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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엔진

믿음의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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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510g | 153*224*30mm
ISBN13 9788992717021
ISBN10 899271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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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생겨났나
상식의 범주에서 벗어난 특별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이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실제로 스페인에서 이요라는 젊은 투우사가 다른 투우사 대신 경기에 나갔다가 죽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순서대로 자신의 차례가 되어 출전한 경기에서 죽었을 경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대중의 동요를 일으켰다. 이렇게 동요한 대중의 심리 기저에는 다른 투우사를 대신한 것이 불운이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운, 특히 불운에 대한 믿음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한 가지 가능성은 그것이 ‘만약에 그러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상황과 대비되어 더욱 뚜렷이 기억에 남는다는 점이다.---p. 19, (일상) 중에서

안전벨트 착용이 교통사고를 부른다?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에 대한 믿음은 신뢰성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 매년 안전벨트가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1970년부터 1978년까지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한 나라들은 이 법안을 시범 실시한 나라들보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평균 5퍼센트 높았다. 이것은 존 애덤스의 ‘온도조절모델’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위험에 대한 보상인데, 즉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 바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닥칠 위험 또한 바뀐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벨트를 맸을 때 좀더 위험하게 운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고의 위험은 증가한다. 애덤스가 짓궂게 암시했듯이, 운전자가 극도로 조심하면서 운전을 하게 하려면 모든 차의 운전대에 운전자의 심장을 겨냥한 못을 박는 수밖에 없다. 이렇듯 믿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복잡하고 객관적인 개연성이 없을 수 있다.---p. 25~30, (일상) 중에서

희생양을 만드는 위험한 믿음
요술과 점성술, 마법은 16세기와 17세기 영국에서 번성했다. 이 세 가지는 인간이 불행을 겪는 원인에 몰두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당시는 남자의 수명이 서른 살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불안정한 식량공급과 질병 등으로 삶의 질이 열악했고, 치명적인 페스트가 창궐했다. 사람들은 언제나 없는 것을 만들어서라도 이유와 논리적 연관성을 찾으므로, 이러한 불행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에 응답이 없을 경우, 왜 응답해주지 않는가에 대한 그럴듯한 이유가 등장하는 것이다. 아픈 아이를 위해 열심히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죽는다면 기도자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따라서 이러한 초월적 믿음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분노의 폭발과 만나게 되면 중세의 마녀사냥과 같이 희생양을 만드는 과정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p. 228~235, (초월적 믿음) 중에서

유대인은 인류의 부패한 부산물
인종차별주의는 자신이 속한 집단이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다른 특징을 가진 집단보다 우월하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그리고 집단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데 일조한다는 생물학적인 구실을 내세우는데, 기본적으로 피부색이나 머리카락의 질감, 눈의 생김새 같은 신체적 특징에 따라 인간을 구별 가능한 집단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집단 간의 차이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되어 있고, 시대를 거듭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경직된 가설을 사용한다. 유대인을 사악하다고 믿고 혐오하여 몰살시키려는 나치의 욕망에 기름을 부은 것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느낀 국가적 패배감과 국가재건에 대한 열망이었다. 히들러는 유대인이 군에 입대도 하지 않는 데다 경제를 망친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나치주의자들은 인종의 유전자 풀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인종청소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만들어내서 유대인 같은 이방인들을 제거하려고 했다. 반유대주의에 관련된 믿음과 유대인 대량학살사건은 어떻게 인종적 편견이 형성되고 어떻게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 수 있는 귀한 사례를 제공한다.
---p. 299~302, (윤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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