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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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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1쪽 | 3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98108
ISBN10 899009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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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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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사이토 시케타 (齋藤茂太)
1916년 도쿄에서 사이토 모키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현재 정신과 의사이자, 사이토병원 이사장, 알코올건강의학협회 회장, 일본 펜클럽 이사, 일본 여행작가협회 회장, 시니어플랜개발기구 회장 등 그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는, 정신과 의사 특유의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인간관계를 낱낱이 분석한다. 그 분석에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몸담고 있는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작가의 넉넉한 유머감각이 녹아들어 있다. 일본에서 잘 나가는 베스트 셀러 작가로 활동 중인 그는 현재까지 280여 종의 책을 펴냈다. 저서로 『까닭없이 다시 보고 싶어지는 사람의 법칙』『호감받는 사람』 『내 인생의 정답은 나에게 있다』 등이 있다.
역자 : 김숙이
1964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일어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주)엔터스코리아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 『IT혁명 지금부터가 진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적의 화술』『일소일약 일노일로』『레드 와인과 치즈가 노화를 막는다』『블루엔젤 4-9』『회사의 숫자』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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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언짢은 일이 생기면 그 일에만 자꾸 신경을 쓰게 된다. 이는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러므로 그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언짢은 일로 우울해지면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하자.
애정은 은은해야 오래 간다. 즉 날마다 먹는 된장 절임이 물리지 않는 이치와 같다. 맛있는 된장 절임을 먹는 것처럼 상대를 은은하게 사랑하면 결혼 생활에 물리지도, 권태기에 빠지지도 않을 것이다.
수선화 한 송이가 피어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에 젖을 수 있다. 이는 수선화를 정성스레 심고, 자라나는 내내 사랑스러운 눈으로 지켜본 탓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수선화를 심으면서 '꽃이 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켜보다 꽃이 피자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것이다. 너무 소박하다 할지 모르지만, 생활 속에서 이런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므로 무엇보다 인간관계도 고생의 일부이며 경험의 일부라 생각하며,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굳게 마음을 먹어도 인간관계는 역시 어려운 법이고, 일을 하는 이상 어떤 일에든 인간관계는 따라다닌다. 이런 인간관계로 인한 고생도 그것을 일단 극복할 수만 있다면 인생에 커다란 경험이 되고, 이후로는 웬만한 인간관계에도 끄덕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람의 진정한 행복은 남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내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이루는 것이다. 만일 운이 나빴다면 그것을 과감히 뿌리치고 자신의 길을 다시 개척한다면 인생은 그야말로 빛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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