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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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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876g | 210*258*20mm
ISBN13 9788991228474
ISBN10 89912284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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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루
IMF의 격랑과 벤처 열풍의 한가운데서 몸살을 앓았다. 어쩌다 시작한 사진이 열정과 섞여 평생의 직업이 되었다. 사진과 사진 사이에서 키를 잡은 후 매일매일 충무로 현상소에서 사진과 함께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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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혹은 인화물에 실망하게 되는 경우
흑백이나 컬러네거티브의 경우 노출이 과한 필름은 색상이 둔탁하고 콘트라스트가 약하며 선예도도 떨어집니다. 과다노출이란 필름에 상이 진하게 맺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이 잘 안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필름을 스캔하면 노출을 언더로 내려 잡게 되므로, 즉 강제로 노출을 언더로 보정해야 하므로 결과물도 그렇게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노출이 부족한 플림을 스캔할 때는 이를 적정노출로 끌어올리게 되는데, 이때 스캐너도 CCD 사용 기기인 만큼, 미약한 상을 디지털적으로 증폭하다보니 콘트라스트가 약해지고, 암부가 뜨고, 이른바 노이즈가 나타나게 됩니다. 무론 필름 자체의 입자도 커지고 특성도 완전히 무너지게 디지요. 이는 뭉치거나 계조가 죽었거나, 암부나 명부가 날아갔거나, 노이즈가 많거나, 입자가 거칠다는 표현으로 대신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입자 특성이나 혹은 노이즈 유사 패턴을 일부러 의도했다면 상관없지만 대개 이런 결과는 실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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