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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타다

애가 타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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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832086
ISBN10 89378320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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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애가 탄다.
컵을 든 손등으로 이마를 문질렀다. 애가 타서 몸이 뜨거워진다.
돋보기로 햇볕을 모아서 검은 종이를 태우는 것 같아, 미도 군. 타는 검은 종이의 마음을 당신이 알려나. 작은 구멍이 뚫려. 그 전에 희미하게 연기가 나지. 연기가 눈에 스민다는 거 아니냐, 미도 군. 눈을 깜박거리는 동안에 구멍이 점점 넓어지고 말이야. 그 테두리가 오렌지색이고, 그러니까 뭐더라, 그러다 불이 나버리기 때문에 그게 사람을 조급하게 하는 거야, 미도 군. 조급하고 조급해서 물어뜯고 싶어지는 거야. 애가 타서 질투가 나서 콧속이 뜨거워지고, 뭔지 모르겠지만 울고 싶어지는 거야, 미도 군.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애가 타다」의 서른두 살 마호코 씨는 무려 여덟 살이 어린 남자와 연애를 한다. 연애라기보다 거의 짝사랑에 가깝다. 자기보다 어린 남자에게 이러자 저러자 말도 못하고, 애인이니 아니니 관계 정립도 못하고,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단 말도 못하는 연상 여자의 애가 타는 마음에 읽는 사람도 같이 애가 탄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려 하면 ‘기다려 달라’고 희망 고문을 하는 나쁜 연하 남자! 결국 깨질 때 깨지더라도 박터지게 부딪혀보자는 일념으로 마호코 씨는 전근 간 뒤 연락 없는 남자를 만나러 홋카이도로 간다.

「막내 여동생」은 이 책에서 유일하게 20대인 스물네 살의 아가씨가 주인공이다. 40대의 두 독신 여성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그녀들의 남자 이야기를 괜히 듣게 되어, 이 사람 비위 맞추랴 저 사람 뒷담화하랴, 실컷 뒷담화한 사람 앞에서는 잘한다고 부추겨주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사회생활에서 적을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 착한 막내이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봄철 카타르」, 봄철 카타르란 봄철의 꽃가룻병 같은 알레르기를 말한다. 주인공 히나코는 결혼을 두 달 앞둔 아가씨다. 높은 빌딩 한구석에 있는 매점에서 일하다 연봉 1천만 엔이나 되는 엘리트 남자를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결혼이 결정된 날부터 집에 바래다주지 않는 남자, 그뿐만 아니라 무서운 살인사건 이야기를 해주며 혼자 집에 가는 애인을 무섭게 하는 남자, 겨우 12만 엔을 받는 아르바이트생인 애인에게 식비를 쓰게 하는 남자가 히나코의 약혼자다. 그런 약혼자에게 약간 서운한 마음을 안고 데이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난 50대 남자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하룻밤 불장난을…….

「고마도리 씨 이야기」는 40대 독신 여성인 고마도리 씨의 이야기다. 그 나이가 되도록 키스는커녕 한 번도 남자를 사귄 적조차 없는 고마도리 씨. 나름대로 순결하고 나름대로 고고하고 나름대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지식은 많은데, 고등학교 때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고, 30대 때 나간 맞선에서는 퇴짜만 맞았다. 그것도 별 볼 일 없는 남자들에게. 이때 중매를 해준 아주머니가 어머니에게 한 말, “말하기 뭣하지만, 댁의 따님이 그렇게 도도하게 굴 처지가 아니죠. 무엇보다 애교가 없어요. 서른 넘어서 얼굴이 그저 그러면 애교라도 있어야지, 안 그래요?”

「한 걸음만 더」는 나이 서른이 넘어 결혼을 해야 하는데, 13년 동안 사귀던 남자가 결혼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자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선언하고 떠난 여행에서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다. 요즘 세상에 꼭 결혼을 해야 한다는 조바심 같은 건 필요 없지 않느냐는 거다. 그러다 한밤중에 남자 친구로부터 마중을 나오겠다는 연락을 받고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그만두고 돌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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