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소문

소문

: 나를 파괴하는 정체불명의 괴물

리뷰 총점6.3 리뷰 4건
베스트
심리 top100 1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08g | 148*210*30mm
ISBN13 9788990989284
ISBN10 89909892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하엘 셸레
변호사이자 저술가로서 대중적인 법률 서적을 집필해 온 참여적 저자이다. 본대학에서 경제영어를 전공했고, 빌레펠트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부터 변호사로 일하면서 《타게스차이퉁》의 법률 관련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Scheele&Partner 변호사 사무실 대표이자 Scheele&Kollegen 세무상담 주식회사 이사로 일하고 있다. 미디어 전문 변호사이자 ‘페어프레스’라는 시민발의모임의 주창자이기도 한 그는 독일의 스타변호사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저서로 《내 권리는 얼마인가?》, 《내연관계 혹은 혼인증명서》, 《법 안내서》, 《우리 일상의 법》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특정한 의도로 세상에 나온 사건 관련 소문들도 종종 있다. 예를 들어 1990년 이라크에서 300명의 쿠웨이트 아이들을 인큐베이터에서 훔쳤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보도는 나중까지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그 결과는 아마도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즉 이 ‘뉴스’는 제1차 이라크전쟁을 합법화시켰던 것이다. 적어도 여론에서는 말이다. ---1장 소문의 다양한 얼굴

그러자 이미지 컨설턴트는 약간 당황하며 이렇게 대응했다. “상식적으로 60대에 접어든 남성에게 그렇게 검은 머리카락이 많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총리가 염색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던 것이다. ‘추측’은 돌고 또 돈다. 언젠가 기민당 의원 카를 요제프 라우만이 연방의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머리카락을 염색한 연방총리가 분식회계까지 하는군요.” 영국 신문 《가디언》지는 심지어 아직까지도 이런 글을 쓴다. “정치가가 머리 염색에서까지 거짓말을 한다면 이제 그가 하지 못할 거짓말이 무엇이겠는가?” ---1장 소문의 다양한 얼굴

코카콜라는 이런 변화를 절대 소문내지 않았다. 전세계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미스터리인 이 탄산음료는 이후 또다른 소문을 겪어야 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는 부식작용이 있어 치아, 손톱, 숟가락, 동전 등을 녹인다, 전지를 충전하고 스테이크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성욕을 촉진시키고 피임 작용을 한다는 등의 소문이었다. ---1장 소문의 다양한 얼굴

소망소문이 자주 등장하기로는 증권거래소만한 곳도 없다. 심지어 소문은 금융시장의 ‘소금’이라고까지 불린다. 증권맨들은 전 미국 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앨런 그린스펀의 말 또는 그 뉘앙스만으로도 때로는 시세폭등이, 때로는 극적인 시세하락이 일어났던 사실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빌 게이츠가 비오라마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퍼졌을 때, 이 회사 주가는 하루 사이에 2.5달러에서 17달러로 상승했다. ---2장 소문, 믿음의 문제인가

오푸스 데이는 결코 범죄적인 종파가 아니며 특히 교황청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토 없는 가톨릭 주교구인 오푸스 데이가 과연 무슨 일을 했는가? 아마도 유일하게 옳은 것이 있다면 소니그룹의 일부인 콜롬비아 영화스튜디오가 영화 서두 자막에서 줄거리의 허구적 특성을 결코 암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오푸스 데이는 선전의 소용돌이에 맞서 싸우는 대신 차라리 그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 이렇게 당혹스러운 개방은 정당한 결과를 낳았다. 《슈피겔》의 결론이다. “비밀주의자처럼 행세하는, 믿을 수 없는 수상한 사람들의 집단이라는 악명은 시간이 흐르면서 오푸스 데이가 아니라 소니사에게 돌아갔다.” ---4장 음모론, 소문의 자매

증권시장처럼 소문이 빠른 반응을 보이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의 기자 돈 도프먼은 1980년 9월 엄청난 손해를 입을 위기에 처한 어느 뉴욕 증권브로커에 관한 기사를 썼다. 이 브로커는 시세하락을 예상하고 대규모로 주식을 공매도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주가가 상승하자 그는 당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심근경색에 걸렸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이 소식은 증권거래소에서 들불처럼 퍼져나갔다. 바라던 대로 어김없이 주가가 폭락했고, 브로커는 두툼한 돈가방을 들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5장 소문의 위력

중요한 것은 검찰의 추측만으로도 매년 수천 건의 소문이 홍수처럼 범람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혐의 내용이 각종 매체의 편집국까지 침투하고 마침내 신문의 일면이나 TV 뉴스까지 도달한다면 소문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흐르게 된다. 이렇게 공공에 전달되는 순간부터 이제 검찰 내부의 한갓 ‘추측’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껌처럼 씹히게 된다. 용의자는 유죄인가? 그는 어떤 벌을 받을까? 등등. 한번 이런 토론이 시작되면 그 다음에는 통제 불능이다. (……) 명예훼손을 당한 희생양은 아무 생각 없는 보도 덕분에 소문의 미로게임에서 이리저리 던져지는 공이 된다. 결코 내버려두어서는 안될 경악스러운 결과이다. 전체 수사 절차의 90퍼센트 이상이 도중에 중단되는, 말하자면 용의자가 풀려나는 현상황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6장 소문에 맞닥뜨리다

소문의 당사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처방으로는 우선 침묵이 있다. 이것은 예를 들어 정치가가 선호하는 반응으로, 헬무트 콜 전 총리가 그랬던 것처럼 사태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다. 유명인사들 중에는 침묵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TV에 출연하는 의사 안체 K. 퀴네만 박사는 내게 이런 글을 써 보낸 적이 있다. “거짓 소문으로 인해 부당하게 헤드라인을 차지한 사람은 더 이상 헤드라인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저항할 것 같지만 실제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7장 소문 처방전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긴장감을 주며 막힘없이 읽히는 책이다. 적절한 사례들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소문이 얼마나 잠재적인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 줄리안 니다 뤼멜린 (뮌헨대 철학교수)

긴박감 넘치는 시나리오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다.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모두가 철저한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한 편의 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멋진 이야기다. ― 오토 레처 (영화감독)

최고로 흥미진진한 동시에 지적인 품격도 갖추었다. 나를 사로잡고 많은 영감을 준 책이다. 여기서 묘사된 거짓 소문의 소름끼치는 결과들을 보고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요슈아 싱클레어 (기획자이자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