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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동, 도시의 옛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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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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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26g | 148*210*20mm
ISBN13 9788990816528
ISBN10 899081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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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엄윤
최엄윤은 20대의 절반을 프랑스에서 공연과 극장에 심취해 살았다. 공동체를 위한 작은 극장을 꾸미고 싶은 그녀는 모든 공간은 극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프로젝트 모임 <소풍>과 함께 대구시 남구 이천동의 3층집에서 공간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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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천동민들의 평균 연령 고령화를 화제로 삼으며 아파트에 입주할 경우 관리비 문제 등이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대답은 간단했다. 아파트를 우선 분양받아 되팔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는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신다. ---철거되어 가는 도시의 옛 고향, p.35

문화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은 아니지만 생필품이다. 생필품의 가치는 가격 경쟁의 잣대로서가 아닌 이름 그대로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밀리고 도심 중심의 소비문화에 밀려 사라져 가는 마을의 오랜 문화 공간들, 그것들의 상실은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들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이천동을 기억하는 사람들, p.52

우리가 하는 행동이 어떤 구체적 목표 의식을 가지고 마을에 변화를 주려 한다거나 주민들을 계몽시키거나 사회 모순을 고발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칠 것이다. 단지 우리가 즐거워 연극을 하고 영화를 만들고 그러면서 보여주고, 나누고, 소개해주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프로젝트 모임 "소풍"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다. ---문화놀이터, "소풍", p.76

공연을 마치고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뒷집의 할머니께 오늘 즐거우셨는지 여쭤봤다. 언젠가 꼭 같이 작업을 하고 싶은 우리들의 올드미스다이어리 할머니. 할머니의 대답에 나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럼, 재미있었지. 내 생전 극장은 처음 와 봐.” 행복이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나한테 소리치고 있었다.
---문화놀이터, "소풍", p.98

철거지역, 바로 빈민이라 불리는 많은 사람들이 재개발에 쫓기어 뿔뿔이 흩어져버리는 도시의 옛 고향이다. 이곳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철거의 긴 투쟁 가운데서 공동체의 생활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향촌은 고향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파괴되어 가고 생명을 다해 가는 이곳에서 어린이들의 감성적 활동을 경험했을 때 아이들의 기억 속 고향은 그리 초라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있는 도시 풍경,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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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한다’는 것이 한 마을을 살릴 수 있을까? 최소한 기억에서마저 사라지는 것을 막는다면 기록하는 일이 마을의 존재를 의미 있게 만들 것이다. 이 책은 한 예술가의 ‘소풍’ 이야기다. 예술적 행위를 통해 철거가 예정된 대구 이천동의 삶을 살피고, 도시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삶을 재생하기 위해 이천동의 공간을 누비며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천동의 공간살이를 지속하기 위해서 공동체를 위한 작은 극장을 꿈꾸는 예술가, 최엄윤은 재개발의 땅에 피어난 푸른 꽃이다.
류제홍 (어번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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