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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적황제의 역사

중국, 도적황제의 역사

: 한 고조 유방에서 중국 공산당의 마오쩌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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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412g | 148*210*20mm
ISBN13 9788989876328
ISBN10 89898763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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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 ‘도적’이라는 것이 있었다. 언제 어디서건 있었다.
도적Bandit은 ‘도둑Thief’과는 다르다. 중국의 ‘도적’은 반드시 집단이었다. 집단의 힘을 근거로 마을이나 도시를 습격하여 식량이나 돈, 여자를 빼앗았다.
당국도 외딴 시골에까지 시시콜콜히 출동하는 일은 매우 성가신 일이었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런 도적들 중에서도 규모를 키워 도시를 일거에 점령해버리는 경우에는 좀체 손을 쓸 수가 없게 된다.
또 힘이 더 커져서 한 지방, 즉 일본의 몇 개 현?을 합친 정도의 지역을 지배하게 되는 경우도 역사상 여러 차례나 있었다. 마침내는 도읍을 빼앗고 천하를 장악하려 하기도 한다. 실제로 천하를 탈취해버린 경우도 역사상 적지 않게 일어났다.”

“민중은 도적한테 입는 피해는 싫었지만 도적이 하는 말 자체에는 귀가 솔깃했다. 어느 나라에서건 민중들은 폭력 조직을 좋아하지는 않으면서도 그들의 두목들이 하는 말에 호감을 갖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민중에 회자되는 도적은 용감하고, ‘의義’를 중시하며, 솔직하고, 남자답다. 중국의 『수호전』이나 영국의 『로빈 후드 이야기』 등은 그와 같은 민간의 도적에 관한 전설이 집대성된 것이다. 그러나 원래 도적이란 것이 그처럼 좋은 것만은 아니다.”

“중국에서 ‘국가’라고 하는 것은 황제와 그 아래의 통치 기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천년 이상의 세월 동안 중국에는 귀족이라는 것이 없었다. 고정된 지배 계급도 없었다. 황제 한 사람만이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장악하고 있는 유일한 지고의 존재였다.”

“중국의 어떤 학자가 중국 역사에서 두 가지 큰 세력으로 ‘신사紳士’와 ‘유민流民’을 든 적이 있다. ‘신사’는 지식인으로, 관료가 되거나 정치인이 되어 지배층이 된다. ‘유민’은 직업이 없는 무뢰한으로, 도당을 이루어 도적이 된다. 중국의 역사는 이와 같은 ‘신사’와 ‘도적이 서로 대항하거나 연합하면서, 경우에 따라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종속시켜온 역사라는 것이다.”

“회비라는 것은 ‘천지회’나 그와 비슷한 폭력 집단을 말한다. 이는 중국 남방 각지에 있었던 것으로, 전체로서의 조직이나 지도부는 없었다. 각 곳의 각 집단이 제멋대로 활동하고 있었다. 천지회라는 이름은 ‘하늘을 아버지로 하고, 땅을 어머니로 존경한다’는 뜻에서 나온 듯한데, ‘첨제회’라고 적고 있는 사료도 있다. 청나라 초기부터 있어 왔다. 조직의 주된 취지는 ‘청나라를 타도하고, 명나라를 부흥한다’는 것이었지만, 정치 단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무뢰한들의 집단이었다.
천지회의 지류 정도의 것으로 가로회, 소도회, 홍전회 등이 있었는데, 모두 마찬가지였다. 나중에 공산당 군대의 총사령관이 된 주더도 가로회의 성원이었는데, 입회할 때 손가락을 잘라 술에 넣어 맹세의 잔을 들었다고 스메들리에게 말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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