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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7년 10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25쪽 | 734g | 153*224*30mm |
| ISBN13 | 9788992114226 |
| ISBN10 | 8992114222 |
시편 노우트 하
: 지혜와 진리의 보고
석진우 편저
|
말글빛냄
|
200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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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석진우
경기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동해 양조 주식회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TDS 이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편공부』, 『멀리 있어 더 향기로운 그 사람 석진영』이 있다. 『누가복음서 강해』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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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축복하소서.
그 얼굴을 빛내시며 우리 곁에 오소서.(시편 67편 1절)
시편은 우리들에게 가장 친밀한 하나님 찬미의 책입니다. 구약시인의 간절한 기도와 찬미 그리고 깊은 탄식이 활짝 피어나 아름답고 찬란한 화원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 찬란한 진리의 보고로 여러분과 함께 여행하고자 여기에 졸서 「시편 노우트」(상·하)를 상재합니다. 지난 20년간의 기도가 이루어진 것을 감사하며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저의 시편에로의 경도는 이제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생을 걸고 뛰던 모든 일이 완전한 실패로 바닥에 떨어지고 인격도 신앙생활도 모두 잘못되어 경제적, 사회적, 인격적, 신앙적으로 파산해 모든 것을 잃고 바람 부는 허허벌판에 내팽개쳐져 기력을 잃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던 어느 날 세미한 소리 속삭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시편 속에서 위로 받으라.”
그날부터 나는 정신을 차려 시편을 한 편 한 편 읽어 갔습니다. 시편 속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찬미와 기도 그리고 탄식이 있을 뿐 아니라, 나 같이 버림받고 처참한 곤궁 속에서 도리어 찬송이 나오는 오아시스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에 대한 응답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시편은 구약성서의 꽃이며 신약을 향한 교량이며, 아니 그대로 그 안에 그리스도 찬양이 들어 있습니다. 나는 시인의 기도를 내 기도로, 찬송을 내 찬송으로 만들어 가게 됐습니다.
시편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히브리어의 부족입니다. 그래서 시인의 깊은 참뜻을 잘못 전하지 않을까 늘 고민했으며, 학문상의 어려운 문제는 주로 세계적인 성서학자 세키네 마사오 교수의 의견에 따랐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구약성서 중 시편이 가장 많이 읽히고 있으며 많은 위로와 힘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그 깊은 뜻을, 시편 시인의 기도를, 찬미를 안다는 것은 이 이상 없는 귀한 일이라 생각하여 출판을 결심했습니다.
저자가 시편공부를 하면서 그간 여러 성서 연구 잡지에 투고한 것과 또 성서연구회에서 강의한 것을 모두 모아서 다시 가필과 교정을 하여 「시편 노우트」(상·하) 두 권으로 정리했습니다. 현대의 학문적인 시편연구 특히 문학 유형의 문제 등은 세키네 마사오 교수의 결론만 따서 인용했으며, 깊은 내용은 덮어 두었습니다. 한 가지 특기한다면 저자는 시편을 가장 잘 읽는 것은, 시인의 심정에 돌아가 함께 기도하고 찬미하며, 함께 탄식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가능한 한 시인의 심경에 가까이 가고자 노력한 점입니다. 이 작은 책이 한국교회의 여러 형제자매가 시편을 깊이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 이상의 기쁨이 없겠습니다.
그 얼굴을 빛내시며 우리 곁에 오소서.(시편 67편 1절)
시편은 우리들에게 가장 친밀한 하나님 찬미의 책입니다. 구약시인의 간절한 기도와 찬미 그리고 깊은 탄식이 활짝 피어나 아름답고 찬란한 화원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 찬란한 진리의 보고로 여러분과 함께 여행하고자 여기에 졸서 「시편 노우트」(상·하)를 상재합니다. 지난 20년간의 기도가 이루어진 것을 감사하며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저의 시편에로의 경도는 이제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생을 걸고 뛰던 모든 일이 완전한 실패로 바닥에 떨어지고 인격도 신앙생활도 모두 잘못되어 경제적, 사회적, 인격적, 신앙적으로 파산해 모든 것을 잃고 바람 부는 허허벌판에 내팽개쳐져 기력을 잃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던 어느 날 세미한 소리 속삭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시편 속에서 위로 받으라.”
그날부터 나는 정신을 차려 시편을 한 편 한 편 읽어 갔습니다. 시편 속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찬미와 기도 그리고 탄식이 있을 뿐 아니라, 나 같이 버림받고 처참한 곤궁 속에서 도리어 찬송이 나오는 오아시스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에 대한 응답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시편은 구약성서의 꽃이며 신약을 향한 교량이며, 아니 그대로 그 안에 그리스도 찬양이 들어 있습니다. 나는 시인의 기도를 내 기도로, 찬송을 내 찬송으로 만들어 가게 됐습니다.
시편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히브리어의 부족입니다. 그래서 시인의 깊은 참뜻을 잘못 전하지 않을까 늘 고민했으며, 학문상의 어려운 문제는 주로 세계적인 성서학자 세키네 마사오 교수의 의견에 따랐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구약성서 중 시편이 가장 많이 읽히고 있으며 많은 위로와 힘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그 깊은 뜻을, 시편 시인의 기도를, 찬미를 안다는 것은 이 이상 없는 귀한 일이라 생각하여 출판을 결심했습니다.
저자가 시편공부를 하면서 그간 여러 성서 연구 잡지에 투고한 것과 또 성서연구회에서 강의한 것을 모두 모아서 다시 가필과 교정을 하여 「시편 노우트」(상·하) 두 권으로 정리했습니다. 현대의 학문적인 시편연구 특히 문학 유형의 문제 등은 세키네 마사오 교수의 결론만 따서 인용했으며, 깊은 내용은 덮어 두었습니다. 한 가지 특기한다면 저자는 시편을 가장 잘 읽는 것은, 시인의 심정에 돌아가 함께 기도하고 찬미하며, 함께 탄식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가능한 한 시인의 심경에 가까이 가고자 노력한 점입니다. 이 작은 책이 한국교회의 여러 형제자매가 시편을 깊이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 이상의 기쁨이 없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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