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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와 궁녀, 비밀을 묻다

내시와 궁녀, 비밀을 묻다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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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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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52773
ISBN10 898435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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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향토 사학자인 김동복金東福(1927년생) 씨의 증언에 의하면 여의도의 영등포쪽 샛강을 못미처서 ‘용추龍湫’라는 연못 옆에는 내시를 양산하는 움막으로 된 시술소가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 이곳을 지나다닐 때 노인들로부터 들은 얘기로는 고종 34년(1897) 대한제국이 성립되기 이전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김동복 씨가 어렸을 때 옆집에 내시가 살고 있었는데, 내시의 아내가 놀러 와서 어머니와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며,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당시 우리나라에선 시술 과정에서 남근 부분은 남겨 놓은 채 음낭 부분만 제거했다는 것이다. 시술은 주로 비오는 날 천둥번개가 칠 때 많이 했다고 한다. 그것은 내시가 수술로 인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르게 되는데, 이 비명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내시의 아내는 남편과의 부부관계도 가능했다고 말했다는 데, 다만 사정이 안 돼 아내의 목덜미와 어깨를 사정없이 물어서 괴로웠다고 증언했다는 것이다. ---p.36

애기나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연말 연초의 궁중 민속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쥐부리 글려!’라는 것이었다. 이는 본래 민간에서 정월 상해일上亥日과 상자일上子日에 그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주술적 행사로 출발했다. 행사의 취지는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쥐나 해충들의 입부리를 지지는 뜻으로 무언가를 태우는 형식이었다고 한다. 이것을 궁중 행사로 차용하여 섣달 그믐날 밤에 젊은 내시 수십 명이 애기나인들의 입에 밀떡을 물리고 수건을 접어 마스크처럼 귀에 걸게 한 후 캄캄한 대궐 뜰에 옆으로 세운다. 그런 후 횃불을 든 내시들은 어린 나인들의 입에 횃불을 들이대며 “쥐부리 글려, 쥐부리지져!” 하며 위협을 주는 행사로 변질되었다고 한다.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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