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깨달음도 버려라

깨달음도 버려라

김연수 | 한언 | 2002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5 리뷰 4건
정가
8,900
판매가
8,01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3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960150
ISBN10 89559601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진리는 쉽고 간단해야 진리입니다. 진리는 물과 같아서 즉석에서 보고 들으며 얻어먹고 마실 수가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반드시 어디에 소속되어야 하고 어디에 다녀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생각과 습관에서 오는 구속으로부터 원래 자유였었고 지금도 자유인(自由人)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당장 진리를 종교로부터 해방시켜 우리의 일상생활 속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종교가 참 종교요, 살아 있는 종교입니다.
--- pp.86∼87
지금의 종교는 현재의 우리 자신의 고귀한 가치를 부정하고 원죄와 무명이라는 관념의 유희 속에 우리 모두를 죄인으로 치부하고, 현재를 담보로 한 미래의 그 어떤 상황을 설정한 후 그 시점에 가서야 구원, 해탈을 할 수 있다고 진리를 호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존의 고정관념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는 실재하지 않는 허구(虛構) 속의 고뇌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 pp 61
불교에서는 이 현상계가 어떻게 생겼냐고 물어보면 중생의 업(業) 때문에 생겼다고 하고, 그러면 그 업은 또 어떻게 생겼냐고 물어보면 무명(無明) 때문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그 무명은 어떻게 생겼는가 하고 물어보면 '홀연히' 생겨났다고 합니다. 즉 원래 완전한 불성(佛性) 자리에서 갑자기, 그리고 홀연히 모순과 잘못이 생겨났다는 논리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불설(佛說) 일체가 방편이라 하여도 이것은 중생들이 이해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한치도 잘못될 수 없는 완전함 속에서 불완전함이 나왔다'는 모순된 얘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를 닦아 불성자리를 찾아서 부처가 된다 하더라도, 언제 다시 '홀연히' 무명이 생겨날지 모르니 도는 닦으나 마나라는 논리가 됩니다. 그래서 이 가설(假說)은 그다지 훌륭한 이론이 아닙니다.
--- pp 59
견성만으로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 구경을 한 번 했다고 서울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서울에 머무르면서 서울에 살아야 비로소 서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깨달음이란 단순히 見性 차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진리와 합일하여 하나가 되는 合性이 되어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