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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가사노동

과학기술과 가사노동

루쓰 코완 저 / 김성희 등역 | 신정 | 1997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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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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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7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3쪽 | 43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858102
ISBN10 898985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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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코네티컷 가족이 몇 세대에 걸쳐 나무를 때는 난로에서 석탄을 때는 스토브(나무공급이 중단되고 철도로 석탄수송이 가능해졌을 때)로의 이전을 겪었다고 상상해보자. 그러면 우리는 왜 남자가 여자보다 임노동자가 되기 쉬웠고 왜 이 가족이 임금노동에서 생기는 현금에 의존하게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스토브는 가족이 익숙해져 있는 편안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남성이 해야만 하는 노동의 양을 감소시켰다.

따라서 남성의 시간은 자유로워졌고 사치품이나 필수품을 살 수 있는 현금을 벌 수 있는 계절노동 혹은 시간제 노동을 찾을 수 있었다. 석탄이 나무를 대체하자 현금 자체가 필수품이 되었다. 석탄을 파는 사람들 역시 그것을 수송해오는 사람들과 중간상인들로부터 석탄을 사야했으므로 물물교환이나 현물교환은 불가능해졌다. 이러한 일련의 거래에는 현금이 필요했다.

아버지 세대들이 나무를 자르고 운반하고 패는 일을 중단하자 아들 세대들은 점점 더 그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게 되었다. 그들은 임금이 지불되는 직업을 찾았고 그 직업을 유지시키는 방법을 더 잘 알게 되었다. 한편 어머니 세대는 가사일의 부담이 거의 변함이 없거나 더 무거워졌기 때문에 절박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밖에서의 취업을 원치 않았다. 따라서 딸들은 결과적으로 아들들이 다른 종류의 모험을 쫓아 계속 나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생활의 안락을 추구하도록 훈련되었다.
--- p.77
노동자 계층의 아내든 중산층의 아내든 남편이 가사노동을 도와주는 것은 기대할 수 없었다. 1950년대에 일시적으로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고 접시를 닦고 바베큐 요리를 하는 "여성화된" "신남편"이 대중지를 가득 메운 적이 있었다. 1970년대 후반에 다시 한번 "가정주부(夫)"의 미덕을 찬양하는 책과 잡지가 홍수를 이룬 적이 있었다. 이러한 글들의 대부분은 그들의 아내가 일하러 갔을 때 잠시 아이들과 집에서 있어주기로 결심한 자유기고가와 저널리스트에 의해 쓰인 것이었다. 사회학적 연구들의 결과가 믿을 만한 것이라면 언론에 소개된 그러한 이야기는 그다지 신뢰할 바가 못된다. 남자들은 가사노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했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가정주부"의 역할을 꾸준히 참고 견디어낸 사람은 거의 없는 듯했다.

남성들에게 자신의 가사노동시간을 평가하도록 한 조사나, 부인들에게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을 평가하도록 한 조사, 또는 외부 관찰자에게 실제로 남성들이 가사노동에 사용하는 시간의 양을 재도록 한 조사 중 어느 것도 남성들이 가사노동에 사용하는 시간의 양을 재도록 한 조사 중 어느 것도 남성들이 하루에 한시간 반 이상의 가사노동을 한다고 평가한 것이 없다. 취업하지 않은 아내들은 대략 일주일에 50시간의 가사노동을 하고 취업한 아내들도 대략 35시간의 가사노동을 한다. 취업한 아내를 둔 남성은 "아내가 집에 있는" 남성보다 가사노동에 약 10분을 더 보낸다. 여기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또 10분을 더 보낸다. 이렇게 특별히 도움을 주는 남편조차도 일주일에 11시간이 채 못되는 시간만을 가사노동에 보내고 있었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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