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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차이들

경이로운 차이들

문학동네 평론집이동
류보선 | 문학동네 | 2002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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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682g | 153*224*30mm
ISBN13 9788982815096
ISBN10 898281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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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류보선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군산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9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개의 성장과 그 의미―『외딴방』과 『새의 선물』에 대한 단상」으로 제47회(2002년) 현대문학상(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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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광주에서 거대한 운동이 있을 무렵, 컬러 TV의 색채감에 매혹되고 만화영화에 심취해 있었던 한 아이가 있었다. 80년대가 광주를 시발로 질풍노도처럼 들끓고 있을 때, 좀더 나이가 든 그 아이는 그 만화영화의 세계를 실천에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이제 작가가 되었다. 그 아이란 바로 백민석이고, 그 백민석이 『헤이, 우리 소풍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에 이어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문학과지성사, 1997)를 내놓았다.

백민석은 만화영화의 황당무계할 정도의 상상력과 한시도 멈춤이 없는 운동성을 기억한다. 그리고 모든 등장인물이 선과 악으로 분명히 갈리는 그 선명한 선/악 대비나, 하나의 가치관이 정립될 틈도 없이 옮겨지는 등장인물의 그 무한한 자기 황동성을 뭇슨 저주처럼 그리워한다. 하니, 그에게, 세상은 권태 그 자체이며, 또 그 권태를 꾸역꾸역 살아가는 인간 군상에 휩쓸려 있으니 고독하다. 아니, 그 반대인지도 모른다. 성장하면서 내내 경험한 권태와 고독이 만화경적인 세계를 기억하게 했는지 모른다.
---pp.29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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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을 지나자마자 그것을 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류보선은 아니다. 그는 출발점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 속한다. 그에게 비평이란 한없이 주춤거리고 또 끊임없이 되돌아보며 더듬더듬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자기와의 싸움이며 궁극적으로 시간과의 대결이다. 류보선 비평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낯익은 것과 낯선 것이 대화하는 모색의 장이라면 그것은 대부분 이 여정 덕분이다. 마침내 그는 시간의 승리자가 되었다.
--- 신수정(문학평론가)
류보선의 비평은 만연스럽다. 작품을 읽어내는 방식이 우회적이어서 마치 밖으로부터 감싸안는 듯하다. 이 우회는 풍부한 그의 문학사적 안목을 따를 때도 있고 리얼리즘이라는 방법론의 천착일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 통과제의로 인해 어느덧 그의 비평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맥락 속에 놓이거나, 작품의 시야를 넘어서는 철학적 지평을 제공하기도 한다.
--- 서경석(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두 개의 성장과 그 의미」가 당대의 문학을 유연하게 읽으면서 문학과 현실 전체에 대한 조망을 잃지 아니하려 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 노력은 모범적인 것이다. 김우창(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 현대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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