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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국어책

다시 읽는 국어책

: 고등학교

편집부 | 지식공작소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4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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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2g | 153*224*30mm
ISBN13 9788986045796
ISBN10 89860457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기획 : 박영률
엘지애드 카피라이터를 거쳐 부동산뱅크를 창간했고 한국에서 매킨토시로 잡지를 처음 만들었다. 『아파트가 몰려온다』『일본은 없다』『신문소프트』『디지털이다』『섹스북』을 만들었다. 현재 박영률출판사 지식공작소 커뮤니케이션북스 대표이다.
기획 : 이승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일했고 한국교육사고 간사로 일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RA로 일하면서 커리어넷의 직업사전, 진학정보 내용을 함께 만들었다. 지금은 박영률출판사에서 일한다.
기획 : 장형재
MBC, SBS에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그가 만든 대학로 다큐 「비가일기」는 부산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고 렛츠뮤직에서 일할 땐 배칠수를 발굴하여 히트시켰다. 지금은 교육비즈니스회사 레벨업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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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월, 춘천(春踐)에 가려고 하다가 못 가고 말았다. 나는 성심(聖心)여자 대학에 가 보고 싶었다. 그 학교에, 어느 가을 학기, 매주 한 번씩 출강(出講)한 일이 있었다. 힘드는 출강을 한 학기 하게 된 것은, 주 수녀님과 김 수녀님이 내 집에 오신 것에 대한 예의(禮儀)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사연(事緣)이 있었다.

수십 년 전, 내가 열일곱 되던 봄, 나는 처음 토오쿄오(東京)에 간 일이 있다. 어떤 분의 소개(紹介)로 사회 교육가(社會敎育家) M 선생 댁에 유숙(留宿)을 하게 되었다. 시바쿠(芝區)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書生)도 없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코(朝子)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하였다. 그 집 뜰에는 큰 나무들이 있었고, 일년초(一年草) 꽃도 많았다. 내가 간 이튿날 아침, 아사코는 스위이트 피이를 따다가 화병에 담아, 애가 쓰게 된 책상 위에 놓아 주었다. 스위이트 피이는 아사코같이 어리고 귀여운 꽃이라고 생각하였다.
---p.238
서시(序詩)/윤동주(尹東柱)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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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 책을 읽고 3일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책의 문장 사이사이 떠오르는 기억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밀려왔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보고 싶다.
--- <꽃다지> <백범 김구> 연출, 극단 현장 대표 박인배
그래, 그랬었지, 그 때 우린 그런 걸 배웠었지... 느낄 겨를도 없이 그저 암기해야만 했던, 어린 시절 국어책의 시, 소설, 수필들. 이제 벅찬 가슴을 억누르며 그 시절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한 귀절 한 귀절 제대로 음미해 보면서.
---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신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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