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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주년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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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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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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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48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829252
ISBN10 897682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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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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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남경태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자유기고가이자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한눈에 읽는 현대철학』『종횡무진 서양사』『종횡무진 동양사』『종횡무진 한국사』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1.5평의 문명사』『고고학 풍경 29가지』『사람의 역사 1,2』『노리치가 읽어주는 종횡무진 동로마사』『한국인의 심리에 관한 보고서』『침대 밑의 인류학자』『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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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투쟁의 모든 단계에서 피억압자는 행동을 전제로 하는 비판적이고 자유로운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 이 대화의 내용은 역사적 조건과 피억압자가 현실을 인식하는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또 달라야 한다. 그러나 일방적인 대화, 구호, 성명 따위는 길들임의 도구로써 피억압자를 해방시키려 하는 격이다. 피억압자를 해방 행동에 성찰적으로 참여시키지 않고서 해방을 이루려는 것은 피억압자를 마치 불타는 건물에서 구해낼 대상으로만 취급하는 것에 해당한다. 그 경우 자칫하면 피억압자를 민중주의적 함정으로 이끌거나 조작 대상의 대중으로 변질시킬 우려가 있다.

해방 투쟁의 모든 단계에서 피억압자는 자신이 더 완전한 인간성을 찾는 존재론적 · 역사적 소명에 참여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성찰과 행동을 필수적인 것으로 여긴다면 인간성의 본질과 역사적 형태들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

피억압자가 자신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서 꼭 탁상공론적인 혁명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 반대로 성찰은 - 물론 참된 성찰의 경우이지만 -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상황이 행동을 요구할 때, 행동이 순수한 실천으로 간주되려면 그 행동의 결과가 비판적 성탈의 대상이 되어야만 한다. 그런 뜻에서 프락시스는 피억압자의 새로운 존재근거이다. 이 존재근거의 역사적 계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혁명이지만, 이 혁명도 부단한 의식적 개입과 유리된다면 무의미해진다. 그 경우 행동은 그저 행동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 p.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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