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팔다 2
만화

마팔다 2

끼노 글,그림 / 조일아 | B&B(비앤비)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5 리뷰 2건
베스트
유럽 만화 top20 13주
정가
3,500
판매가
3,1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201*215*15mm
ISBN13 9788955240764
ISBN10 89552407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왜 우리나라가 후진국일 수밖에 없는지 알아?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끼노(Quino)
본명은 호아낀 살바도 라바도. 아르헨티나 만화가. 1932년 멘도사 출생.

꾸이요 대학에서 미술 공부를 한 끼노는 각종 잡지와 일간지 및 주간지에 풍자, 유머 만화를 연재하면서 만화계에 입문했다. 한 전자제품 회사의 냉장고 판매용 홍보 만화 제작을 부탁 받고 작업을 하던 중 마팔다를 탄생시키면서 전세계적인 유명 만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64년부터 73년까지 연재된 마팔다 씨리즈는 중남미 국가 뿐이 아니라 유럽 및 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저서로는 마팔다 이외에 '끼노의 세계'. '끼노식 처방', '큐피드의 실수' 등이 있다.

특히 마팔다의 이탈리아판 서문에는 움베르토 에코가 서문을 작성해 주었으며 각종 팬시 용품 (다이어리, 수첩 문규류 등)이 30년이 지난 아직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을 만큼 유럽에서의 인기는 대단하다. 게다가 중국을 위협적인 나라로 묘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에 해적판이 나돌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이며(아시아에서는 중국과 대만판이 있고 일본에서도 출간을 준비중이다.) 쿠바에서는 마팔다의 단편만화영화도 제작된바 있다.
역자 : 조일아
조일아는 초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아르헨티나로 이민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한국 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를 거쳐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스페인어 통 번역사로 활동중이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왜 우리 나라가 후진국일 수밖에 없는지 알아?
--- 이지영 (jylee721@yes24.com)













'시체놀이', '숨쉬기 놀이'가 식상해졌다면, 오늘은 '정치놀이'에 도전해보자. 어렵지 않다. 준비물도 필요 없다. 그저 팔짱 끼고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면 되니까 방 어지럽힌다고 어머니께 꾸중들을 염려도 없다. 놀라운 점은 이토록 획기적인 놀이를 개발해낸 인물이 아직 10살도 채 넘지 않은 어린이라는 사실이다. 폭탄파마형 검은 머리, 짧고 통통한 팔다리, 똘망똘망한 눈. 생김새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 여자 아이의 이름은 마팔다. 소원은 '지구평화'이고 아끼는 물건은 '지구본'이며 가장 자신 있는 놀이는 '정치놀이'란다.

남미 풍자만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마팔다』시리즈는 1964년부터 73년까지 아르헨티나 신문에 연재됐던 작품이다.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어린이를 등장시켜 당시의 아르헨티나 정치판과 국제정세를 풍자했던 이 만화는 현재 아르헨티나 국민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만화로 꼽힌다. 예닐곱 살 어린 소녀에 불과하지만, 그녀가 내뱉는 사회비판의 메시지는 그 누구의 것보다 강렬하기 때문이다. 국제분쟁 문제로 끙끙 앓는 지구본을 간호하는 어린 소녀 앞에서 어느 어른이 가슴 뜨끔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만화는 출간 당시부터 미국의 피너츠 시리즈(찰리 브라운과 스누피가 등장하는 만화)와 비교되곤 했는데, 「피너츠」 만화에 '잘 사는 나라의 심약한 아이들'이 등장하는 반면, 『마팔다』에는 '현실 참여적이고 비판적인 아이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두 만화는 확연히 다르다.

무엇보다도 마팔다는 찰리 브라운들처럼 사랑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다. 빈부격차, 국제분쟁의 문제가 그녀를 한숨 짓게 하는 진짜배기 골칫거리로서, 그녀는 그 고민의 결과로 '아르헨티나가 후진국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지구본을 보면 지구는 분명히 둥글다. 그렇다면 북반구 사람들의 머리는 위로 향하고, 남반구 사람들의 머리는 아래로 향하게 된다. 머리가 아래로 향해 있으니 머리에 든 지식이 온전히 보존될 리 만무하다, 그러니 이 나라 발전이 어렵다는 주장. 또한 아르헨티나가 저녁일 때 유럽 쪽은 아침이거나 점심인데, 그렇다면 아르헨티나는 유럽에서 쓰다 남은 시간을 쓰는 셈이다. 이 역시 아르헨티나가 발전하기 힘든 이유라는 주장이다. 전 세계의 고질적인 불평등 문제를 그린, 매우 상징적이면서도 허를 찌르는 풍자가 아닐 수 없다.

이 만화에는 '지구본'이라는 소재가 자주 등장한다. 냉전, 쿠바 혁명, 베트남 전쟁 등의 정치, 사회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듯 마팔다는 지구본을 볼 때마다 깊은 한숨을 내쉰다. 또한 60~70년대의 아르헨티나는 '군사 독재' 하에서 숨막히는 압제와 빈곤에 시달렸던 시절이기도 한데, 이러한 어둡고 암울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통쾌한 웃음을 주었던『마팔다』는 이제 아르헨티나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검지 손가락은 정치인들이 삿대질 할 때나 쓰는 손가락이니까, 죄 없는 사물인 씨앗을 가리킬 때에는 다른 손가락을 쓰겠다는 마팔다. 날카로운 비판 의식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 수 없다.

물론 40여년 전의 만화인지라 그 풍자의 대상이 요즘 만화의 그것과 다르기는 하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답답하기는 매한가지인 세상. 그 세상을 향해 예닐곱 살 꼬마 아이가 퍼붓는 독설은 21세기를 사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후련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 녀석이 좀 회복할런지 뉴스나 들어볼까?

(라디오 뉴스에 귀 기울이는 마팔다의 모습)

나을 기미가 안보이는군.

내 손은 약손이다, 내 손은 약손이다...













저 녀석이 좀 회복할런지 뉴스나 들어볼까?

(라디오 뉴스에 귀 기울이는 마팔다의 모습)

나을 기미가 안보이는군.

내 손은 약손이다, 내 손은 약손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