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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그라운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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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OUND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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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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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80800
ISBN10 89618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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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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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종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저자는 1993년 정보사령부가 퇴직한 특수부대 요원들을 테러 요원으로 활용해 왔다는 사실을 특종 보도했다. 한해 뒤인 1994년에는 상문고에서 자행돼왔던 무자비한 교내 폭력과 교사들의 성적조작, 학부모들로부터의 강제 기부금 모집 등 학내 비리를 추적 보도해 그해 한국 기자상을 수상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1년 6개월 동안 시경캡을 지냈고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건, 인육을 먹은 조직폭력배 지존파 사건, 마포 가스 폭발사건, 한의사 친부모를 살해한 박한상 군 사건, 여자 승객 수십 명을 납치 살해한 택시운전사 온보현 사건 등 각종 사건사고 취재를 지휘했다.

1996년 정치부로 발령을 받은 저자는 신한국당을 출입하면서 이회창, 박찬종, 이인제씨 등을 담당했다. 그뒤 관훈클럽의 지원을 받아 1년간 스탠퍼드 대학에서 미국 기자들과 함께 1년간 나이트펠로우 십 연수를 마쳤다.

귀국 후 1999년 1년간은 법조 캡으로 일했다. 검사들이 변호사로부터 떡값을 받은 대전 법조비리와 검찰 수뇌부에 대해 검사들이 집단 항명한 이른바 검난, 김태정 검찰총장 부인에 대한 밍크코트 로비 사건, 진형구 대검 공안부장의 파업유도 사건 등을 취재했다.

2001년 정치부로 자리를 옮긴 뒤 민주당을 출입하면서 민주당 소장파 의원들이 동교동계에 반발하고 나선 정풍운동을 취재했고, 이인제와 노무현의 격돌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봤다. 또 2002년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최고 권력의 실상을 지켜봤고 2003년부터 3년간은 워싱턴 특파원으로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와 미 의회 등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 정치를 취재했다.
2006년 귀국 후 중앙일보 정책사회 부장을 거쳐 현재 사회부분 부에디터로 재직중이며 중앙일보 고정칼럼 「시시각각」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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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면은 '변호사 실종 미스터리'라는 톱기사 아래에 '로펌 정보 누출 가능성'이라는 박스 기사가 실렸다. 민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윤전기가 토해낸 신문 더미를 싣고 배달 트럭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쿠테타가 일어나 수도권 일대의 차량 통행을 차단하지 않는 한 이젠 누구도 신문이 독자들에게 배달되는 걸 막지 못할 것이다.
--- p.61

아주 한참만에 박형철이 무거운 목소리로 훈계하듯 말했다. "인간적인 고민과 번뇌를 소시민이니, 반동이니 하면서 딱지를 붙이며 사는 것보다는 소시민으로 사는 게 더 나은지도 모르죠."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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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소설을 본 사람들이 내게 물었다.
"도대체 이게 누구에 대한 얘기야?"
나는 그저 웃기만 했다. 이제 답한다. 나는 개인이 됐든 집단과 조직이 됐든 누군가를 돋보이게 하거나 혹은 폄하하기 위해 책을 쓴 게 아니다. 좌파냐 우파냐 하는 이데올로기와 상관없이 그저 우리 모두의 인간성 속에 숨어있는 권력에 대한 욕망을 그리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 나온 모든 인물과 상황은 그저 소설적 장치다.
신문사에 입사해 받은 첫 교육은 ‘무미건조한 사실(fact)만을 통해 진실에 도달하라’는 것이었다. 그 원칙에 충실하려 애썼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근육만을 간직한 마라토너처럼 가장 간결한 문장이 가장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다. 고백컨데, 뒷 문장이 앞 문장을 밀어 붙이며 언어의 잔치를 벌이는 소설가적 재능이 내겐 없다. 그저 내가 보고 경험한 치열한 현실과 바싹 마른 기사체의 문장, 그리고 내가 가진 한줌의 문학적 상상력만을 가지고 이 소설을 썼을 뿐이다.
기자가 된 이후 권력 중독자가 돼버린 수많은 황태인을 만났다. 결국은 제 몸을 태우고 마는 불나방처럼, 권력에 다가가지 못해 발버둥치던 여러 명의 변태룡도 있었다.
하지만 가장 가슴 아팠던 건 정치인들의 헛된 욕망을 정당화해 주는 '이데올로그'로 변한 박형철을 만난 거였다. 그의 젊은 시절 꿈은 어디로 갔는가.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낙관적이다. 이 세상에는 이주명 차장, 김민기 기자, 김광섭 반장처럼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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