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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나무숲 (외)

회양나무숲 (외)

정윤 등저 | 사회평론 | 2007년 11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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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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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486g | 153*224*30mm
ISBN13 9788956028996
ISBN10 895602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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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윤
1965년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났다. 강원도 묵호에서 19년, 서울에서 5년을 살았고 경남 창원에서 19년째 산다. 마창노동자문학회 참글에서 활동하였다. 현재 마창진 르포 모임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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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 부문
오민택 씨의 단편 <태양은 뜬다>는 한 노조 활동가의 최근 투쟁과 고민을 생생히 그리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 투쟁과 평택 미군 기지 확장 반대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활동가의 여러 가지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직설적으로 표현되는 고민들과 주의주장도 크게 거슬리지 않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박수경 씨의 짧은 단편 <어깨 너머, 그 빛>은 지하철 운전 중 젊은 여성의 투신자살 사고를 당한 전동차 운전자의 심리적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 낸 소품으로 눈에 띄었다. 작가의 노동자에 대한 애정과 문필력을 고려하여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정윤 씨의 중편 <회양나무숲>은 20여 년 전의 건국대 점거 농성 사건과 오늘을 교차하며 진보운동의 이상과 현실을 고민한다. 6월 항쟁을 전후로 한 학생운동의 흐름과 개인 경험에 대한 묘사에 무척 충실할 뿐 아니라 두 차례 민간정부를 거쳐 온 오늘의 지식인들의 심정에 대한 묘사도 매우 생생하다. 당선작으로 뽑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2) 시 부문
전태일문학상은 전태일 사상의 핵을 이루는 노동해방과 인간해방의 실천 활동을 문학으로 왕성하게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요구를 충족하는 작품이 송유미 씨의 <희망 유리 상회> 외 8편이어서 이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전편에서 인간 노동이 만들어 낸 지혜를 새 세상의 골조로 삼아야 한다는 단단한 사상성이 돋보였고, 인상적인 면을 중심 형상으로 다듬고 그 안에 의미를 응축시키는 형상성이 좋았다. 전태일문학상은 다른 문학상과 달리 현장에 충실하면서도 그 안에서 빛나는 인간적 가치를 찾아 예술적으로 드높이려는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당선작이 이를 전적으로 충족하는 바는 아니지만 출발점에 세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송유미 씨를 “지느러미 돋는 한 마리 물고기”(<희망 유리 상회>)로 세상에 내보낸다.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3) 생활 기록문 부문
‘문학상’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작품 선정 기준과 방식에 대해서도. 당선작이 선정이 되었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불행하게도 올해 생활 글 부문에서는 당선작이 없다. 어떻게 보면 글에 순위를 매기는 행위는 그렇게 좋은 짓이 아니다. 항상 딜레마적인 감정에 빠진다. 각 글들은 저마다 진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단일한 기준으로 선택하면서 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종자를 고르듯 좋은 글을 골라낸다는 선한 의도는 자칫 심사 위원들의 기준으로 제출된 작품들의 좋은 점을 보지 못할 수도 있었다. 위험한 일이고 줄타기이다. 식은땀이 난다. 그러니 자신의 작품에 들이대는 모든 문학상을 거부한 쥐스킨트 같은 작가도 생기나 보다. 그에게는 상을 준다고 선택받은 것도 불쾌한 일이었을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콩쿠르를 포함하여 문학상이 1150여 개나 된다. 많은 상을 통해 좋은 작가를 골라낸다는 의미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개성대로 글쓰기를 독려하고 자극하는 측면이 더 커 보인다. 지금 쓰는 심사평도 그런 측면에서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예심을 통과 한 작품은 모두 10편이었다. 그중 최경호 씨의 <작은 날갯짓>이 당선작으로 추천되었다. ‘국가의 왼손’인 공무원들의 노조 만드는 과정을 다룬 이 글은 현실적인 고민이 깊고 문장도 좋았다. 조금 정리되지 않은 느낌은 있었으나 기록적인 가치로도 훌륭했다. 안건모 선생님 표현대로 “노동자 자기 역사 쓰기가 바로 이런 거다”라는 것을 잘 보여 준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 글의 한 부분이 이미 전태일문학상을 받은 적이 있었다. 짧은 글로 냈던 것을 더 많은 자료를 첨가하고 기록하여 다시 보내왔던 것이다. 고마운 일이나 당선작으로 할 수는 없었다. 대신 특별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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