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도록 완벽하게 만드셨다.”
놀랍지 않은가? 우리 하나님은 서로 완벽하게 맞도록, 서로 감정적인 친밀감을 갈망하도록, 또 시각?청각?후각을 통해서 서로에게 자극 받고 흥분되도록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그분은 우리를 무척 사랑하셔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그분의 명령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우리의 섬유 조직 하나하나를 만드셨다. 그분은 남자와 여자에게 형용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및 영적 쾌락을 주는 수단으로 성적 친밀감이라는 행위를 만드셨다. 그러나 성교가 이렇게 놀라운 것일진대, 당신이 준비되었다고 느끼자마자, 친밀감과 가까워짐에 대한 갈망을 경험하자마자, 또 성적인 대상을 탐지하는 레이더가 작동하자마자 성적 행위에 돌입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은 오직 결혼 생활 안에서만 성교를 즐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교가 주는 쾌락과 남녀가 성교를 할 때 느끼는 유대감에 대해서만큼 결혼 생활 밖에서의 성교의 뼈아픈 결과를 잘 알고 계신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러한 결과로부터 보호하기를 원하신다. 훗날 당신과 당신의 남편이 즐기게 될 멋진 성교에는 뼈아픈 결과나 죄책감 따위는 없을 것이며, 기다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적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
“도저히 자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행위에는 너무 많은 죄책감이 따르죠. 저는 성적 상상과 싸우며, 자위행위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흥분이 돼요. 저는 몇 번이나 이 문제를 주님 앞으로 가져갔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이 행위 때문에 제 자신이 무척 더럽고 저급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잘 알면서도 중단할 수가 없어요.”
우리는 성적 긴장이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자위행위를 적극 지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자위행위는 우리 인간의 욕구에 대한 교만한 반응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에 신경과 조직 하나하나를 만드셨다. 문제를 독자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당신의 성적 욕구를 하나님의 손에 되돌려 드리라. 이 욕구를 당신에게 주신 분이 하나님이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의 계획에 따라 그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때까지 그 욕구를 억제하도록 돕고 싶어 하신다. 당신의 몸과 생각과 마음과 영혼을 순결하게 지키기를 원한다면, 자기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라. 자위행위가 다른 사람과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서 당신이 순결하다고 말할 수 없다!
순결 대(對) 타협
순결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당신이 분열되지 않는다는 것, 즉 삶의 각 영역이 나머지 영역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과 일치하는 삶을 살려고 애쓴다. 그러한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 낼 때, 그들은 순결을 보여 준다. 성적으로 순결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남성과 재미를 보는 일이 없는 따분한 불감증이 있는 젊은 여성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면, 사실과 전혀 거리가 먼 생각이다. 성적으로 순결한 젊은 여성은 타협이 우리의 삶에 안겨 주는 염려는 일체 없이 낭만적인 이성 관계가 주는 흥분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타협은 순결의 반대 개념이다. 타협은 당신으로 하여금 생각과 마음이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일을 하게 만든다. 타협은 대개 작은 수준에서 시작되지만, 종국에 가서는 당신을 지배하는 커다란 범죄로 자라게 된다. 따라서 성적으로 순결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당신은 성적 욕망에 지배당하는 것을 거부하고 성적 순결에 대한 헌신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자제심을 발휘한다면, 당신은 타협에 따라올 수 있는 상처와 감정의 짐을 지지 않고 열정적인 성적 관계에서 남편과 충만한 유대감을 만끽할 것이다. 당신이 남편을 위해 성적 쾌락을 아껴 두었다는 것에, 또 당신이 몸뿐만 아니라 생각과 마음과 영혼으로 마음껏 그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에 남편이 얼마나 기뻐할지 상상해 보라.
당신의 실수를 거울삼아,
미래를 위해 더 튼튼한 경계선을 세우라.
의도적이었든 우발적이었든 너무 멀리까지 갔다면, 당신은 새 출발을 할 수 있다. 지난날의 실패에 초점을 맞추지 말라.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당신이 아무리 잘못된 길로 멀리 갔더라도 그분과의 사랑의 관계로 돌아오기를 바라신다. 한번 패했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일어서서 전열을 가다듬자! 이러한 간절함이 있을 때, 사랑의 하나님이 날마다 우리를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