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Maupassant, 1850~1893) : 프랑스 자연주의 소설가. 21세에 어머니의 친구인 플로베르에게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1880년 중편소설 《비계 덩어리》를 발표하여 일약 명성을 날린 후 1891년까지 《목걸이》 등 수많은 중장편 소설을 써서 대부분이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톨스토이(Tolstoi, 1828~1910) :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발표하여 투르게니예프로부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그 후 1869년에 완성한 《전쟁과 평화》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장 지오노(Jean Giono, 1895~1970) :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일찍 학업을 포기하고 독학으로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문학 수업을 쌓았다. 1928년 발표한 《언덕》이 성공을 거두면서 뛰어난 서정성과 강렬한 문체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안데르센(Andressen, 1805~1875) : 덴마크의 동화작가. 《즉흥시인》으로 독일에서 호평을 받아 유럽 전체에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인어공주》《미운 오리새끼》 등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수많은 걸작 동화를 남겼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 1854~1900) :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소설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시 <라벤나>로 '뉴디기트 상'을 받았고, 이때부터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방하는 예술 지상주의를 주장했다. 1888년 첫 동화집 《행복한 왕자》를 시작으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석류나무의 집》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르 클레지오(Le Clezio, 1940~현재) :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꼽히는 세계적인 소설가. 서구적 사유틀을 버리고 자연과 합일되는 새로운 존재의 모델을 추구하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 : 프랑스의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최고의 작가. 소설 《레미제라블》과 《노트르담의 꼽추》는 그의 최고 작품으로 꼽힌다. 젊은 시절에는 보수주의였다가 시간이 갈수록 정치적으로 사회개혁을 주장하는 진보적 지식인이 되었으며, 유럽연합의 설립과 공화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볼테르(Voltaire, 1694~1778) :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 1717년 당시 섭정이었던 오를레앙 공을 야유한 풍자문을 쓴 죄목으로 바스티유 감옥에 투옥되어 옥중에서 《외디프》를 완성했다. 이후 문학적 성공을 이루지만, 거침없는 그의 글은 수많은 적들을 만들어 여러 번 투옥을 거듭했다. 주요 저서로 《앙리아드》 《철학서간》 《풍속론》 《캉디드》 등이 있다.
피란델로(Pirandello, 1867~1936) : 이탈리아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염세적인 작풍의 시인으로 출발하여 7편의 장편소설과 246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작자를 찾는 6명의 등장인물》 등 연극사에 길이 남을 극작을 써서 193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알랭(Alain, 1868~1951) :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평론가. 어린 시절에 종교 교육을 엄격하게 받았으나 이후 무신론적 사상으로 기울었다. 고등사범학교 졸업 후 루앙, 콩도르세, 앙리 4세 등 고등중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 《정신과 정열에 관한 81장》 《행복론》 《나의 사색의 자취》 《종교론》 《스탕달론》 《발자크론》 등이 있다.
앙드레 지드(Andr? Gide, 1869~1951) : 프랑스의 소설가. 〈신프랑스 평론〉지 주간의 한 사람으로서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어 20세기 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전꾼들》을 발표해 현대소설에 자극을 주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좁은 문》 《전원 교향곡》 《배덕자》 등이 있으며 194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에밀리 샤틀레(Emilie Chatelet, 1706~1749) : 프랑스의 여성 과학자이자 철학자. 빛의 성질을 간파해내 사진술과 적외선 발견의 초석을 놓았으며, ‘에너지보존 법칙’을 연구하고,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mc2’의 기본개념을 제시했다.
경희대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와 한불문화재단에서 언어와 문화, 번역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여러 학술지와 매체에 다수의 논문과 문화평론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가나아트갤러리의 후원으로 파리아틀리에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2006년 갤러리아트사이드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숲속의 나무, 집안 풍경 등 일상과 자연을 모티프로 하여 원색의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경쾌하면서도 온화하게 표현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