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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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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정 | 북갤럽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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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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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4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95039
ISBN10 89900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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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수정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9년 <실천문학> 겨울호에 「구사대와 봉투」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바르샤바 게토』『바늘귀에 갇힌 낙타』『소설 김대중』『필름 느와르처럼』『거인』『안녕하세요! 셔터맨』『8월의 크리스마스』 등이 있고, 정치에세이집 『김대중 살리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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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건이 수원성의 서현중을 응징한 일은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으며 사람들은 그 흑두건이 신병(神兵)을 끌고 나라를 구할 것이란 열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말이 말을 낳고, 그 말은 또 다른 말을 생산했을 때 누군가가 그를 길삼봉이라 칭하자, 흑두건은 길삼봉으로 이름지어졌다. 그리고 정감록이 덩달아 흑두건과 연결되자 백성들은 다시 정팔룡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따지고 보면, 인백은 이 열망을 외면할 수 없어 조직한 셈이었다.

계룡산 자락에 을씨년스럽게 남아 있는 개태사(開泰寺) 터에 적혀 있는 글귀가 그러고 보면 백성들의 의지나 다름없었다.

남쪽 나라에 오래 놀던 길손이
계룡산에 이르러 눈이 더욱 밝아졌다
채찍 소리에 놀란 말이 뛰어오르는 형상이고
산 주룡(主龍)이 둘러 내려오다 조산을 돌아다보는 형국이다
아름다운 기운은 총총하게 모였고
상서로운 구름은 애애하게 뜨더라
무자 기축년에 형통한 운수가 열릴 터이니
태평한 세상이 되기 무엇이 어려우리

허나 인백은 기축년에 오히려 실패하였다. 백성들은 절망하였다. 흑두건이 더 이상 길삼봉으로 불려지지 않았다. 대신 절망을 뚫고 피어나는 한 떨기 매화가 흑두건의 상징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혼자가 아니다.

너는 너 혼자이면서도 혼자가 아닌 것이다.

백성들은 너를 일지매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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