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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영험록

기도영험록

동하 스님 저 | 미래문화사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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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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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284g | 128*188*20mm
ISBN13 9788972992325
ISBN10 89729923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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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혜각 스님
통도사 인간문화재 혜각 큰스님을 은사로 득도. 통도사 포교국장, 교무국장, 기획국장 역임. 부산 불교신문 논설위원 역임. 월간 《불교세계》, 월간 《등불》, 월간 《석가 사람들》편집위원, 밀양불교사원연합회 이사 역임,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교구 종회의원 피선(현), 통도사 불교연구회장 역임, 동남 불교신문사 주필(현)

저서 《벌레먹은 낙엽 사이로 하늘을 쳐다보니 그래도 하늘은 파랗게 웃습니다》(수필집), 《해가 가도 봄을 알지 못하고 아침이 와도 해는 보이지 않는다》(수필집), 《부처님 당신의 숨결이 나의 새벽잠을 깨웁니다》(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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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은 원래 아라한의 준말로, 소승불교의 수행자 가운데서 공덕과 지위를 갖춘 학자를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부처님 재세시 불도 수행을 통하여 아라한과를 중득한 500명의 뛰어난 부처님 제자들을 오백나한, 또는 오백상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라한과를 성취한 이들은 더 이상 나고 죽는 생사 윤회의 흐름에 태어나지 않으므로 불생과(不生果)의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통도사에는 구하 스님의 유명한 일화가 전해 내려온다. 구하 스님은 글씨를 잘 쓰고자 손과 발이 얼고 터지도록 열심히 기도하던 중, 어느 날 밤 꿈에 나한님이 나타나 큰붓 세 자루를 주었다. 이후 스님은 더 열심히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생시인 양 꿈인 양 또다시 나한님이 큰붓 세 자루를 주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붓으로 글씨를 쓰는데 스님도 깜짝 놀랄 정도로 글씨가 잘 쓰여졌다고 한다.

이 밖에도 운문사 사리암의 나반존자에 얽힌 나한 영험을 비롯해, 해인사 희랑대, 남해 보리암, 칠불사 아자방, 팔공산 갓바위 등 총 23개 사찰에서 일어난 기도 영험의 징후에 대해 쓰고 있다. 불자들은 이 기도영험록을 통해 신심을 더욱 돈독히 다질 수 있을 것이며, 일반인들도 그동안 잘 모르고 있던 각 사찰의 나한전에 얽힌 흥미로운 유래와 설화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부록으로 실린 오백나한을 통해 누구나 보다 쉽게 불교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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