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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

: LG경제연구원의 저성장 사회 위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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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70g | 148*210*20mm
ISBN13 9788998933135
ISBN10 89989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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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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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물건이 부족해서 물건을 만들기만 하면 팔렸다. 가령 팔리지 않더라도 값을 내리면 팔렸다. 그런데 디플레이션 시대를 맞은 지금은 좋은 것이 아니면 팔리지 않는다. 싸도 팔리지 않는다”라는 어느 일본인 경영자의 말처럼, 불황기의 특징은 도전의 크기 자체가 훨씬 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응전 역시 훨씬 더 과감하고 강도 높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기업 사례들을 통해 불황기 시련의 크기를 대리 체험하고 그저 만만하게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다져주시기를 독자인 기업 관계자들에게 부탁드린다. --- p.10

1989년 12월 말에는 닛케이주가지수가 1985년 9월 대비로 약 3배 상승한 3만 8,915엔을 기록했는데, 버블 붕괴 직전 일본 주식의 평균 PER(주가수익률, 주가/1주당 순이익)이 60배를 넘었다. 이는 당시 한 주식의 주가가 평균적으로 향후 60년 이상의 이익을 반영한 가격 수준까지 급등했다는 뜻이다. 닛케이평균 PER가 2015년 12월 1일 현재 20.8, 한국의 코스피가 13.6인 점을 고려하면 버블 당시의 PER 60배는 대단히 과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의 토지가격은 1985년 대비 약 2.4배까지 높아졌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국민경제계산 통계 기준에 따르면 당시 일본 내 전체 토지가격은 약 2,456조 엔으로, 이는 미국 전체 토지가격의 약 4배나 된다. --- p.18

재정적자 문제를 악화시킨 일본의 특수 요인으로는 재정 및 사회보장 지출의 경직성을 들 수 있다. 일본의 고령자복지 지출은 가족복지 지출에 비해 약 10배나 많으며,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도 고령자복지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령자복지에 집중하는 구조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복지 지출이 자동적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더욱 강화시킨다. 또한 젊은 부부를 위한 자녀 양육비 지원 등의 가정복지는 고령자복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진하기 때문에 출산율이 낮아지는 부작용도 있다. 이는 개인 입장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고령자복지를 기대할 수 있어서,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해 노후에 대비하려는 결정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p.48

장기침체의 무서운 점은 장수기업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일본은 장기불황기에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사업에서 철수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특히 오랫동안 사업을 유지해왔던 장수형 기업이 도산하는 일이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 도쿄상공리서치의 집계를 보면 평균 업무 연수가 30년을 넘는 도산기업의 비중은 1990년대 중반의 10%대 초반 수준에서 2000년대에는 20%대로 상승했다. 특히 2007~2009년에는 3년 연속으로 30%대를 기록했다. 2010년의 경우 도산기업 1만 1,611개 중 30년 이상의 장수기업이 3,420개로 29.4%의 비중을 차지했다. 제조업은 문제가 더 심각해서 2010년 도산기업 중 38.2%가 30년 이상의 장수기업이었다. --- p.166

장기침체기 중 일본은 상대적 빈곤율이 뚜렷하게 높아져 OECD중에서도 빈곤율이 높은 국가로 전락했다. 암울한 경제 환경 속에서 특히 일본 청년층의 소비 행태는 극적으로 변했다. 버블 호황기에는 젊은이들이 파티나 나이트클럽을 즐겨 찾고 중고차나 소형차를 구입해서 이성 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경제침제기가 길어지자 이성 교제와 관련된 소비를 자제하고 집에서 비디오, 게임 등의 취미를 즐기는 등 일반적 소비를 기피하는 ‘초식남’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술도 잘 마시지 않아 주류 매출이 줄었고, 음료회사들은 알코올 성분이 없는 맥주 맛 음료를 개발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소비 흐름의 변화는 단순히 소비 여력이 떨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장기불황은 개인들의 구매력뿐 아니라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 나아가 사회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장기침체기 일본에서는 고령층과 동거하는 가구가 줄어들고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쉽게 식사를 해결하는 등 개인화되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널리 퍼졌다. 이에 따라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편의점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도시락, 치킨, 어묵 등의 각종 조리식품뿐만 아니라 롤케이크, 마카롱 등 각종 디저트류도 보강됐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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