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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베이비 미루

노마드 베이비 미루

: 정착지 찾아 떠난 미루네 가족 여행이야기

리뷰 총점9.2 리뷰 2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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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48g | 147*162*30mm
ISBN13 9791185831220
ISBN10 11858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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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승연
마흔 살에 늦깎이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철없고 천방지축 날뛰는 전직(?) 연극인. 무대디자이너로 대학로에 뼈를 묻겠다며 활동하던 중 네덜라드인 남편 카밀을 만났다. 카밀과 독립적인 세계 자원봉사여행 '체리티 트레블' 프로젝트를 작당했고 1년간의 여행 후 싱글 라이프에 종지부를 찍었다. 2012년 케냐에서 자원활동 중 임신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2013년 초에 딸 미루를 출산, 또 다른 인생 여행을 시작했다. 자연 속에서 마음 맞는 이웃과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오손도손 살며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꿈 같은 삶을 그리며 미루가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때 여행을 떠났다. 미루 가족에게 알맞은 정착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여행을 거듭할수록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여정의 시작을 노마드 베이비 미루에 담았다.

홈페이지: wayisee.blog.me
저서: 착한 여행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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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미루를 데리고 떠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내게 철이 없다고 했다. 미루가 무슨 죄로 그리 고생해야 하느냐고 했다. 하지만 난 당당히 말했다. ‘고생이야 내가 하는 거지. 이렇게 여행할 수 있는 아기가 얼마나 있다고?’ 그 무엇보다 강한 게 엄마라는 존재다. 고로 여행에서 오는 모든 고생은 엄마인 내가 맡는다. (중략)
자, 미루야! 준비됐니?
이제 우리 출발해 볼까? _프롤로그 中

‘어쩌다 보니’ 룩셈부르크 서쪽, 독일 국경 근처의 풋샤이드(Putscheid)란 작은 시골 마을에서 미루의 생일을 맞게 됐다. 정말이지 ‘어쩌다 보니’였다. 아, 미루야! ‘어쩌다’ 여행하는 부모 밑에 태어나서 돌잔치와 돌잡이도 제대로 못 한단 말이냐! (중략) 돌잔치 못 해줬다 해서 결코 나쁜 엄마 아니라고. 한국에 있을 때 백일상은 무척 재미있게 만들었었는데, 두 살 생일을 기대해야겠다._ 첫 생일 p.95

아기 데리고 버스 타기.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껏 총 4번의 이동을 했는데 갈수록 어려워졌다. (중략) 어느 교통수단이건 장시간 이동은 어른도 힘든데 그걸 14개월 반 아기에게 시키려니... 이때 필요한 건 그저 참을 ‘인’. 부글부글 속에서 무언가 끓어올라도, 곤욕스러운 상황에서 세상 모든 게 싫어져도, 그저 참을 인, 참을 인, 참을 인, 사리는 계속 쌓여만 갔다. (중략)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어쩌랴. 감수할 건 감수해야 하는 게 여행이고 인생인 것을. _ 아기 데리고 버스타기 p. 174

있으면 떠나고 싶고 떠나면 돌아오고 싶은 그런 곳이 내 나라일까?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자신의 나라에 대해 그렇게 느낄까? 오랫동안 여행을 하면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데 세상을 알면 알수록 확실해지는 한 가지가있으니, 그건 바로 점점 더 우리나라를 사랑하게 된다는 거다. ‘세상에 뭐 이런 나라가 있냐’라고 쉽게 내뱉지만 알고 보면 ‘더한 나라’가 숱하게 많다는 걸 알기에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아름다운 그대로 지키고 싶다. _ 아, 대한민국! p. 227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이라 했다. 한 분야에 오래 있다 보면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결과물에 무뎌지기 마련인데, 여행도 마찬가지다. 중국이나 동남아 한 번 다녀오면 웬만한 절은 절도 아니고, 아프리카나 인도 한 번 다녀오면 웬만한 무질서는 무질서도 아니요, 미국이나 캐나다 한 번 다녀오면 웬만한 광활함은 광활함도 아니다.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 즉 이때쯤 이런 풍경이 보일 것이고, 이때쯤 사기를 당할 것이고, 이때쯤 기차가 연착될 걸 안다는 건 어찌 보면 참 슬픈 일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 설렘이 없는 것 아닌가.

그렇게 난 ‘여행’에 무뎌지고 있었다. (중략) 여행 프로그램을 보며 예전의 카밀과 나를 생각했다. 그래, 우리도 그랬지. 친절해 보이는 아저씨에게 돈도 뜯기고 숙소 찾아 헤매며 흥정도 많이 했지. 카밀! 그때를 기억하니? 우리 다시 억지로라도 그때처럼 ‘여행’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_ 더 이상 여행이 마냥 설레지 않는 자의 슬픔 p. 269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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