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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이철승 글,사진 | 쿠오레 | 2007년 1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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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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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44g | 148*210*30mm
ISBN13 9788996012702
ISBN10 89960127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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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철승
1999~2003년 LA의 시네마테크 ‘시네벤치Cinebench’에서 프로그래머와 디렉터로 활동했고,2001~2003년 캘리포니아 롱비치 주립대학교에서 영화학Film and Video Production을 수료했으며, 2003~2006년 같은 대학에서 사진 분야 예술학사 학위Bachelor of Fine Art: Photography를 취득했다.
시네마테크 ‘시네벤치’에서 관객들에게 보여줄 영화를 고르며, ‘익숙하지 않은 영화’를 익숙한 방식으로 대중들과 교감하고‘익숙한 영화’를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대중들과 바라보는 길을 찾던 마음의 연장선으로 이 책이 준비되었다.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영화들이 골고루 사랑받기를 그와 이 책은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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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기만 아니라면 어디든 Anywhere but Here'(1999)에서 어머니 아델(수잔 서랜든)과 딸 앤(나탈리 포트만)은 고향 위스콘신을 떠나 LA의 베버리힐스로 온다. 넉넉지 않은 살림의 아델은 LA로 온 사람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듯한 꿈을 가지고 있다. 자신은 베벌리힐스의 부유한 의사를 만나고 딸 앤은 유명한 배우로 만드는 것. ... 그러나 베벌리힐스도 우리가 상상하는 만큼 그렇게 부자들만 사는 동네는 아니라는 것이 그들에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 가난한 모녀는 세계적인 부촌 베벌리힐스에 살면서 값을 치러야만 한다. 베벌리힐스의 전기료가 위스콘신 전기료의 곱절이나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스콘신 출신 모녀에게 베벌리힐스에서 '단전'은 정말이지 낯설고 새로운 경험이다. 사실 미국에서는 전기료가 하루라도 체납이 되면 바로 단전된다. 시쳇말로 '얄짤없다'라는 게 정말 맞다. 정전이겠지 했던 생각이 옆집 텔레비전의 빵빵대는 소리에 깨지면 정말 매정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못 냈던 안 냈든 서럽기까지하다. 단전은 그 어떤 서비스 중단보다 강력히 인간을 비굴하게 만든다.

에어컨을 하루 종일 켜놓는 대저택에 살지 않는 한 전기료야 20~30달러 정도면 한 달을 너끈하게 버티겠지만, 사람을 궁색하게 만드는 건 돈 30달러가 아니라 '어둠'이다. 어둠 속에서 무방비 상태로 남겨지고 나면 전기의 고마움보다 지나간 서러운 일들만 뇌리를 스친다. '여기만 아니라면 어디든'을 만든 사람들은 단전이 사람을 더 처량하게 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가스를 끊어 '브루스타'를 꺼내게 하지 않고, 전기를 끊어 두 여인을 어둠 속에 더욱 더 처량하게 묻어버린다. 타지는 늘 고향보다 혹독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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