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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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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1. 성령: 생명을 주시는 분
2. 인류: 창조의 절정
3. 은혜: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선물
4. 교회: 성도들의 교제
5.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인 사도적 교회

저자 소개2

알리스터 맥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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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ter E. McGrath , Alister McGrath

1953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태생으로 1976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물리학 분야의 박사 학위(D.Phil.)를 받았고, 동시에 학부 신학 과정을 최우등으로 마쳤다. 이후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에서 루터의 신학과 칭의 교리의 역사를 연구해 중요한 신학 저술인 「하나님의 칭의론」(Iustitia Dei, 1986, CLC 역간)을 출간했고, 교리사 분야에서는 「교리의 기원」(The Genesis of Doctrine, 1990)을, 과학과 종교 문제에 대해서는 「과학과 종교 간의 대화의 기초」(The Foundations of Dialogue in Science and Re
1953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태생으로 1976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물리학 분야의 박사 학위(D.Phil.)를 받았고, 동시에 학부 신학 과정을 최우등으로 마쳤다. 이후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에서 루터의 신학과 칭의 교리의 역사를 연구해 중요한 신학 저술인 「하나님의 칭의론」(Iustitia Dei, 1986, CLC 역간)을 출간했고, 교리사 분야에서는 「교리의 기원」(The Genesis of Doctrine, 1990)을, 과학과 종교 문제에 대해서는 「과학과 종교 간의 대화의 기초」(The Foundations of Dialogue in Science and Religion, 1998)를 출간했다. 맥그래스가 1983년부터 신학 교수로 몸담았던 옥스퍼드 대학교는 2001년에는 그의 역사신학과 조직신학 연구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해 신학 박사 학위(D.D.)를, 2013년에는 과학과 종교, 자연신학 연구의 공로를 근거로 문학 박사 학위(D.Litt.)를 수여했다. 2005년부터는 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의 학장으로 섬겼고, 2008년부터는 런던 대학교 킹스칼리지 CTRC(Center for Theology, Religion & Church) 학장으로 재직했으며, 2014년 4월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교의 안드레아스 이드레어스 석좌 과학과 종교 교수로 복귀했다.
옥스퍼드의 대학원생 시절부터 자연과학과 기독교 신학을 동시에 공부하며 신학과 자연과학의 상호 기여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게 된 맥그래스는, 특별히 자연과학에서 발전된 학문적 방법론이 기독교 신학의 방법론에도 유익한 통찰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이후 자연과학과 신학의 관계 문제를 일생의 중대한 과제로 삼아 연구했고, 그 결실로 3부작인 「과학적 신학」(A Scientific Theology, 2001-2003)을 완성했다. 이 작품에서는 자연을 다루는 신학이 신학으로서 어떻게 정당성을 가지는지 확인하고, 자연신학이 견고한 신학적 기초를 가질 수 있는 방식을 제시했다.
「정교하게 조율된 우주」는 2009년 애버딘 대학의 기포드 강연을 근거로 집필한 책으로서, 자신이 이론적으로 정립한 자연신학의 접근 방법을 현대 과학이 발견한 ‘우주의 정교한 조율’이라는 현상을 읽는 데 적용한 시도다. 이를 통해 기독교 신학이 자연과학이 발견해 낸 자연을 얼마나 더 풍성하게 읽어 낼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제시한다.
학문적 저술과 대중적 저술을 포함한 50여 종에 가까운 방대한 저술 가운데 국내에 소개된 저술로는 「하나님의 칭의론」 「과학신학 탐구」(CLC), 「신학이란 무엇인가」 「C. S. 루이스」(복있는사람),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국제제자훈련원), 「도킨스의 신」(SFC),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새물결플러스), 「과학과 종교 과연 무엇이 다른가?」(린), 「과학신학」 「신 없는 사람들」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회의에서 확신으로」(이상 IVP) 등이 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공저, 이상 IVP),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 가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이상 비아토르), 『사랑하며 춤추라』(공저, 신앙과 지성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공저, 이상 IVP),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 가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이상 비아토르), 『사랑하며 춤추라』(공저, 신앙과 지성사)가 있다. 옮긴 책으로 『현실, 하나님의 세계』를 제1권으로 하는 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 『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사랑하는 친구에게』 『눈뜬 자들의 영성』 『인간의 번영』(이상 IVP), 『물총새에 불이 붙듯』 『하나님의 진심』(이상 복있는사람) 등이 있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와 『토비아스의 우물』(이상 홍성사)로 제19회 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 부문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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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2쪽 | 214g | 130*190*20mm
ISBN13
9788932550466

책 속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성령을 신조와 기독교 신앙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은 누구인가』(The Living God, 성서유니온)에서 보았듯, 하나님을 풍성하게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면 하나님이 이 세상과 우리의 삶에서 살아 계심을 인지해야 한다. 세계 여러 교회에서 일어나는 은사주의 운동은 하나님의 이러한 측면을 그리스도인들이 재발견했다는 표시다. 믿음은 단지 관념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자라 가는 하나님과의 관계다.
---「서문」중에서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이 주는 성령에 대한 증언에 이어서, 하나님이 창조세계와 인간 존재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신약성경은 나사렛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이 성령의 존재와 활동의 새로운 국면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구약성경은 성령을 수면 위로 부는 강력한 바람, 인류에 생명을 주고 그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신약성경은 이 에너지가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본다.
---「1. 성령: 생명을 주시는 분」중에서

기독교 신앙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져야 할 책임을 이해하게 도와주고,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 지성의 능력을 이해하게 도와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우리가 친구든 가족이든 가까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듯, 하나님과도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2. 인류: 창조의 절정」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시도한 접근법의 진짜 문제는 하나님께 종처럼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니체도 신앙에 대해 이러한 비판을 했는데, “기독교는 모든 약하고 천한 것의 편을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기독교는 강한 삶의 본능에 반대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다.”8) 그리스도인은 스스로를 지키고 힘과 능력을 가치 있게 여기는 대신, 연약함과 의존성을 축하한다고 비판했다.
니체의 말에는 일리가 있다. 실제로 도움이 안 되는 의존성의 패턴에 갇히는 그리스도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기독교의 은혜 사상이 천명하는 것은, 하나님은 인생의 도전들을 혼자 직면하게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그리스도인의 생애 내내 죄와 죄책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3. 은혜: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선물」중에서

교회는 신앙 안에서 자라 가는 우리를 감싸고, 보호하고, 격려하는 공동체다. 우리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게 도와주는 유아원 같은 곳이다. 언젠가는 우리가 스스로를 돌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자신의 신앙을 탐험하고 그 한계를 실험해 보고, 실수를 하고, 그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교회를 ‘어머니’로 이해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교회가 잘못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안다. 교회가 폭력과 남용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슬픔 중 하나다. 그러나 교회가 원래 그런 것은 아니며, 그렇게 될 필요도 없다. 교회는 안전과 환대와 돌봄의 장소가 될 수 있다.
---「4. 교회: 성도들의 교제」중에서

교회의 수와 영향력이 커지자, 교회는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교회는 무엇을 믿는가?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유대교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혹은 이교와는? 이러한 많은 논의가 신약성경에 반영되어 있다. 그 외에도 또 생각해야 하는 질문이 있었다. 교회는 무엇인가? 이 새로운 믿음의 공동체는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해야 하는가?
신조는 네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이러한 정체성을 이해하는 틀을 제시해 준다. 니케아 신조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인 사도적 교회”를 믿는다고 선언한다. 이번 장에서는 이 네 가지 ‘표지’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그것이 교회의 본질과 사명과 목적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볼 것이다.

---「5.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인 사도적 교회」중에서

출판사 리뷰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왜 믿는가?’ ‘믿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는가?’ 우리 모두의 질문이자,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시리즈를 통해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지속적으로 답을 찾아 가는 질문이다. 맥그래스가 이 시리즈를 통해 그려 내는 기독교 신앙의 ‘큰 그림’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계와 그 안에서 경험하는 것 둘 다를 설명해 준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전통적인 설명들은 성육신이나 구속, 신조에 대한 개념들을 아무 상관이 없는 별도의 개념인양 따로 탐구할 주제로 다뤄 왔다. 하지만 맥그래스는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그는 구성 요소로서 그러한 개념들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여 준다. 그래서 시리즈의 첫 책을 ‘파노라마’처럼 시작한 후에 나머지 책을 각각의 신앙 요소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스냅 사진’처럼 이어간다.

시리즈 네 번째 책인 『성령님은 누구인가』는 기독교 신조 중 ‘성령, 거룩한 공교회, 성도의 교제, 죄 용서’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 주제들은 이 책의 원제(은혜의 성령, The Spirit of Grace)에도 반영되어 있는데, ‘은혜의 성령’이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이 세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신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말이다. 신조는 성령께서 신자와 교회에 생명을 주시고 이들을 회복시키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둘째로, 신조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천명하는데, 특히 죄의 용서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신조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교회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그래서 맥그래스는 서로 연결된 이 세 가지 개념을 설명하면서,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맥그래스는 이 시리즈의 앞서 나온 책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기독교의 이해를 자세히 살피지 않았다. 창조의 교리에 대해 생각할 때 논의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개념을 성령과 연관해서 생각해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인데, 그래야 하나님이 인간에게 ‘숨을 불어넣으셨다’라는 주제를 제대로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창조 때만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 삶 전체에 숨을 불어넣으신다. 기독교 신앙에서 영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려면,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 인류가 창조되었다는 사상과, 그 관계를 가능하게 하시고 유지시키시는 성령의 역할을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는, 많은 사람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으로 여기는 은혜에 대한 설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나님이 은혜로우시다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시는 행위가, 우리가 받아 마땅한 행위가 아니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랑과 자비 때문에 우리를 위해 행하시지, 우리의 업적이나 지위 때문에 행하시지 않는다.

이어서 맥그래스는 신조가 교회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설명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도 즐겁게 교회를 다닌다. 하지만 ‘교회’란 정말 무엇일까? 그리고 성령께서 양분을 주시고 유지시키시는 교회란 무슨 뜻일까?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 두 장에서 맥그래스는 신자 개인의 삶을 자라게 하는 데 믿음의 공동체가 하는 역할에 대해 고찰하며 책을 마친다.

맥그래스는 이 책에서 성령, 은혜, 교회라는 자칫 독립적인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는 주제들의 연결 고리를 보여 주고, 각각의 개념을 명료하게 설명해 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룬다. 우리가 믿는 내용이 왜 우리의 살아가는 내용이 되는지를, 즉 믿음은 삶이 증명한다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입증해 보인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믿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는가?’라는 질문에 이 책에서도 탁월하게 답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시리즈는 맥그래스가 신학자나 목회자보다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쓴 책으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왜 믿는가?’ ‘믿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는가?’라는 방향에서 기독교 신앙의 기본 주제들을 살펴 나간다.

1권. 믿음이란 무엇인가 Faith and the Creeds
2권. 하나님은 누구인가 The Living God
3권. 예수님은 누구인가 Lord and Saviour: Jesus of Nazareth
4권. 성령님은 누구인가 The Spirit of Grace
5권.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바라는가 The Christian Life a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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