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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부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프란츠 메트칼프 등저 / SPR경영연구소 역 / 원택 감수 | 예지(Wisdom)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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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65g | 137*210*20mm
ISBN13 9788989797104
ISBN10 89897971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위기의 월급쟁이들을 위한 부처의 실용적인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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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란츠 메트칼프 (Franz Metcalf)
Berkley's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불교와 기독교 정신의 실천 비교>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미국 종교 아카데미의 '인간, 문화, 종교 그룹'의 부의장, <세계불교저널>의 서평 편집자, 캘리포니아 주립대 종교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전작 『What would Buddha do?』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6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SPR 경영연구소
SPR 경영연구소는 CEO를 대상으로 경영자문을 수행하는 컨설팅 회사다. 이 연구소에서는 CEO를 위한 위기관리, 리더십, 조직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역서로 『르네상스 매니지먼트』『리더여, 두려움을 극복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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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어려움이 눈앞에 닥쳤을 때 우리는 타인들의 어려움을 더욱 잘 볼 수 있다. 남을 돕는 일 속에서 당신 스스로를 잃어버리도록 하라. 그렇게 하자마자 당신의 문제는 해결된다. 그 어려움들이 다시 나타나지는 않을까? 물론 그것들은 되돌아온다. 고난이란 계속 오고가는 것이다. 그것이 만물의 이치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자기 자신 또한 돕고 있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 기적이다.
--- p.164
우디 알랜(Woody Allen)은 자신의 영화 《애니 홀(Annie Hall)》 말미에서 카메라를 보고 이렇게 말한다. "며칠 전에 정신과의사한테 내 남동생 때문에 미쳐버리겠다고 불평하고 있었지. '그는 자기가 닭이라고 생각해요.' 그랬더니 의사가 이렇게 말하더군. '그렇다면 동생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지내도록 하시지요. 동생 때문에 당신이 괴롭다면, 그를 피하면 되는 거잖아요.' '나도 그러고 싶어요.' 난 이렇게 대답했어. '하지만 난 계란이 필요하거든요.'"

부처는 이 딜레마를 이해했다. 어떻게 하면 회사 내에서 타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계란'을 얻을 수 있을까? 부처는 인간은 오직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진정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그토록 큰 것이다. 이것이 바로 타인이 우리에게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천국이 될 수도 있는 이유이다. 인간은 유한하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무한하다. 리더를 뽑거나, 팀을 구성하거나, 직원들을 교육시키거나, 갈등을 없애거나 하면서 우리는 관계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우리는 관계를 통해 일한다. 부처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인간관계들을 깨달음의 길 그 자체로 만들 수 있다.
--- p.24
물이 동그란 웅덩이에서 네모난 웅덩이로 움직일 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 그저 그렇게 할 뿐이다. 물은 두 군데 모두에서 완벽하게 자신을 맞추고 편안히 지낸다. 왜 그런가? 그것은 물이 아무런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와 똑같다. 우리에게는 형태가 없다. 유동성을 가지고 들고나는 한 우리는 어떤 조건, 어떤 위치, 어떤 변화의 상황에도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물론 우리의 마음이란 것이 물보다, 그리고 우리의 몸보다도 훨씬 느리게 적응하기 때문에 이것이 어려운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마음 자체도 역시 변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받아들이고 연습함으로써 마음은 더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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