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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안다

나는 나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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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522g | 153*220*30mm
ISBN13 9788992650076
ISBN10 89926500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환멸을 찾아서」는 북녘이 고향인 아버지를 둔 시인이자 교사인 주인공 윤기를 통해 전해지는 좌익 월북자 ‘박중렬’의 이야기이다. 어부인 윤기의 아버지는 어느 날 바다에 나갔다가 비닐에 싸인 물건을 건지는데, 그것이 바로 박중렬이 남으로 띄워보낸 자신의 회고록이다. 국가 안보가 삼엄하던 시절,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시내로 나간 윤기는 친구 정호를 통해 회고록을 한 부 복사해 따로 보관한다. 회고록을 읽은 윤기는 이 기이한 인연에 감명받고, 회고록을 박중렬이 바란 대로 그의 가족들에게 직접 전하기로 마음먹고 여행길에 오른다.

「손풍금」은 대학원생 경식과 그의 할아버지 박도수의 시점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작품이다. 경식은 석사 논문 주제로 비전향 장기수로 오래 복역했던 작은할아버지 ‘박광수’의 삶을 택한다. 작은할아버지의 삶의 궤적을 탐색해나가지만 정작 핵심을 알고 있는 할아버지는 입을 떼지 않는다. 이에 전쟁 전 젊었던 할아버지가 북쪽 고향에 살 때에, 음악에 재주 많던 작은할아버지가 잘 켰다는 ‘손풍금’을 배워 할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여보려 한다. 6?25 때 남쪽으로 피난 내려와 넝마주이로 시작해 자수성가한 박도수는 수사관처럼 자꾸만 동생의 이야기를 캐물어오는 손자를 못마땅해하며, 기억 속에 묻어둔 해방공간의 행복한 고향을 슬며시 떠올린다.

「나는 나를 안다」는 ‘한맥기로원’이라는 이름의 양로원에서 만년을 보내는 일흔아홉의 ‘안 노인’의 이야기이다. 그녀의 회상과 말을 통해 드러나는 평생은 남루하고 기구하다. 가난하게 태어난 죄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병신인 데다 정신능력이 천치나 다름없는 부잣집 아들과 결혼해야 했고, 여러 자식을 잃었으며, 병신자식을 낳아 길렀고, 살기 위해 살인도 저질러야 했다. 함께 방을 쓰던 윤 선생마저 여행을 가버리고 혼자 남아 있던 어느 날 밤, 갑자기 안 노인의 몸이 마비되어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임을 위한 진혼곡」은 1975년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인혁당 재건위의 주축으로 지명되어 고문을 받다 즉결처형 당한 ‘하시완’의 아내의 목소리를 빌어 작품은 전개된다. 그의 아내가 죽은 하시완에게 보내는 편지 같기도 하고 제문(祭文) 같기도 한 글을 통해 화자는 땅이 내려앉고 하늘이 무너지는 그날 새벽의 참사에 이르기까지 일의 전개과정과 그날 이후 가족들이 걸어온 슬픔과 고통의 세월을 저승의 남편에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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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에서 줄기로, 줄기에서 잎으로, 잎에서 꽃으로, 열매로 지속적으로 자기의 소설 세계를 갱신하고 확대하는 작가가 있다. 그 작가는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시대와 역사의 추이에 예민한 촉수를 드리우며 청각의 소라고둥을 자기 문학의 방향성을 향해 늘 열어둔다. 그런 작가 중의 하나로 우리는 김원일을 내세울 수 있다. (……) 김원일 문학의 전개 과정은 우연성과 천재성의 저편에서, 노력하는 작가의 전범을 보여준다.
하응백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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