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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디자인하는 시대

모두가 디자인하는 시대

: 사회혁신을 위한 디자인 입문서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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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31g | 153*210*20mm
ISBN13 9788970598543
ISBN10 8970598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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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치오 만치니
Ezio Manzini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2009년에 사회혁신 디자인을 주제로 한 디자인 대학들의 네트워크인 데시스 네트워크DESIS Network를 설립해 세계 곳곳의 디자인 대학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회혁신 디자인에 관한 담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오랫동안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Politecnico di Milano 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전략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 새로운 디자인 전공을 개설하며 디자인 교육의 영역을 넓혔다. 밀라노공과대학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혁신Design Innovation for Sustainability, DIS’ 연구실을 이끌었고, 디자인 전공 박사학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서비스 디자인 센터Centro Design dei Servizi, DES’의 코디네이터를 역임했다. 디자인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황금콤파스Compasso d'Oro 디자인상, 미샤 블랙 경 메달Sir Misha Black Medal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밀라노공과대학 명예 교수이자 영국 런던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 퉁지대학同?大?과 장난대학江南大?의 초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조은지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Technische Universiteit Delft에서 인터랙션 디자인을,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에서 서비스 디자인과 사회혁신을 위한 디자인을 공부했다. 에치오 만치니의 지도 아래 밀라노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4년부터 중국 후난대학湖南大? 디자인학과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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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이든 ‘위험사회risk society’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지는 이미 오래다. 위험사회란 자연재해부터 전쟁, 테러, 경제 및 금융 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심각한 사건에 타격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은 사회다. 그러므로 지속가능한 사회의 필수 조건은 회복력, 즉 한 사회가 노출되어 있는 위험 요소들과 이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할 스트레스, 분열을 극복하는 능력이라는 것 역시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 위험사회는 미래에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이 아니다. 이는 세계 곳곳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미 명백해지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회복력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제는 정책 입안자의 의제, 그리고 디자인 활동에 조속히 포함시키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혁신,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중에서

도로의 안전지대나 보도 한편에 정원을 만들어 도심 속 녹지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거나(게릴라가드닝Guerrilla Gardening), 자전거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자전거를 타고 도심 한복판을 행진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자들의 권익을 알리고(크리티컬매스Critical Mass), 시민들이 거리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공공 공간의 회복을 시도하는 등 그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이런 단체들은 전문 디자이너와 자원봉사자 들이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 팀으로 운영 된다. 축제를 기획하거나 친목 센터를 설립하고, 도심 속 특별 행사를 준비하는 등 이들의 모든 활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실현하고 함께할 파트너를 결정하기 위해 특별한 디자인과 전략적 기술을 요구한다. ---「네트워크 시대의 디자인」중에서

디자인 전문가는 사회혁신 사례들을 좀 더 효과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복제를 통해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디자인 전문가의 특권은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와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시나리오와 아이디어는 각양각색의 대화 참여자로 하여금 공동의 비전으로 통합되도록 촉진하는 도구, 혹은 여러 대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할 때 좀 더 확실한 동기를 갖도록 돕는 도구로 작용한다. ---「사회혁신을 위한 디자인」중에서

혁신의 과정을 통해 카셰어링과 관련된 여러 요소(유형의 요소에서부터 무형의 요소에 이르기까지)가 개선되었다. 이제 사용자는 디지털 플랫폼과 앱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차를 검색하고 연료나 충전 상태를 확인한 뒤 바로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의 일부 부속품들이 카셰어링이라는 용도에 맞게 바뀌어서, 사용자는 이제 자동차 열쇠 대신 회원카드를 이용해 예약한 자동차의 문을 열 수 있다. …… 이런 방식으로 주차장에 방치되어 사용되지 않는 자동차를 새로운 종류의 지역 자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자동차 공유는 사회, 경제,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낸다. ---「효율성과 가치의 배양」중에서

최근 등장하고 있는 시나리오의 핵심은 사회혁신과 분산형 시스템이다. 나는 이 시나리오를 SLOC 시나리오라고 부르는데, 이는 ‘작고small 지역적이며local 열려 있고open 연결된connected’을 의미한다. 이 네 가지 형용사가 모여 이 시나리오의 특징을 규정한다. 각각의 형용사는 따로 놓고 보면 단순한 의미를 지니지만, 넷이 합쳐지면 지속가능하고 네트워크화된 사회가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낸다. 나는 SLOC 시나리오가 다양한 사회 주체, 혁신적 프로세스, 그리고 디자인 활동을 촉발하고 방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사회적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사회혁신의 재생산과 네트워크화」중에서

거시적 기획은 장소와 공동체를 출발점으로 삼고 사회 혁신의 힘을 주요 동력으로 활용하는, 지역 차원의 상향식 디자인 활동이다. 이런 디자인 활동은 사람들, 그들이 형성한 네트워크, 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협동하도록 이끄는 동기, 그들이 이 일을 위해 쏟아붓는 에너지로부터 시작된다. 이런 종류의 기획을 토대로 디자인 전문가들은 장소 만들기의 주체가 되는 협동적 조직들을 촉발하고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전문가는 장소 만들기의 주체인 지역공동체와 함께 세부 프로젝트를 육성하기 위한 환경을 디자인하거나 지역, 도시 혹은 지방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대화social conversation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러 주체와 협력할 수 있다.
---「지역화와 개방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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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늘고 있는 요즘, 이 책이 제공하는 지혜와 영감은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실천으로 이끄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불평등, 빈곤, 환경파괴 등 우리 삶을 위협하는 많은 문제는 지금의 사회, 경제, 정치의 틀로 해결하기 힘들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기존의 프레임을 깨야 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혁신적 사고’다.”
- 박원순(서울특별시장)

“에치오 만치니는 1980년대 말부터 꾸준히 미래와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두었다. 단순한 예측이나 낙관이 아니라 동시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전망이었다. 이 책은 지역과 일상에 초점을 맞춘 채 아래로부터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독자들은 에치오 만지니가 긍정적인 태도로 현실의 문제에 접근한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사회혁신을 꿈꾸는 이들이 “불가능하지 않은 미래”에 한걸음 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김상규(서울과학기술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디자인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디자인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 다시 말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시의적절하고 도발적인 책이다. 엘리트 디자이너, 풀뿌리 운동가, 디자인 교육자, 기업이나 기관의 정책 결정자 등 우리 모두에게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과 디자이너가 맡아야 할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만치니는 이 책을 통해 사회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건설과 디자인의 관계를 다시 그려보고자 했다.”
- 로널드 쉬프먼(프랫인스티튜트스쿨오브아키텍쳐 명예교수)

“이 비범한 책에서, 에치오 만치니는 환경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좀더 회복력 있고 살기 좋은 미래를 그려 보인다. 다양한 지역의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만치니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음을, 타인뿐 아니라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음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류 역사상 중요한 시기에 출간된 이 책은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 조엘 타워스(뉴스쿨 파슨스스쿨오브디자인 학장)

“에치오 만치니의 작업에는 깊은 인문학적 사고가 담겨 있다. 이는 이 책의 명료함과 통찰력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문화에서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한다.”
- 리처드 뷰캐넌(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웨더헤드경영대학 디자인과혁신학과 학과장)

“굉장한 영감을 주는 이 책은 인간과 환경을 위한 관심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이제 막 등장하기 시작한 사회적 경제를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경제가 태동하는 새로운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는 소비보다 협동이 중요하고, 사람들 간의 관계야말로 진정한 가치의 근원이다.”
- 존 타카라(도어스오브퍼셉션 설립자)

“에치오 만치니의 이 책은, 디자인이 지닌 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세계 체제 속에서,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디자이너의 새로운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매우 중요한 질문을 다룬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회문화적, 경제적, 지정학적 맥락 속의 사례들은 이 책의 의미를 강화해준다. 진화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역할, 이러한 진화(혹은 혁명)가 미래의 디자인 교육, 디자인 연구, 그리고 전문 디자인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중요한 책을 권한다.”
무겐디 음리타(케이프페닌슐라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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