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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만주

: 그 땅, 사람 그리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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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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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70047
ISBN10 89618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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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윤휘탁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중국현대사 전공이다.
윤영인 - 영산대학교 교수이며 동북아시아관계사 전공이다.
오강원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동북아 청동기문화 전공이다.
송호정 -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이며 한국고대사 전공이다.
금경숙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고구려사 전공이다.
임상선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발해사 전공이다.
노기식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북아시아사 전공이다.
최덕규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러시아 외교사 전공이다.
田中隆一 - 교토 세이카대학 강사이며 일본 근현대사 전공이다.
한석정 - 동아대학교 교수이며 역사사회학 전공이다.
김기훈 - 육군사관학교 교수이며 중국현대사 전공이다.
배성준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며 한국근현대사 전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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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는 한반도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만주는 고조선·고구려·발해의 고토(故土)이자 우리 조상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발해가 멸망한 이후 한국 왕조의 통치권역이 만주까지 확장된 적이 없고 만주에 한민족의 왕조가 건설된 적이 없다. 그렇다고 만주가 지정학적·문화적으로 한반도와 무관한 상태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지정학적으로 만주는 한반도와 대륙을 이어 주는 가교 혹은 대륙진출의 관문이자 교두보이기도 했다. 때로는 만주는 대륙세력과 반도 세력 사이의 충돌을 완화시켜 주는 완충지대이기도 했다. 반면에 선비족의 모용씨가 고구려를, 거란족·여진족·몽골족이 고려를, 만주족이 조선을 침략한 사례들에서 알 수 있듯이, 만주는 한반도에 끊임없이 전운을 몰고 오는 ‘화근의 온상’이자 ‘시련의 원천’이었다. 문화적으로 만주는 대륙의 선진문화를 한반도로 전파시켜 주는 매개지역으로서 한반도의 문화수준을 높여 주는 문화의 전도사 기능을 했다.

과거 우리가 ‘만주’라고 불렀던 중국 동북지방은 고조선·고구려·발해 등 한민족이 세웠던 고대국가의 영역이었고, 고려·조선시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우리 민족의 역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는 곳이다. 19세기 후반 평안도와 함경도 주민들은 재난에 따른 굶주림과 부패관리의 토색질을 피해 이 땅으로 건너갔고, 어떤 사람들은 진인(眞人)이나 정도령이 있는 ‘이상향’을 찾아 이곳을 찾기도 했다. 우리나라가 식민지로 전락한 뒤에는 일제의 탄압과 박해를 피해서, 또 적지 않은 애국지사들은 독립운동을 위한 정치적 동기에서, 1930년대 이후에는 주로 일제의 식민정책에 의해 많은 한국인들이 강제로 이주하기도 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던 1960~1970년대에 양 분단국가를 통치한 박정희와 김일성은 모두 만주에서 청년기를 보냈다. 이들의 만주에서의 경험은 각각 북한과 남한에서 정권을 잡은 뒤 국가운영과 전반적인 사회분위기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만주 지역의 근현대사는 한국 및 북한 현대사는 물론 동북아 전체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이곳은 중국과 러시아(소련), 한국(조선)과 일본, 미국 등 각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분쟁과 각축의 무대였다. 그러나 이제 이곳은 동북아의 중추적 지역으로 부상하며 미래 번영을 좌우할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북공정은 현재 중국의 역사관·민족관·국가관·영토관이 집약되어 표출된 역사인식의 산물인 동시에 향후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비한 중국의 ‘만주 전략’이자 ‘동북아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동북공정의 논리 속에서는 전통사회 중국인이 지녔던 화이관이 배어나오고 있으며, 중화제국의 논리(혹은 중화주의)도 풍기고 있다. 또한 현재의 ‘영토’를 기준으로 과거 역사 속의 민족이나 왕조의 귀속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동북공정의 논리는 ‘영토 지상주의 역사관’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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