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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게이트

코카콜라 게이트

: 세계를 상대로 한 콜라 제국의 도박과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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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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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12g | 153*224*20mm
ISBN13 9788925513867
ISBN10 8925513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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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배력을 얻을 것이냐,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냐, 이 두 가지 선택 중에서 우드러프 (코카콜라 전 회장)는 결정을 해야만 했다. 코카콜라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지만 결코 외부인이 알아서는 안 되는 코카콜라의 감춰진 또 다른 ‘역사’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p.13

코카콜라의 비밀 제조법은 더도 덜도 아닌 광고일 뿐이다. 이 그럴듯한 전설은 코카콜라의 전 회장 로버트 우드러프가 심사숙고해 만들어내고 발전시켰다. 회장에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는 제조법을 지니고 뉴욕에서 애틀랜타까지 기차 여행을 하고 그 사실을 언론에 흘렸다. 제조법이 적힌 쪽지 한 장을 담보로 삼아 은행에서 거액의 자금을 빌렸다는 것이다. ---p.31

두 가지 재료(콜라 잎과 코카인)를 가리키는 말 ‘코카콜라’가 남았다. 펨버튼 (코카콜라 발명가)은 제품의 상표에는 주재료를 분명히 표시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그런 의미에서 새 제품에 딱 맞는 이름을 붙였다고 여겼다. 콜라열매 추출물과 코카인을 넣은 코카콜라는 이렇게 탄생했다. ---p.56

1900년 애틀랜타에서는 마약이 술보다 쌌다. 그리하여 일부 백인 지주들은 흑인 노동자들이 지치지 않고 일을 많이 하도록 마약을 주었다. 특히 목화 수확 철에는 음식대신 코카인을 줄 정도였는데, 직접 흡입하도록 하거나 코카콜라를 통해 마시게 했다. 이스트코스트 지역과 애틀랜타에서 코카콜라가 특히 많이 판매되었고 흑인 폭동도 많이 일어났다. 그러자 언론은 즉시 흑인 폭동이 코카콜라 때문이라는 기사를 쏟아냈다. ---p.63


전 세계에 붉은 색이 넘실거리지만 칼 마르크스의 색깔은 아니다. 마르크스는 색을 잘못 선택했다.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가 힘을 잃은 지금, 붉은 색의 주인은 바로 코카콜라이다. 창설 60주년이 된 UN은 192개국의 회원국을 거느리고 있지만 코카콜라는 무려 200개국에 진출해 있다. ---p.110

‘코카콜라는 현지기업’이라는 논리는 코카콜라의 진짜 정체를 숨기려는 홍보 전략이다. 코카콜라가 진출국의 경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하며 애틀랜타 본사는 세계화의 총본산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 한술 더 떠 코카콜라를 반대하는 행위는 진출국의 경제 상황, 그중에서도 주로 고용에 큰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말 하는 품새가 어쩐지 은근슬쩍 협박하는 것 같지 않은가? 실제로 이렇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p.128

코카콜라로 군대의 사기를 드높이려면, 우선 군인들에게 코크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했다. 이를 위해 코카콜라는 1930년대 공장에서 썼던 방법을 사용하여, 군대 내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고 ‘갈증해소 휴식시간’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를 홍보했다. 군 병원, 적십자 센터, 국가보안군 병영, 재향 군인회, 군인들이 오가는 역, 점점 늘어나는 군 기지에서 코카콜라는 술의 대용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군대는 코카콜라의 새로운 시장인 셈이었다. ---p.224

1928년부터 코카콜라는 (나치가 주최한) 베를린 올림픽 스폰서 중 하나였다. 그리하여 로버트 우드러프 회장은 경영진 몇 사람들을 데리고 베를린으로 직접 날아갔다. 그는 올림픽을 시찰했을 뿐 아니라 괴링과 괴벨스가 주최한 사적인 파티에도 참석했다. 우드러프 회장의 방문은 중요 시장의 정치 지도자들을 의례적으로 만나는 의미를 넘어선 것이었다. ---p.239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환타는 삽시간에 큰 인기를 끌었다. 코카콜라의 제품이라는 점도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카이트는 환타의 성공을 굳히기 위해 광고에 “독일 코카콜라의 제품”이라는 점을 자주 강조했다.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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