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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프레임

경제학 프레임

: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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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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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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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70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74399
ISBN10 890107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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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근우
매일경제신문 기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정치, 증권, 중소기업, 경제부처 담당 기자를 두루 거치면서 한국 경제와 사회를 보는 안목을 길렀다. 고려대학교에서 국제거래법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과점, 재벌정책 등 공정거래 영역은 물론 증권, 벤처캐피탈 등 자본시장과 국내외 전체 경제흐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많은 글을 썼다.
현재는 한국은행 통화금융정책을 중심으로 거시경제 흐름은 물론 금리, 환율, 외환, 국제금융시장 등 경제와 금융 전반에 걸쳐 폭넓게 취재하고 있다. 《DJ시대의 파워엘리트》《주식투자 IQ 확 높이기》《강한 중소기업 DNA가 다르다》 등을 공저했고 ‘이근우 기자의 아담 스미스 살리기’ 등의 고정 기명칼럼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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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개인은 주어진 조건에서 자신의 미래 효용(future utility)을 극대화하는 경제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합리성은 경제학에서 개인 선택이 이루어지는 기본전제다. 개인의 효용 수준에는 기대수명과 자산이 큰 영향을 미친다. 우선 앞으로 50년을 더 살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과 기껏 살아봤자 10년 쯤 더 살겠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의 선택은 다르다. 기대수명이 긴 사람은 에이즈를 더 많이 조심하겠지만 기대수명이 짧은 사람은 그렇지 않다. 사하라사막에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34.1세로 세계에서 가장 짧다. 아기를 낳다가 유산하거나 말라리아에 걸려 죽을 확률이 높은 마당에 에이즈라고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없다. 에밀리의 연구결과는 결국 주변사람들이 에이즈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해도 기아, 질병에 허덕이는 대부분의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다른 질병이나 가난과 비교해서 에이즈를 특별히 더 무서워하고 조심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프리카에 사는 얼마 안 되는 건강한 부자들은 오래 살면서 미국의 게이들처럼 에이즈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_‘아프리카에 에이즈가 많은 진짜 이유’ 중에서(본문 40페이지)


최저임금제 적용 이전에 아파트 등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들의 급여는 최저 70여만 원에서부터 100만 원 정도였다. 최저임금제가 적용되면서 아파트 경비원의 급여는 올랐다. 경비원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150~300만 원의 급여를 받는 현실과 비교해보면 적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아파트 경비원들의 최저 생계수준을 높여주려고 도입된 최저임금제는 사회적으로 볼 때 ‘공짜점심’이 아니다. 시장가격이 정부규제에 따라 인위적으로 왜곡되면서 추가손실이 발생한다. 우선 최저임금제에 따른 임금 상승분을 누군가 떠안아야 한다. 경비원 임금이 오르면 아파트 주민이 부담하는 관리비가 오른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에서 경비원으로 소득이 이전하는 과정에서는 사회적 손실이 생기지 않는다. 최저임금제에 따른 사회적 손실은 가격이 시장균형 수준보다 높게 결정되는 과정에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실업이다. 경비원 월급이 오르면 당연히 경비원이 되려는 사람은 많아진다. 하지만 경비원을 고용해야 하는 사람은 높아진 비용 부담 때문에 경비원 고용을 오히려 줄이려 한다.
_ ‘경비원 월급 올렸더니 아파트에 도둑이 늘었어요’ 중에서 (본문 104~105페이지)


공급이 한정된 상황에서 최고급 등심의 시장가격은 실력 있는 축산농들의 낮은 생산비 수준에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 가장 실력이 낮은 축산농이 공급하는 생산 수준에서 결정된다. 질이 나쁜 한우 등심이 비싸게 팔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리카도의 소득분배이론에 따르면 투입량이 가변적인 자본과 노동에 대한 보수는 한계성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지만 투입량이 고정된 토지에 대한 보수는 총생산물에서 가변요소에 대한 보수를 뺀 잉여로 결정된다. 해외 수입이 금지되고 일부 축산농에게 쇠고기 공급이 독점되어 투입과 생산이 고정되었다면 쇠고기 생산에 대한 보수는 곧 토지에 대한 보수와 마찬가지로 결정된다. 다시 말해, 등심 가격은 영세농들이 공급하는 한우의 생산비 수준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영세농들은 별다른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반면 1등급 등심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 국내 축산농은 자신의 생산비와 시장가격만큼 차익을 챙긴다. 이로써 보호무역에 따른 이득은 가난한 농민이 아니라 소수의 전문 축산농에게 돌아가게 된다.
_‘쇠고기 수입규제는 농민을 얼마나 보호할까’ 중에서 (본문 136~137페이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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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지식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 흥미진진하고 피부에 와 닿는 경제학 교양서. 사회현상과 일상생활의 실례를 통해 쉽고 간명하게 경제학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힘을 길러주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현정택_KDI 원장

경제학이 학자들만의 것이 아닌 현대 생활인 모두에게 필요한 생동하는 삶의 이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유용한 경제학 교양서. 또한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 등 위기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경제학적 해석능력을 갖도록 친절히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적 품격이 한껏 높아지리라 기대한다.
이승일_한국은행 부총재

재테크의 핵심은 단순한 테크닉이 아니라 경제흐름을 읽는 안목이다. 큰 부자들은 정보가 아닌 지혜를 축적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한다. 경제마인드가 있어야 금융시장에 대한 예측과 올바른 투자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제구조와 흐름을 바라보고 읽어내는 프레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최고의 부자학 지침서이기도 하다.
김영익_대투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찾아내어 경제이론과 기자의 눈으로 예리하게 분석했다.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시장 경제 원리를 바탕으로 경쟁촉진과 소비자 복지의 증진에서 찾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권오승_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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