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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작은거인-1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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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93쪽 | 280g | 153*215*15mm
ISBN13 9788911027194
ISBN10 891102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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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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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난주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김난주는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부를 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오오츠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 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창가의 토토》, 《까만 크레파스》, 《누에콩과 콩알 친구들》, 《100만 번 산 고양이》, 《난 형이니까》, 《방귀 만세》, 《복숭아 동자》, 《주먹밥이 데굴데굴》, 《우리 누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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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저버리지 않는 한기적은 일어난다!!

6학년 어느 가을 날, 유키와 야스오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모리 선생님이 꿈에 대해 적어 오라는 과제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말에 유키는 혼자 중얼거린다. ‘꿈이 없는 사람은 어쩌지…….’ 유키의 말을 들은 야스오도 생각한다. ‘내게는 꿈이 산더미처럼 많지만 어느 하나 노력하고 있는 건 없다.’고.

혼자 저녁을 먹으려던 야스오는 후추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유키를 만난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학교에 과제물을 놓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로 서먹해진 사이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키가 생긋 웃으며 과제물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학교에 간 아이들은 교실에서 ‘용을 물리치는 기사’를 만난다. 옛날 서양의 기사 복장을 한 그는 연극을 하는 것 같은 이상한 말투로 자신이 만났던 ‘용’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그 이야기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들고, 그러는 동안 교실에 진짜 용이 나타난다. 사악한 몸짓으로 불까지 내뿜는 용을 후추병으로 물리치고 아이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어느새 둘 사이에 있었던 서먹했던 감정이 사라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그리고 15년 후, 연극 배우가 된 유키와 만화 영화 감독을 꿈꾸는 야스오가 유키의 공연장에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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