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완벽할 수 없다. 노력을 통해 점차 발전시키고 완벽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대화 능력도 예외가 아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난처한 상황과 의견 충돌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현명한 대화 기술을 숙련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이 앞으로 더욱 완벽해질 독자들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값진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머리말 중에서
사장은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만약 사장이 틀렸다면 그건 내가 잘못 본 것이다.
만약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내가 틀렸기 때문에 사장이 틀린 것이다.
만약 사장이 틀렸다 해도, 사장이 인정하지 않는 한
그것은 내가 틀린 것이다.
결국 사장은 틀리지 않는다는 이 말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
- 64p <사장도 실수를 할 때가 있다 _상사의 실수 지적하기> 중에서
금요일 밤, 주임은 접대가 있다며 A에게 예약을 지시했다. 주임은 격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요리면 충분하니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곳으로 정하라고 했다. A는 이곳저곳 열심히 알아본 후 장소를 정했고 자신의 결정에 스스로 만족했다. 하지만 주임은 손님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인상을 쓰며 A를 나무랐다.
“자네, 이게 어떻게 된 건가? 내가 분명히 고급스러운 곳으로 예약하라고 했잖아? 대체 뭐 하자는 건가?”
A는 멍하니 주임을 응시했다. 뜬금없이 떨어진 주임의 질책에 어리둥절했던 것이다. 하지만 똑똑한 A는 금세 눈치를 챘고 알았다는 듯 차분하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준비가 부족해서…….”
그러자 고객들이 나서서 주임을 달래기 시작했다.
“됐습니다, 됐어요. 이정도면 훌륭한걸요. 이렇게 얼굴 보고 얘기 나누는 게 더 중요하지요…….”
밥을 먹고 난 후, 주임은 A의 어깨를 토닥이며 미소를 지었고 A도 아무 말이 없이 미소로 화답했다. 그 후 A는 주임의 심복이 됐고 어딜 가든 함께 했다.
여기에서 주임이 A를 나무란 것은 A를 자신의 심복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A가 그 자리에서 “간단한 요리면 충분하니까 저렴한 곳으로 정하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대꾸했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 82p <억울한 내 마음은 누가 알아주나 _ 오해와 누명 벗기> 중에서
담배를 목숨만큼 사랑하는 한 신도가 있었다. 신도가 신부에게 물었다.
“기도할 때 담배를 피워도 됩니까?”
그의 요구는 절대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었다.
“절대 안 됩니다.”
그러자 다른 신도가 신부에게 물었다.
“그럼 담배를 피울 때 기도하는 건 괜찮습니까?”
그러자 신부는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가능하지요.”
그러자 신도는 당장 담배를 꺼내 물었다.
……
한 전문 음료 회사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를 열게 됐다. 행사가 시작되자 행사 요원들은
“시원한 음료 드세요. 선생님! 매장으로 오셔서 맛보고 가세요.”
혹은
“따뜻한 음료 맛보고 가세요. 아가씨!”
라고 외쳤다. 하지만 고객의 호응은 시원치 않았다.
그러자 사장은 행사 요원들을 불러 놓고 홍보 멘트를 바꾸라고 시켰다.
“선생님! 따뜻한 음료가 좋으세요? 아니면 시원한 음료가 좋으세요? 매장 안에서 마음대로 골라 드십시오.”
그러자 고객들이 앞 다퉈 매장 안으로 몰려들었다.
- 226p <지뢰밭 전투 _ 협상의 기교 익히기>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사장은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만약 사장이 틀렸다면 그건 내가 잘못 본 것이다. 만약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내가 틀렸기 때문에 사장이 틀린 것이다. 만약 사장이 틀렸다 해도, 사장이 인정하지 않는 한
그것은 내가 틀린 것이다. 결국 사장은 틀리지 않는다는 이 말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
- 64p <사장도 실수를 할 때가 있다 _상사의 실수 지적하기> 중에서
금요일 밤, 주임은 접대가 있다며 A에게 예약을 지시했다. 주임은 격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요리면 충분하니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곳으로 정하라고 했다. A는 이곳저곳 열심히 알아본 후 장소를 정했고 자신의 결정에 스스로 만족했다. 하지만 주임은 손님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인상을 쓰며 A를 나무랐다.
“자네, 이게 어떻게 된 건가? 내가 분명히 고급스러운 곳으로 예약하라고 했잖아? 대체 뭐 하자는 건가?”
A는 멍하니 주임을 응시했다. 뜬금없이 떨어진 주임의 질책에 어리둥절했던 것이다. 하지만 똑똑한 A는 금세 눈치를 챘고 알았다는 듯 차분하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준비가 부족해서…….”
그러자 고객들이 나서서 주임을 달래기 시작했다.
“됐습니다, 됐어요. 이정도면 훌륭한걸요. 이렇게 얼굴 보고 얘기 나누는 게 더 중요하지요…….”
밥을 먹고 난 후, 주임은 A의 어깨를 토닥이며 미소를 지었고 A도 아무 말이 없이 미소로 화답했다. 그 후 A는 주임의 심복이 됐고 어딜 가든 함께 했다.
여기에서 주임이 A를 나무란 것은 A를 자신의 심복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A가 그 자리에서 “간단한 요리면 충분하니까 저렴한 곳으로 정하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대꾸했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 82p <억울한 내 마음은 누가 알아주나 _ 오해와 누명 벗기> 중에서
담배를 목숨만큼 사랑하는 한 신도가 있었다. 신도가 신부에게 물었다.
“기도할 때 담배를 피워도 됩니까?”
그의 요구는 절대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었다.
“절대 안 됩니다.”
그러자 다른 신도가 신부에게 물었다.
“그럼 담배를 피울 때 기도하는 건 괜찮습니까?”
그러자 신부는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가능하지요.”
그러자 신도는 당장 담배를 꺼내 물었다.
……
한 전문 음료 회사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를 열게 됐다. 행사가 시작되자 행사 요원들은
“시원한 음료 드세요. 선생님! 매장으로 오셔서 맛보고 가세요.”
혹은
“따뜻한 음료 맛보고 가세요. 아가씨!”
라고 외쳤다. 하지만 고객의 호응은 시원치 않았다.
그러자 사장은 행사 요원들을 불러 놓고 홍보 멘트를 바꾸라고 시켰다.
“선생님! 따뜻한 음료가 좋으세요? 아니면 시원한 음료가 좋으세요? 매장 안에서 마음대로 골라 드십시오.”
그러자 고객들이 앞 다퉈 매장 안으로 몰려들었다.
- 226p <지뢰밭 전투 _ 협상의 기교 익히기> 중에서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