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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이 바꾼 세계사

활이 바꾼 세계사

가람역사-52이동
김후 | 가람기획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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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51141
ISBN10 89843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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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 후
1957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소련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우주공간의 한 점을 향해 발사되었던 그해 저자는 서울 아현동에서 태어났다. 우리 민족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그는,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저력을 알리고자 하는 열정이 남다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으나, 그 와중에도 이 같은 열정을 안고 우리의 역사에 대해, 나아가 세계사에 대해 부지런히 견문을 넓혀나갔다. 드디어 그간의 노력을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첫 말문을 열었지만 그는 말을 아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숱하게 많지만 이번에는 우리 민족의 활, 나아가 과거 세계의 권력의 흐름을 좌우했던 활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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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족의 등장은 기독교적인 종말론과 연계되어 유럽의 대혼란을 야기한다. 당시 훈 족은 싸우면 항상 이기는 무적의 군대였으며, 자연스레 아틸라는 '신의 징벌'이라고 불렸다. 훈 족이 게르만이나 로마에 대해서 군사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병력이나 인구, 경제력 등이 아니라, 오로지 그들의 전술과 무기에 있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무기는 등자와 복합궁이다.

훈 족이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유럽 인들은 말을 타면서도 등자를 사용하지 않았다. 등자는 말 위에서 몸의 균형을 안전하게 잡을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기병들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더욱이 훈 족이 사용하는 복합궁은 기적의 무기였다. 활의 바깥쪽을 짐승의 뿔로 보강하고, 안에 나무와 소의 힘줄 등 다양한 재료를 접합시켜 만드는 이 복합궁은 당시 단 한 발로도 로마 군 보병이나 게르만 기병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현재까지 훈 족의 복합궁은 헝가리 지방에서 몇 개의 파편으로 발굴되기는 했으나, 세월이 지난 지금 정확하게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지 못함고 있다.

그러나 5세기경 훈 족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했던 북부 이탈리아에 귀중한 자료가 남아 있다. 북부 이탈리아의 아퀼레이아에 있는 크리프타 아프레시 교회의 프레스코 화를 보면, 훈 족이 사용한 활의 형태를 알 수 있다. 이 교회에 있는 그림은 과거의 훈 족을 그린 몇 개 되지 않는 귀중한 자료 중 하나이다. 한 로마 기병이 훈족의 기마병을 추격하고, 그 훈 족은 말 위에 앉은 채 몸을 완전히 뒤로 돌려 추격자를 향해 화살을 발사하려고 동작을 취하고 있는 그림이다.
--- p.76~77
조선 왕조 중기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총과 화포가 급속도로 발달한 이후에도 활은 조선의 주요 무기로 남아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조선 왕조 후기 군의 편제를 보면, 크게 포,사,살의 세 기능으로 구분하였다. 이들 중 '포'는 화포와 총으로 무장한 병력이고, '살'은 칼과 창으로 무장해 백병전을 담당하는 병력이며, '사'는 활로 이들을 엄호하는 병력인 것이다. 당시에는 일본군이 사용하던 조총을 개량해 만든 화승총이 널리 사용되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이 중요한 무기였다. 그 이유는 숙달된 궁수의 경우 화승총보다 훨씬 더 빨리 연발사격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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