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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어색하지만 괜찮아

엘링, 어색하지만 괜찮아

: 시즌 2

엘링 연작소설-02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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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12g | 148*210*30mm
ISBN13 9788971847619
ISBN10 89718476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너무 늦게 삶을 시작한 이들이 세상을 향해 내딛는 작고 느린 걸음 몇 발짝
엘링이 오슬로 시의 결정에 의해 강제로 끌려온 요양원의 불 꺼진 침실에서 눈을 뜨는 장면이 <엘링, 어색하지만 괜찮아>의 시작이다. 작품 초반에 엘링은 요양원에서 두려움과 경계심을 느끼지만 그곳엔 엘링이 심리적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쏟아주는 군이라는 관리자가 있다. 덜 떨어진 오랑우탄 같은 남자 키엘과 한방을 쓰게 되면서 엘링은 아무리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키엘의 식욕을 가련히 여기면서 초반의 적개심을 풀게 된다. 엘링은 키엘이 멍청하고 단순하며 동물적이라고 여기면서도 그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을 맛본다. 서른을 넘긴 두 남자의 가장 큰 공통점이라면 사회적으로 무직자이며 연애 방면으로도 무경험, 단 한 번도 여자와 자본 적이 없는 동정남이라는 사실이다. 포르노 잡지에 광고를 실어 여자에게 연락이 오길 기다리는 키엘을 딱히 여긴 엘링은 맞아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거짓 편지를 쓰는 일을 꾸민다. 그렇게 엘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키엘의 친구가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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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응원할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를 통해 용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소설.
- 인디펜던트

노르웨이 문학에서 가장 매혹적인 주인공! 엘링을 보고 웃는 순간 우리는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해 웃고 있다.
- 베르덴스 강

시간이 증명해 보이겠지만 이 소설이 1990년대 노르웨이 문학의 핵심에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아프텐포스텐

세상의 문턱을 넘어서려는 엘링이라는 주인공의 유쾌하지만 지나치게 감상적이지 않은 이야기. 저자는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하지만 때로는 눈에 띄게 괴팍하게 보이는 난폭한 분노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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