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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즐거움

나이 먹는 즐거움

: 박어진의 좌충우돌 갱년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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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0*215*20mm
ISBN13 9788984312517
ISBN10 89843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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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어진
친구들과 맛있는 밥집에서 밥 먹는 게 취미였던 월급쟁이. 나이 오십에 덜컥 맞은 완경과 퇴직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으며 갱년기로 진입. 나이 드는 게 겁나지 않을 그런 왕언니 모델을 찾아 헤매다 스스로 모델이 되기로 결정했다. 미등록 이주여성노동자들의 출산을 지원하는 도우미로 나선 적도 있다. 나이 쉰셋에 신입 사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직장에서 진땀을 흘리는 중. 오십 이후에 조금 더 괜찮은 인간으로 숙성 발효 중이라고 자평하고 있음. 예쁘고 명랑한 할머니가 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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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무슨 모범 답안이 있겠는가? 정도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닐 게다. 지그재그면 어때? 재미나게 살다 가자. 한바탕 잘 놀다 가자. 무슨 위대한 업적을 쌓는 경우가 아니라면 웃으며 살다 가자. 하루하루를 잔치처럼 살자. 오늘 우울하다면 조금씩 스스로 체질을 바꿔보길 강추한다. 잔치 체질로 말이다.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 행복의 구실을 찾자. 행복에 대한 감수성 훈련을 자율 학습으로 하잔 말이다. 이렇게 잘난 척 하는 내 장래 희망이 뭐냐고? 명랑 할멈. -프롤로그 중에서 --- pp.8-9

갱년기를 계기로 조금씩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보는 것, 자연스럽다. 안 하던 짓을 해보는 게 정상. 남편과 부모와 아이들을 떠받들고 섬기던 시대가 조금씩 지나가고 있음을 직시하면서 자신의 욕구에 정직해지는 갱년기. 바로 우리들의 행복한 전환기여야 한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이 우주는 아무 의미가 없다. --- p.21

새롭게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를 거듭하고 진땀을 흘리더라도 도전의 의미는 색다르다. 늦었지만 숨어 있던 열정이 샘솟을 줄 누가 알겠는가? 내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속단하지 말 일이다. 너무 늦었다고 포기하는 건 비겁하다. 늦더라도 지금 시작할 수 있다면 말이다. 우리 안에 미처 몰랐던, 또는 과소평가되던 재능의 광맥을 중년에 발견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새로운 열정을 찾자. 새로 배우고 만들고 나누자. 중년의 삶, 우리 스스로가 디자이너다. --- pp.25-26

저녁 밥 짓다 말고 살사 스텝을 복습하는 늦깎이 댄서 지망자, 갱년기 우울증 치료를 중단하고 자서전 쓰기에 착수한 월급쟁이 아짐씨, 전업주부에서 뒤늦게 사회복지관 파트 타이머 일자리를 얻고 생애 최초로 자기 이름의 은행계좌를 갖게 돼 흥분한 김 아무개, 나 홀로 해외 배낭여행을 꿈꾸며 적금을 붓는 윤씨 부인, 바로 내 친구들과 나의 중년의 초상이다. --- pp.101-102

50대 개인의 삶의 속도는 30대와 40대의 그것과 달라야 할 것 같다. 결혼과 아기, 그리고 가정을 남부럽지 않게 유지 관리하려 숨 가쁘게 달려온 날들, 나를 짓눌러온 모범 답안의 강박을 이제는 좀 벗어버려도 괜찮지 않을까?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그 외 온갖 역할의 의무 책임으로부터 약간 헐겁게 자신을 해방시켜도 민족과 국가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것 아닐까?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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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어진과 나는 30년 지기다. 그럼에도 그의 맛깔스런 글 솜씨를 안 것은 전자메일을 주고받기 시작한 이후니,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의 메일은 일상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버리는 재치로 가득 차 있었다. 이런 글을 혼자 독점하자니 너무 아까웠다. 그를 구워삶았다. 신문에 그런 글을 써보라고. 그리하여 명칼럼니스트 박어진이 탄생했다. 그의 글의 가장 큰 힘은 자유로운 정신과 사랑에서 나온다. 편견과 가식을 집어던지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지만 그 바탕엔 언제나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뿐 아니라 자신에게로도 향한다. 박어진은 자신에 대한 사랑, 즉 자기긍정의 힘으로 인생 2막을 유쾌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켰고, 우리에게도 그 축제의 장에 함께 하자며 손짓한다.
권태선 (한겨레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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