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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달콤한 여행

우리들의 달콤한 여행

: 낯선 도시에서 만난 뽀리너와의 두근두근 여행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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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64g | 140*204*20mm
ISBN13 9788901075235
ISBN10 89010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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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영
본명은 최가영. 오.영은 이 글을 쓰는 데 뮤즈가 되어준 남편의 성 Crowe를 한문으로 표기한 오(烏)를 넣어 만든 필명이다. 그러나 감탄사 ‘오!’처럼 불리고 싶기도 하다. 사보를 만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여행을 하고 글을 쓰고 싶고,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남편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 앞으로 아프리카로 가서 남편과 함께 사랑에 빠진 아이를 입양해 국제적인 가족을 만들고 싶은 2세 계획이 있는데, 사실 자기 아이들보다 손주를 더 원하고 있다. 언젠가는 태국에서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다. 또 언젠가는 전쟁이, 기아가, 폭력이, 차별이 사라질 것을 믿는다. 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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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나는 죽기 전에 다른 나라를 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걸 그때 꼭 해야 했다. 내가 언제 죽을 줄 알고, 하고 싶은 일을 미룰까……. 절대 미룰 수 없었다. 그때 나는 이미 두 사람의 죽음을 겪고 난 후였다. 대신 살아주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슬픔이 에너지로 변화한 듯 나는 내 삶에, 내 욕망에 몰입했다. 그리고 하필, 그때 사랑이 있었다. 일이 이루어지면 타당한 이유는 하나 이상이 생기는 것 같다. 사랑하게 된 사람이 인도에서 만난 캐나다 사람이어서, 그가 그때 아직 인도에 있어서, 나는 다시 인도로 갔다.
스물여덟, 떠나려는 내게 많은 이들이 무모하다고 했다. 앞날은 어쩌고 떠나느냐고 했고, 용기가 대단하다고도 했다. 가지 말라는 엄마의 반대에도 악착같이 계획을 실행했다. 내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해를 구하지 못할지라도 내 욕망은 내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 그것이 내 이유다. 대학 다닐 때 수업 시간에 신영복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자유는 자기 이유입니다. 자기의 이유를 찾아가는 것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길입니다.” 나는 그 말을 믿는다.
--- 프롤로그 <그곳에 사랑이 있었다> 중에서
이제 트레버와도 안녕이었다. ‘인도에서 결국 나는 짝사랑을 안고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짠해졌다. 떠나기 전날 밤, 나와 트레버는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와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잠을 잘 수 없었다. 안 되는 영어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도 트레버는 재빨리 알아듣고 대꾸해주었다. 그러다가 조금 지루해져 심심하다고 말했다.
“소 왓 두유 원트?” 그가 뭘 원하느냐고 묻는 것 같아다. “유?” ‘너는?’이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그가 침묵했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너는?’ 하고 되물은 게 아니라 ‘너를 원한다.’라고 말한 꼴이구나!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까르르 웃었다. ‘아니, 그게 아니고 너는 뭘 하고 싶냐고 물은 거라는 긴 변명을 영어로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그가 빙긋 웃으며 내 뺨에 입을 맞췄다. 머릿속에 갑자기 전구가 터진 듯한 느낌이었다.
--- <헤어짐이 예정된 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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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한 젊은이가 여행을 통해 정신적으로 커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기이자 여행지에서 만난 이국의 젊은이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연애담이다. 무엇보다도 관광지 기행으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살아 있는 사람들과의 부대낌 속에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가는 여행기이며, 20대의 젊은 여성이 인습과 고정관념의 굴레를 넘어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방시키며 마침내 주체적인 삶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험담이기도 하다. …… 이 책을 쓰는 동안 그도 30대에 들어섰다. 그가 앞으로 언제 또다시 훌훌 털어버리고 여행을 떠나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어떻게 하든 그것은 가장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자신의 선택일 것이며 그런 삶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멋진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찾은 그의 젊음과 열정이 대견하다. 그리고 내가 그의 선생이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 김창남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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