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토비의 특별한 여름

토비의 특별한 여름

리뷰 총점9.4 리뷰 8건
정가
8,900
판매가
8,01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90g | 163*235*20mm
ISBN13 9788934927914
ISBN10 89349279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발레리 홉스
청소년을 위한 매혹적인 작품을 많이 쓴 작가입니다. 쓴 책으로는 『Sonny's War and Tender』가 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자 : 유향란
1958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 연북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책 죽이기』 『눈 속의 독수리』 『다이애나- 사랑을 찾아서』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픈 아이는 무슨 짓을 해도 벌을 받지 않는다. 토비가 오두막으로 돌아가면 엄마는 외출을 못하게 하겠다고 으르렁대거나, 아니면 창고에 자전거를 갖다 놓으라고 윽박지를 것이다. 하지만 토비가 피곤한 척하거나 옆구리를 만지기만 하면 모든 일은 해결되었다. 엄마는 “괜찮니, 얘야?” 하면서 손으로 토비의 이마를 쓰다듬을 게 뻔했다.
--- p.8

“음, 결정을 내리기가 아주 어려울 때가 있단다. 그는 자신이 어느 길로든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거야. 이왕이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었겠지.”
“그렇지만 어느 쪽이 올바른 길인지 어떻게 아나요?”
“그의 마음이 말해 주지 않았을까?”
펄 할머니가 대답했다.
--- p.75

다른 방에서 가만히 닫히는 문처럼, 꽃님이는 더 이상 그곳에 있지 않았다. 토비의 손이 죽음을 느꼈고, 토비의 심장도 죽음을 느꼈다. 잠시 동안 지구가 도는 것을 멈추었고, 모든 것이 고요해졌다. 그것은 두려운 것도 아니었고, 토비가 그러리라고 짐작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그러했을 뿐이다.
--- p.16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항암 치료를 마친 토비는 엄마와 함께 시골 오두막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 다시 병이 재발된 것을 알게 된 토비는 더 이상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엄마는 토비가 다시 아플까 봐 전전긍긍하며 토비를 보살피지만 토비는 그런 엄마의 보살핌이 답답하기만 하다.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초원에 나간 토비는 죽어가는 암소 꽃님이를 발견한다. 토비는 암소의 주인을 찾다가 우연히 낡은 판자 집을 발견한다. “누구든지 내 자유를 훔치는 사람은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쓰인 표지판이 달린 집. 여기저기 기웃대던 토비는 눈이 멀어가고 백발의 머리를 흩날리는 늙은 할머니를 만난다. 펄 할머니는 토비를 집으로 데려가 편지 분류하는 일과 시 읽는 일을 시키는데, 괴팍하지만 독특한 할머니에게 끌린 토비는 얌전히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시 읽는 방법과 감상하는 법을 알게 된다. 암소와 대화하며 젖을 짜고 시를 읽으며, 토비와 펄 할머니는 친해지고 토비는 처음으로 자신을 보통 아이로 대해 주는 펄 할머니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토비는 병이 재발한 것을 부모님에게 들킨다. 더 이상 자유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며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토비의 말에 엄마는 화를 내며 실망한다. 토비는 한동안 방황하다 자신의 이야기를 펄 할머니에게 털어놓는데, 펄 할머니 역시 자신이 한때 유명한 시인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 더 이상 시를 쓸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 며칠 후 토비와 펄 할머니는 꽃님이 옆에서 꽃님이의 임종을 지켜본다. 두 사람은 그 경험을 통해 죽음이란 인생에서 맞아들여야 할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일임을 깨닫는다. 펄 할머니는 토비에게 죽음을 선택하기에는 아직 어리다고 말하며 용기를 내어 병원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꽃님이의 장례식 날, 토비는 자신에게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가족들과 펄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며 새로운 내일을 위해, 병원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