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약이 되는 독 독이 되는 독

약이 되는 독 독이 되는 독

의학, 과학을 초대하다-01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14건
베스트
건강 취미 top10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510g | 153*224*20mm
ISBN13 9788991373228
ISBN10 89913732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나카 마치
1960년생. 작가이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문 분야를 살린 일에 특히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과학분야의 특정 주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해 온 사이언스 라이터(과학 전문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이집트에 머물면서. 아프리카, 중동 각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취재, 여행하였고, 여행의 기록을 책으로 펴내 큰 인기를 얻었다. 저서로는 『도서관 탐험 - 자연이 만든 형태』, 『아프리카 여행기』(북동부 편?중남부 편), 『어느 날 밤, 피라미드에서』, 『지구에서 산다』(전 4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그레이엄 행콕의 『신의 지문』, 『혹성의 암호』 등이 있다.
감수 : 정해관
국립독성연구원에서 신경독성과 유전독성분야의 연구를 담당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2년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졸업하고 1982년 동 대학원 생물학과 미생물학을 전공해 이학석사가 되었다. 1982년 일본 정부 초청으로 일본 동경대학대학원 농예화학전문과정에서 구조분자 생물학을 전공해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국립보건안전연구원(현 국립독성연구원) 보건연구관으로 재직했고, 1991년에는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의 객원연구원을 거쳐 1994년에는 일본 국립암센터연구소 초빙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암억제 유전자의 기능해석에 관해 연구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마약으로 취급되는 물질 역시 혈액 뇌관문을 쉽게 통과해 뇌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양귀비에 들어 있는 성분인 모르핀이 그렇다. 모르핀은 뇌 속에 들어와 중추계에 진정작용을 하므로 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뇌관문을 통과하는 모르핀의 비율은 2%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모르핀에 염화아세틸을 첨가해 합성한 헤로인의 경우는 모르핀보다 지용성이 훨씬 높아, 혈액 뇌관문을 통과하는 비율이 모르핀의 30배에 이른다. 때문에 섭취량에 따라서는 심한 중독 증상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쇼크사하는 경우가 있으며, 쉽게 의존증에 빠지기도 한다. 이처럼 헤로인은 심한 부작용 때문에 의료용 마약으로 개발되었지만, 판매는 물론이고 제조 자체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 <뇌에 치명적인 독> 중에서

생물이 만들어 낸 독 중 최강으로 꼽히는 것은 보툴리누스 독소와 파상풍 독소(LD50=0.0005㎎/㎏)다. 그리고 적리균이나 O-157 독소인 베로 독소(LD50=0.001㎎/㎏)가 그 뒤를 잇는다. 남미 콜롬비아에 서식하는 독화살개구리의 독인 바트라코톡신(LD 50=0.002㎎/㎏) 역시 아주 적은 양으로도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맹독이다.
또한 마비성 패독(조개독)인 삭시톡신(LD50=0.003㎎/㎏), 복어 독인 테트로도톡신(LD50=0.01㎎/㎏), 아주까리의 단백질성 리신(LD50=0.03㎎/㎏) 등이 뒤를 잇는다. 알코올의 반수치사량은 8000㎎/㎏인데, 이는 체중이 60㎏인 사람이 맥주를 큰 병으로 7병, 또는 위스키를 1병 마시면 훌쩍 넘는 수치다. 개인차야 있겠지만, 이만큼의 알코올을 단숨에 마시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있다. 애주가에게는 알코올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독이라고 할 수 있다.
--- <지상최강의 독> 중에서

독에 관한 지식이 풍부했던 클레오파트라는 아마 이집트 코브라를 이용해 자살했을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과연 어떤 독을 사용했을까? 코브라의 독은 몇 초 만에 근육을 마비시키고 장시간의 고통에 시달릴 필요 없이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강력한 독성이 있다. 물린 곳도 독니 자국이 생기는 정도일 뿐 출혈도 별로 없다. 이에 반해, 살무사과 뱀은 다량의 출혈과 함께 피부 괴사를 동반한다. 만약 고통스럽지 않고 아름답게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아마도 코브라를 선택했을 터인데, 과연 그녀는 어떤 뱀을 선택했을지 궁금하다.
--- <클레오파트라를 문 독사는?> 중에서

최근 들어 전갈 독 역시 의약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커져 주목받고 있다. 전갈 독에 포함된 펩티드성 클로로톡신(chlorotoxin)에는 전체 뇌종양의 30%를 차지하는 신경교종(神經膠腫) 세포와 결합하기 쉬운 성질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경교종 세포는 뇌 속에서 분열증식을 반복하면서 그 안에서 움직이는데, 이때 염소 이온을 세포 밖으로 내보내 부피를 작게 만들어 세포 사이를 빠져나간다. 클로로톡신은 염소 이온 통로에 결합함으로써 신경교종 세포가 세포 사이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즉 종양세포가 마구잡이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이다. 머지않아 전갈 독을 이용한 신경교종 치료제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 <전갈이 사람의 목숨을 구한다?> 중에서

보톡스의 원리는 간단하다. 주름을 없애고 싶은 부위에 보툴리누스 독소를 주사하면 주변의 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표정근으로 가던 신호 전달이 차단돼 웃어도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다. 그 밖에도 눈밑 주름을 느슨하게 만들어 눈을 크게 보이게 만들거나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할 때도 보툴리누스 독소를 이용한다.
하지만 보톡스의 효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1그램으로 1000만 명을 죽일 수 있는 독을 얼굴에 주사해 주름을 없앤다’고 얘기한다면 아마 환자가 기겁을 하며 도망갈지도 모를 일이다.
--- <최강의 독으로 아름다움을 가꾼다>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공 팩이나 가열 처리된 제품은 위생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사실 ‘진공 팩 제품=멸균 제품’이라는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 진공 팩은 산소를 차단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산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식품 포장에 도입되었다. 덕분에 장기간에 걸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보툴리누스균처럼 혐기성 세균에게는 진공 팩이야말로 세균 번식에 딱 알맞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1984년 규슈에서 발생한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연근겨자무침 식중독 사건도 겨자가 진공 팩에 들어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참극이었다. 진공 팩 제품이라고 해도 가스로 인해 팩이 부풀어 있거나 안의 내용물이 변색된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또 가열 처리된 제품이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보툴리누스균은 아포 상태에서는 100℃의 열탕 소독에도 견디며, 그 후 산소가 없는 환경에 두면 보툴리누스 독소를 생산한다.
--- <진공 팩이나 가열 처리된 제품은 과연 안전할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