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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번 사십 번
장경선 | 문원 | 2008년 0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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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288g | 188*233*15mm
ISBN13 9788960851061
ISBN10 8960851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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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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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혜진
경남 마산 출생. 아기 엄마가 되고서 어린이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다. ‘일러스트 연구원’과 ‘힐스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는 『벌거벗은 아이들』(2006), 『살구 씨, 몇만 년』(2005), 『깜북이 가방 안에 토끼발』(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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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끼리 크는 아이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상관하지 않아도 저희들끼리 알아서 크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 끼어들면 더 큰 싸움이 돼버리지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 참견하고 싶어지지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집에서 아이들이 싸우면 내가 판단을 내려 버려요. 그러면 둘 중 한 명은 꼭 억울해서 눈물을 뚝뚝 흘려요.
앞으론 한 발 물러설 줄 아는 어른이 될게요.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알아서 큰다는 내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여러분이 도와줄 거죠?
--- p.5

“오빠 이름이 뭐야?”
“김윤섭이다.”
“나이는?”
“아홉 살. 넌?”
“난 박민희야. 여섯 살. 다섯 살에 가까운 여섯 살.”
“그럼 아기네.”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민희가 허리에다 두 손을 착 얹고서 씩씩거리며 노려보았습니다.
“나 아기 아니야. 아주 작은 어린이란 말이야!”
“뭐? 아주 작은 어린이?”
“그래! 아기가 아니고 아주 작은 어린이!”
--- pp.35~36

“야, 사십 번!”
“…….”
“사십 번!”
“내 번호는 왜 불러?”
“앞으로는 널 이름 대신 사십 번으로 부를 거야.”
“그럼 넌 일 번이네. 일 번!”
민호 녀석이 나를 따라했습니다.
“너 나한테 죄졌잖아. 그러니까 감옥에 갇힌 죄수처럼 번호로 부르는 거야.”
“무슨 죄?”
“스티커 안 준 죄.”
--- pp.54~55

“선생님이 믿음 쌓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 반 서로서로에게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나와 너희들 사이에도 믿음이 있어야 하고, 너희들끼리도 믿음이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우리 학교 모두가,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서로를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믿지 못하는 마음은 서로를 미워하게 만든단다.”
--- pp.77~7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다세대 주택 101호에 사는 2학년 윤섭이는, 201호에 사는 5학년 종현이 형, 202호에 사는 4학년 광운이 형과 함께 옥상에 ‘본부’라는 비밀 장소를 꾸며놓았다. 대장인 종현이 형은, 요즘 학교에서 유행하는 메이플스토리 스티커를 셋이서 같이 모으고, 번갈아가며 학교에 가져가자고 제안한다. 그렇지만 종현이 형은 윤섭이에게 스티커를 받기만 하고, 정작 스티커 판을 빌려 주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않는다.
스티커를 매일 사다 바쳐야 해서 걱정이 태산인 윤섭이는, 종현이 형이 스티커를 달라고 윽박지르자 앞집에 이사 온 같은 반 민호의 스티커를 자기 마음대로 줘버린다. 민호가 스티커를 도로 빼앗자, 윤섭이는 화가 난 종현이 형에게 죄수 취급을 받고 민호에게는 망신만 당한다.
윤섭이는 민호가 신의를 저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민호 할아버지가 육손이라고 떠벌리고, 민호가 스티커를 주지 않은 죄를 지었다며 종현이 형처럼 ‘사십 번’이라고 부른다. 윤섭이는 민호가 형을 도둑이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형이 민호를 불러내 겁을 주고 때려도 민호는 반항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윤섭이는 옥상의 본부가 사라진 자리에서 민호네가 채소밭을 가꾸고 있는 것을 본다. 민호는 본부를 없앤 죄로, 윤섭이는 새 스티커를 가져오지 못한 죄로 종현이 형에게 얻어맞는다.
그 날, 윤섭이는 경찰관 아저씨가 민호와 함께 자기네 집으로 오는 것을 본다. 민호가 형에게 맞은 것을 신고했다며 겁을 잔뜩 먹은 윤섭이는 형들이 모여 있는 본부로 달려가 숨는다. 그런데 알고 보니 경찰관은 민호의 아버지였고, 민호가 본부를 없앤 게 아니라 민호 아버지가 본부를 새로 만든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셋은 민호에게 사과하고, 윤섭이, 민호, 종현이 형, 광운이 형은 새 본부에서 스티커를 모으며 웃음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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