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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8년 01월 2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79쪽 | 299g | 148*210*20mm |
| ISBN13 | 9788952207791 |
| ISBN10 | 8952207793 |
하나님이 갈망하는 기도
[ 양장 ]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저 / 이용중 역
|
살림출판사
|
2008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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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James Emery White)
에스라와 같이 학자의 혀와 귀를 겸비한 보기 드문 복음주의 지성이다. 최근까지 복음주의 신학의 중심지 고든-콘월 신학교에서 총장직을 역임하면서 기독교 신학, 문화 및 변증학 담당 교수직을 담당했다. 또한 성도 대부분이 초신자로 구성된 가장 빠른 성장을 하는 교회로 평가받은 메클렌버그 교회의 담임 목사로 사역하면서 목회의 현장을 떠나지 않은 목회자의 심장을 가진 신학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미국 남침례 신학교와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복음주의 지성사를 섭렵하며, 성경의 진리를 현대 사회에 적용 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을 간파하는 통찰력과 명쾌하고 직설적인 필력, 불신자들도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진리를 전달하는 달란트로 많은 기독 청년들을 독자로 확보한 대중적 작가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하기』, 『하나님 나라 최전선에 서라』(이상 IVP) 등이 있다.
역자 : 이용중
서울대학교 사범대 졸업 후 KBS 취재기자로 활동하다가 조나단 에드워즈, 찰스 스펄전 등을 책으로 만난 후 좋은 번역의 가치를 절감하고 기독교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독자들의 신앙 성장과 영적 성숙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양서들을 쉬운 우리말로 소개하는데 힘쓰고 있다. 역서로는 『목회 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십자가와 구원』, 『하나님 중심적 세계관』, 『전도 바이러스』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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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눅 11:1).
제자들이 마침내 올바른 질문을 한 셈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기도는 호흡 같다. 인간은 음식 없이도 40일을 연명할 수 있고 물 없이도 사흘을 버틸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으면 단 몇 초도 살지 못한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기도하지 않는 삶은, 다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영적으로 살아 있는 삶이라 할 수 없다. 에벌린 언더힐(Evelyn Underhill)의 표현대로 기도는 “영원의 공기를 호흡하는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소망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기도는 필수불가결한 중대한 문제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이 듣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도 가장 절실한 기도는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런 기도는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거나 구체적인 효과를 얻고자 하는 그런 기도가 아니라, 한 마디로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다. 이 경험은 초자연적일 뿐 아니라 신비롭기까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초자연적이거나 신비로운 경험이 아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마음 속 깊은 곳을 열어 하나님의 감화에 우리자신을 맡긴다. 그 안에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발산되고 성령이 우리의 영혼과 만난다. 모세가 말했듯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신다(신 4:7). 모세만큼 그 사실을 잘 안 사람은 없다. 성경은 그것을 이렇게 증언한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출 33:11).
그러므로 기도는 말의 문제일 뿐 아니라 관계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기도는 쉬운 문제가 아니라 더 복잡한 문제가 된다. 기도가 단지 어떤 기능이나 정확한 어휘 내지 단어 사용의 문제라면, 숙달해야 할 하나의 능력이라는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히려 기도는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는 것’(시 42:7)이다. 이런 이유로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눅 11:1) 간청했던 것이다. 제자들은 틀에 박힌 문구와 관례를 염두에 두고 있던 것이다. 그들은 당시의 시대 풍조와 기도 형식, 태도와 자세에 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제자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본 바, 예수님이 하시던 그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했던 것이다.
-8~9페이지-
제자들이 마침내 올바른 질문을 한 셈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기도는 호흡 같다. 인간은 음식 없이도 40일을 연명할 수 있고 물 없이도 사흘을 버틸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으면 단 몇 초도 살지 못한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기도하지 않는 삶은, 다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영적으로 살아 있는 삶이라 할 수 없다. 에벌린 언더힐(Evelyn Underhill)의 표현대로 기도는 “영원의 공기를 호흡하는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소망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기도는 필수불가결한 중대한 문제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이 듣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도 가장 절실한 기도는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런 기도는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거나 구체적인 효과를 얻고자 하는 그런 기도가 아니라, 한 마디로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다. 이 경험은 초자연적일 뿐 아니라 신비롭기까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초자연적이거나 신비로운 경험이 아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마음 속 깊은 곳을 열어 하나님의 감화에 우리자신을 맡긴다. 그 안에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발산되고 성령이 우리의 영혼과 만난다. 모세가 말했듯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신다(신 4:7). 모세만큼 그 사실을 잘 안 사람은 없다. 성경은 그것을 이렇게 증언한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출 33:11).
그러므로 기도는 말의 문제일 뿐 아니라 관계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기도는 쉬운 문제가 아니라 더 복잡한 문제가 된다. 기도가 단지 어떤 기능이나 정확한 어휘 내지 단어 사용의 문제라면, 숙달해야 할 하나의 능력이라는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히려 기도는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는 것’(시 42:7)이다. 이런 이유로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눅 11:1) 간청했던 것이다. 제자들은 틀에 박힌 문구와 관례를 염두에 두고 있던 것이다. 그들은 당시의 시대 풍조와 기도 형식, 태도와 자세에 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제자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본 바, 예수님이 하시던 그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했던 것이다.
-8~9페이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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