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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교향곡 1

우주 교향곡 1

: 타이슨이 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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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2g | 153*224*20mm
ISBN13 9788961390101
ISBN10 89613901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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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의 충돌이 무마되고 암흑물질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과학은 과연 궁극적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그때가 되면 샴페인을 터뜨리면서 ‘우주정복 기념일’을 자축하게 될 것인가? 내가 보기에 이것은 침팬지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해하고 기뻐 날뛰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인간을 침팬지에 비유한 것은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과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라는 종의 개인적 능력이 아니라 종 전체가 발휘할 수 있는 집단적 능력일 것이다. 오늘날 인류는 각종 회의와 서적, 대중매체, 인터넷 등을 통해 새로운 발견을 공유하고 있다. 다윈의 진화론은 자연선택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인간의 문화는 부모의 획득형질이 후대에 유전된다는 라마르크의 설을 따르는 것이 분명하다. 이런 식으로 지식이 전수된다면 우주에 대한 지식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무한히 축적될 것이다.
하나의 발견이 이루어질 때마다 지식의 사다리는 한 칸씩 높아지고 있지만 그 끝은 우리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다. 이 사다리가 완성되려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칸이 추가되어야 할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 우주의 비밀을 벗기는 작업은 어느 하나의 발견으로 끝나지 않고 단계적으로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후략)
--- 들어가는 글 ‘과학의 태동’ 중에서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빛에 의존한 채 살고 있다. 그러나 바쁜 와중에 잠시 일손을 멈추고 태양빛의 근원을 생각해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태양의 중심부에서 생성된 빛은 약 1억 5000만 km의 거리를 가로질러 지구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의 피부를 사정없이 때리고 있다. 빛은 1초당 30만 km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태양의 표면에서 방출된 빛이 지구에 도달할 때까지는 약 500초가 소요된다. 그러나 태양의 중심부에서 생성된 빛이 태양의 표면에 이르려면 무려 100만 년이나 걸린다.
--- 본문 6장「태양의 중심에서 시작된 여행」중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천체인 안드로메다은하는 나선 모양의 팔을 갖고 있는 나선은하(spiral galaxy)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얻어진 관측자료에 의하면 우리의 은하(은하수, Milky Way)와 안드로메다은하는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 미래의 어느 날 두 은하가 충돌하면 그 속에 포함된 모든 천체는 우주의 먼지가 되어 산산이 흩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60억~70억 년 후에 일어날 사건이므로 당분간은 잊고 살아도 무방하다.
어쨌거나 두 개의 블랙홀이 충돌하면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대장관이 연출될 것이다. 아마도 우리의 후손들 중에는 이 장면이 가장 잘 보이는 위치를 선점한 후 “재난 대피 및 은하충돌 관람”이라는 명목으로 표를 파는 똑똑한 사람도 있을 것 같다.
--- 본문 13장「행성의 궤도」중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장난을 좋아하던 한 친구가 내게 이런 문제를 낸 적이 있다. “깃털 1톤하고 납덩이 1톤이 있다면 어느 쪽이 더 무겁겠니?” 물론 나는 바보가 아니었으므로 그의 장난에 말려들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우주를 이해하는 데 ‘밀도(density)'라는 개념이 얼마나 유용한지는 그로부터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다.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밀도는 물체의 질량을 부피로 나눈 값이다. 그러나 밀도라고 해서 반드시 물체의 특성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 ‘맨해튼 땅의 1km2 당 거주하는 사람의 수’나 ‘1가구 당 벌어들이는 1년 소득’도 밀도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 ‘무겁다’ 또는 ‘가볍다’고 말할 때 사람들은 은연중에 무게가 아닌 밀도를 비교하고 있다. 깃털을 잔뜩 모아 놓으면 한 덩어리의 납보다 무거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깃털은 쇠보다 무겁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납이 깃털보다 무겁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주장이 의미를 가지려면 밀도라는 개념이 도입되어야 한다. 즉 “납은 같은 부피의 깃털보다 무겁다”고 말해야 물리적으로 완벽한 문장이 되는 것이다. 밀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 크림은 우유보다 가볍고(밀도가 작고), 퀸 메리 2호 선박은 물보다 가볍다(밀도가 작다). 만일 이 문장이 틀렸다면 모든 배는 당장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야 할 것이다.
--- 본문 14장「천체의 밀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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