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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자 시절 1

나의 행자 시절 1

: 출가, 그 극적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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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5쪽 | 401g | 153*224*20mm
ISBN13 9788989988526
ISBN10 898998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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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박원자
수행자 분들의 전기와 수행에 대한 글을 쓰며 정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고 동국대학교 역경원 역경위원을 역임했다. 월간『해인海印〉에 12년째 ‘나의 행자시절’을 연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다음 카페 금강(金剛, cafe.daum.net/vajra)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쓴 글로는 인홍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길 찾아 길 떠나다』, 동국제강 창업주이자 이 시대 유마거사로 불린 장경호 거사의 평전 <대원 장경호 거사』,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수행기 ‘말없는 너에게 묻고자 하니’(법문집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더』 중) 등이 있다.
사진 : 김민숙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를 거쳐 Chicago Art Institute에서 사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재는 강원도 홍천 두메산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수행 정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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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 스님의 검소함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가르침으로 남아 있다. 아침마다 죽을 쒀먹던 우리들에게, 죽이 너무 되게 쑤어진 날이면 "옛분들은 하늘의 별이 보일 정도로 묽게 쒀서 공양을 했다. 시줏물 아껴라." 하셨고, 후원을 돌아보시다 수채에 버려진 콩나물대가리를 주워서는 "오늘 저녁상에 이것을 요리해서 내 밥상에 놓아라." 하셨으니, 스님 밑에선 물건을 허투루 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인욕보살'로 불렸으며, 엄하면서도 한없이 자상하셨던 은사 스님께 내가 배운 것이 어디 검소한 생활뿐이었겠는가. 무엇보다 스님이 내리신 법문 속에서 나는 인간사를 관통하는 인과법을 깨우쳤고 무상의 도리에 눈을 떴으니, 날이 갈수록 '절에 오길 참 잘했구나' 하는 흐뭇함 속에서 행자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혜자 스님) 一 pp.53~55

출가 수행자의 목표 지점은 지혜의 완성과 자비의 실현에 있다. 나의 행자시절은 문수보살 성철 스님의 칼 같은 지혜의 가르침과 보현보살 지월 스님의 따뜻한 자비의 덕화를 배우고 익혔던 시절이었다. 두 분을 가까이 모신 그 인연으로 초발심 시절 행자 때부터 오늘까지 생사 문제를 잊지 않고 사는 수행자의 삶을 걸어온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무량한 청복을 받은 행자였다.(설곡 스님) 一 p.102

또 스님은 돌아가시는 당일까지 도량 비질하는 것을 철저히 하셨다. 스님께서 앞장서시니 50~60명 되는 대중이 함께 비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추운 겨울, 밤새 바람이 불어 도량에 아무 것도 쓸어낼 것이 없어도 꼭 나가서 비질을 하시곤 했다.
깨끗하게 쓸어진 마당 위로 내리던 적요와 청정함! 스님은 무언으로 그 무욕의 청정함을 보게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혹 절에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대중들을 나무라시곤 했다.
"도량이 청정해야 천룡이 강림한다는 것, 몰라?"
도량의 비질은 우리 스님의 가풍으로 남아, 지금도 나는 아침 공양하고 꼭 도량에 비질을 하고 있다. 스님은 또 대중과 함께 공양하는 것을 빼놓지 않으셨다.
스님의 지극 정성스러운 부처님에 대한 신심과 도량의 비질, 그리고 대중공양 참석은 그 시절 행자 때 모두 배운 귀한 가르침이었다.(정관 스님) 一 pp.179~180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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