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8년 02월 1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2쪽 | 404g | 152*225*20mm |
ISBN13 | 9788960860827 |
ISBN10 | 8960860824 |
발행일 | 2008년 02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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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2쪽 | 404g | 152*225*20mm |
ISBN13 | 9788960860827 |
ISBN10 | 8960860824 |
추천의 글: 밥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행복 수업 밥 할아버지와의 만남 과학 서클 할아버지의 등 오렌지색 수첩 농구공 가족 투덜대기 전에 과학 경시 대회 외톨이 난 달라질 거야 실마리가 풀리다 지혜를 얻는 법 마지막 인사 |
크리스와 같은 아이들이 우리나라에는 참 많다.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시간보다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더 많고
배워서 남준다는 생각보다 내가 한 장 책을 넘기고 있는 사이 내 친구는 두 장 책을 넘기고 있다는 무서운 경쟁의식 속에 한 시도 놓치기 어려운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 생활한다.
집에만 들어오면 공부 잘했냐 열심히 해라는 아빠의 무거운 훈계와
직장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지치도록 일하며 웃음을 잃어가는 아빠,
부모의 큰 기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랑받는 길이라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끝없는 경쟁과 긴장 속에서 공부만 파고드는 모범생.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다.
새벽 일찍 학교 계단에서 남몰래 혼자 공부하는 크리스.
크리스가 밥 할아버지를 만난 것은 운명이고 행운이다.
만약 크리스가 밥 할아버지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크리스는 계속 회색빛 인생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오랜 인생을 살아오면서 터득한 삶의 여섯 가지 지혜를 크리스는 우연한 기회로 듣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오렌지색 수첩에서 지혜가 하나씩 뜯어져 크리스에게 전해질 때마다 크리스와 크리스의 가족들은 조금씩 변해간다.
웃음을 잃었던 가족들이 웃음을 되찾아가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관계를 회복해간다.
경시대회를 인터넷 접수로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어야 할 시기를 놓쳐 최악이 되어버린 과학 클럽과 친구들의 관계도 밥 할아버지의 지혜와 크리스의 용기로 다시 회복하게 되는데
그런 과정들이 감동적이었다.
할아버지의 지혜를 전해들은 사람들에 의해 다시 지혜가 이어지리라 생각하면서 마지막까지 사람들을 위해 소중한 말을 전해준 밥 할아버지께 나도 감사드리고 싶다.
이 이야기가 많은 아이들에게 읽혀지고 전해지기를 나도 바란다.
소중한 지혜와 깨달음으로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빈다.
예전에 청소부 밥을 읽고 감동을 먹었던 책이었다. 물론, 먹을만큼 먹은 나이지만 밥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여섯가지 지혜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나에게는 감동과 지혜를 선사한 어른판 청소부 밥을 읽어었다.
사실, 우리 주변에서 밥 할아버지 같은 분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런 아이들에게 밥 할아버지는 친구같은 존재로 그저 대화로 구성이 되었다.
이 세상에는 학교 성적 1등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 아이들한테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
가족도 중요하고 좋은 취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한 내 아이들에게 다른 친구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몰랐던 부분들을
마음 또한 중요함을 느끼게 해 주니 말이다.
크리스는 매일 아침 학교 계단참에 앉아서 친구들 몰래 공부를 한다. 그런데 수요일마다 어떤 할아버지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청소를 하는 통에 공부하는 데 방해를 받고는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계단에서 넘어진 크리스를 밥 할아버지가 자전거에 태워 병원에 데려다주게 되면서 밥 할아버지의 인상이 깊었다. 할아버지는 매주 수요일마다 크리스를 만나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약속한다.
크리스는 공부에만 관심 있는 아빠와 동생만 챙기는 엄마(나를 두고하는 말처럼 들려 조금은 부끄러웠다), 철없고 공부도 못하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생 앤디 때문에(동생만 이뻐했던 엄마로써 다음부터는 큰아이한테 사랑을 줘아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늘 외로움을 느낀다.(내 큰아이도 한때는 이런 감정을 마구 느꼈던지라) 또, 학교에서는 이기적인 성격 탓에 왕따를 당하고 있다. 공부는 잘하지만 의미를 찾지 못하고, 즐거운 것도 재미있는 일도 없던 크리스는(고개가 절로 끄떡 거리게 만들었다)
밥 할아버지에게 지혜를 전달받으며 차츰 변해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의 과학경시대회 사건이 터진다. 크리스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경시대회를 치르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아이들은 그 탓을 크리스에게 돌리게 된 것이다.
게다가 혼자만 시험을 치르고 돌아온 크리스는 친구들에게 마음에도 없는 심한 소리를 해서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데......
남에게 한 번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해본 적 없는 크리스...... 과연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 또한 엄마 아빠와 동생 앤디에게 가졌던 오해를 풀 수 있을까? 밥 할아버지와 크리스의 우정 어린 만남을 통해 지혜로운 어른으로 성장하는 비밀을 엿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펼쳐보니 밥 할아버지와 함께한 시간과 행복했던 즐거움을 찾은 크리스.
그리고, 친구에 대한 이해심과 화해, 나눔, 여유를 갖게 된 크리스.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아감으로써
학교에서 1등을 위한 공부보다 더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보다 더 행복을 위한 공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크리스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까지 밥 할아버지의 감동과 지혜를 통해서 마음의 여유를 더 갖게 만들어 준다.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함께 나누면서 여러권의 어린이 책을 만들어 주어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만 했던 엄마로써 [청소부 밥]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덮고나니 어린이를 위한 밥 할아버지의 삶 속에서 배려, 화해, 끈기, 나눔, 자율, 약속.... 등 아이들에게 살아가면서 어린이의 꿈과 인성만큼이나 중요한 어린이 자기계발서 동화책을 읽게 되었다.
진한 감동과 지혜로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이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아동판으로 다시 나왔다는 것이 너무도 반가워 이 책을 받자마자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답니다.
크리스라는 공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가 학교 첫 수업이 시작될때까지
아무도 없는 3층 계단참의 한쪽 구석에 앉아 혼자 공부를 하던중,수요일이면
학교 청소를 하러 와서 노래를 즐겁게 부르며 청소를 하는 밥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삶의 여유와 지혜를 배워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세상에는 '학교성적 1등'보다도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밥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여섯가지 지혜를 통해 느낄수 있답니다.
첫번째 지혜 : 좋은 취미를 가지렴.
(집과 학교,학원을 바쁘게 오가며 반복되는 하루하루 속에
힘들고 지칠 때...즐거움을 주는 취미가 있다면 생활에
큰 활력이 될것이다.)
두번째 지혜 :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란다.
(공기,소금,물..너무나 가깝고 흔하기 때문에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할때가 있듯 가족도 마찬가지예요. 내옆에 가족이
없다면 얼마나 슬프고 외로울까요..)
세번째 지혜 : 투덜대지 말고 기도를 해 보렴.
(특정한 신을 향한 기도만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숨어 있는
또다른 나를 향해 눈을 감고 기도하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새로운 힘이 솟아날 거예요.)
네번째 지혜 : 배운것을 친구들과 나누렴.
(배운 것을 친구들과 나누는 것을 망설이지 마세요. 아무리
나누어도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더 많을테니까요.
다섯번째 지혜 : 현재는 미래를 위한 준비란다.
(즐겁고 멋진 미래는 갑자기 우리 앞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보내고 있는 오늘 하루하루가 쌓여
미래를 만드는 것이예요.)
여섯번째 지혜 : 삶의 지혜를 어른들로 부터 배우렴.
(어른들은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계시니 가끔은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도 애정과 인생의 지혜가
담겨있는 말이란걸 잊지 마세요.)
위와 같이 밥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여섯가지 지혜를 읽다보니 너무도
바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삶의 여유와 행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지혜가 담긴 책이 되리라 생각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