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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부자 척피니

아름다운 부자 척피니

: 억만장자가 아니었던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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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50쪽 | 689g | 153*224*30mm
ISBN13 9788981102500
ISBN10 8981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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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이 되면서부터 피니는 벌써 돈 버는 일에 재능을 나타냈다. 피니는 친구 잭 블레윗의 아버지에게서 받은 크리스마스카드를 집집마다 다니면서 파는 것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피니의 동네는 이미 블레윗이 자기 몫으로 맡아 놓았기 때문에 다른 동네로 가야 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는 집배원을 도와 편지 부치는 일을 해서 얼마간 돈을 더 벌기도 했다. 그리고 눈이 오면 친구 무스 폴리와 함께 이웃 사람들의 차고 앞을 치웠다.
“내가 청소할 집을 찾아 25센트를 받으면 무스가 눈을 치우곤 했어요. 그리고 그 돈을 둘이서 나눠 가졌죠.” --- p.19

주문과 돈이 쌓여갔다. 피니는 이제 곧 부자가 되겠다고 밀러에게 큰소리쳤다. 두 사람은 스스로를 ‘영 턱스(변화를 갈망하는 역동적인 젊은이들이라는 의미: 옮긴이)’라고 불렀다. 그 미국 장사꾼 둘은 이곳저곳을 다니며 현금과 수표를 주머니에 꽉꽉 채웠다. 그리고 기회가 생기면 돈과 수표를 스위스 제네바의 로이즈은행 계좌에 넣었다. --- p.42

일본인들은 면세가격에 정말로 놀랐다. 보호무역주의 정책 때문에 일본에서는 수입 코냑과 위스키에 220퍼센트의 세금을 부과했다. 도쿄에서 소매가격이 25달러인 위스키 한 병이 면세점에서는 6달러에 불과했다. 도쿄에서 50달러하는 코냑 한 병은 면세가격으로 10달러 밖에 안 되었다. 1년쯤 지나면서, 물방을 정도 되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시냇물 수준이 되더니 나중에는 강물 수준이 되었다. --- p.89

꽤 오랫동안 주말에 도쿄에서 괌이나 사이판으로 날아가서 골프를 친 뒤 2백 달러에서 3백 달러어치 물건을 사고 다시 도쿄로 오는 가격이 일본에서 골프 한 라운드를 치는 것보다 더 쌌다. 이처럼 급격하게 확장을 하던 시기에 DFS는 또 캐나다의 토론토공항,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공항과 오클랜드공항에 첫 번째 면세점을 열었고,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상점을 열었다. 월스트리트가 후퇴하던 때에 그것은 눈부시게 성장하는 자본주의 산업이 되었다. 1968년에서 1974년까지, 월스트리트의 평균 주식은 70퍼센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에 DFS 배당금은 1년에 몇 백 퍼센트씩 올라갔다. 1977년에 이르러 연간 배당금은 3400만 달러였다. 피니와 밀러가 각각 1200만 달러를 가져갔고, 파커가 600만 달러, 토니 필라로가 100만 달러를 가져갔다. 모두 현금이었다. 그들은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어갔다. --- p.126

피니의 재산이 2억 5000만 달러에 이르던 1970년대에 피니와 하비 데일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제대로 된 자선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사업 동료들에게 크게 생각해야 한다고 즐겨 얘기하던 피니는 그 똑같은 충고를 스스로에게도 적용하면서 진지한 기부라는 개념에 대해 열심히 생각했다. 얼마 안 가 하비 데일은 피니의 마음에서 자라고 있는 생각은 확고하며, 피니가 사업에서 거두고 있는 성공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관대한 기부자가 되는 것뿐 아니라 부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고 돈이 자선사업에 쓰이는 일에 대한 책임도 지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147

재단 활동에 대한 엄격한 규칙이 공식적으로 정해졌다. 어떤 간청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기부는 익명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기부를 받는 사람들은 그 돈이 어디에서 왔는지 몰라야 했다. 기부를 받는 사람들 역시 비밀엄수 합의문에 서명해야 했다. 만일 그들이 애틀랜틱재단이나 척 피니에 대해 뭔가를 알게 되고 그 내용을 공개한다면 더 이상 기부를 받을 수 없었다. 애틀랜틱재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비밀을 간직한 재단이 되었다.
척 피니는 기부활동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음을 처음부터 분명히 밝혔다. 그가 세운 건물에는 장식판이나 이름이 없었다. 성대한 감사 만찬도 명예 학위도 없었다. 사람들은 그 재단 뒤에 피니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야 했다. 수령자들의 귀에 척 피니의 이름이 들려서는 절대 안 되었다. --- p.178

1986년에 이르자 DF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소매상이 되어 1년에 2억 5000만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DFS는 홍콩, 하와이, 알래스카, 괌에서 가장 큰 단일 소매상이 되었고, 싱가포르, 타이완, 마카오, 사이판,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해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포드 워스, 뉴욕, 보스턴에서도 소매상을 운영했다. 열두 개의 국제공항에 40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수수료로 1억 8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전 세계적으로 6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고, 하와이에서만 1200명을 고용했다. 국제적으로 거대한 소매상이 되면서 일본의 100억불 관광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다. --- p.206

1997년 1월에 DFS 매각을 하면서 재단이 어쩔 수 없이 공개되었을 때, 피니는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재단을 정리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피니는 당시 보도자료 초안의 여백에 이렇게 썼다.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 있는 동안 그 재산을 가치 있는 일에 써야 하는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후손들에게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니의 그런 결정에는 확고한 이유가 있었다. --- p.420

“부는 책임을 동반합니다. 사람들은 미래의 후손들에게 문제를 던져 주기보다는 동시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자신의 부를 사용하려는 의무감을 느끼는지 어떤지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부자들이 자신의 돈으로 무엇을 할지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입니다. 나는 내 생각을 다른 부자들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든 돈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모두 쓸 수도 있습니다. 만일 그가 커다란 요트를 사는 데 아무 불편함을 못 느낀다면, 그렇게 사는 것도 좋습니다.”
--- p.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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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자선 사업가는 누구일까? 마이크로소프트 황제 빌 게이츠도, 전 재산의 85%를 기부한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도 아닌 DFS 창업자이며 아일랜드계 자산사업가인 척 피니이다.
로이터 통신
척 피니는 그동안 행한 자선으로 인해 생존해 있는 미국인 중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미 어깨를 겨루고 있다. 아마도 언젠가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자비로운 미국의 자선사업가가 될 지도 모른다.
타임
이 책은 어떤 책에서도 얻을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에서는 뉴저지 주 엘리자베스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 소매점인 듀티 프리 쇼퍼즈의 최고 경영자가 되면서 실업계의 거물로 자리 잡은 척 피니의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아일랜드에서의 애틀랜틱 재단의 활동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었으며, 이는 자선활동이라는 위대한 전통 때문만이 아니라 어느 한 사람, 척 피니의 고결한 이타심, 진정한 프란체스코 수도회와 같은 절제 때문이기도 했다.
셰이머스 히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척 피니는 아일랜드의 교육과 연구에 아주 중요하고 두드러지며 폭넓은 공헌을 했으며, 북아일랜드의 평화 협정 진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너 오클리어리의 통찰력 있고 정확한 설명 덕에 이 훌륭한 아일랜드계 미국인은 이제야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버티 어헌 (아일랜드 국무총리)
전 세계의 대학 총장들은 매일 무릎을 꿇고 앉아 척 피니를 만난 것에 대해 하나님에게 감사드려야 한다.
프랑크 로즈 (코넬 대학 명예총장)
도널드 트럼프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거꾸로 산다면 바로 피니의 모습이 될 것이다.
짐 드와이어 (뉴욕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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