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잉카 인 안데스

잉카 인 안데스

Culture Travel-02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364g | 145*213*20mm
ISBN13 9788925516073
ISBN10 89255160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석균
1987년 리마 여행을 시작으로,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안데스는 그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테마가 되고 있다.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 체 게바라는 자신의 인생항로를 결정하기 전 라틴아메리카 여행에 나선다. 그가 반드시 가야할 곳으로 꼽은 장소가 바로 안데스였다. 저자에게도 라틴아메리카는 그런 운명적인 곳이었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럽고 황당한 곳, 여행자에게는 더없이 불편하고 불안한 곳. 그러나 언젠가부터 그런 현실에서 살아가는 안데스인들의 뒤안길에 눈길이 머물러 버렸다. 명료한 현실 앞에서 먹물 냄새 나는 해석 따위는 버린 지 오래다. 다만, 그들의 오늘을 있게 한 잉카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전하는 안내자이기를 자처한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페루 가톨릭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스페인의 마드리드 콤쁠루뗀세 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 집필 중 칠레 대학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번역서 <마술적 사실주의><네루다의 우편배달부><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와 저서 <라틴아메리카를 찾아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토록 여러 차례 안데스를 찾아다닌 진짜 이유가 따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황홀한 별빛 퍼포먼스보다는 꾸스꼬 역 사건 같은 일이 오히려 더 크게 작용한 것은 아니었을지. 황당한 현실, 그리고 그 황당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 광경, 그 사람들은 다른 하늘 밑에 산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릴 수 있을 것들은 결코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꾸스꼬 역 일에 대해서도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솔직히 토로하자면 한때 내가 내린 해석이 영 마음에 차지 않는다. 안데스의 현실은 지극히 명료한데 너무 먹물 냄새 나는 해석 같아서이다. 철도 이용객은 수백 명인데 고작 수십 명에게만 표가 돌아가는 기막힌 현실, 기차를 놓치면 당장 숙식 문제가 암담해지는 지독한 빈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두고 공중도덕, 근대적 마인드, 시민 의식 등을 운운했으니….
그 기막힌 현실에 더 마음이 쓰이게 되면서 안데스 여행은 차츰 안데스인들의 뒤안길을 더듬어 보는 여행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여행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 여행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의 안데스 현실이 식민 잔재와 결코 무관하지 않고, 5세기 전의 정복이 안데스의 운명에 크게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여행이 잉카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잉카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가 불행의 한 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역사 여행을 권하게 되었다. 일단은 잉카 문명의 기원으로 무작정 거슬러 올라가 보자. 잉카 시대의 빛도, 또 그림자도 살펴보았으면 한다. 또한 스페인인들에게 정복된 그날 이후의 아우성에도 귀를 기울여 보자. 비록 아직 서투른 안내인인지라 미진한 점이 있을지라도.
---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