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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중국

배낭여행 중국

: 꿈꾸는 배낭여행족을 위한

[ 2판 ]
배상일 저 | 선미디어 | 2004년 1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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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9쪽 | 69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323298
ISBN10 898832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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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배상일
나는 아직 꿈을 가지고 있다. 배낭을 메고 세상을 다 보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수 차례 감명 깊게 읽어 내가 주인공처럼 느껴졌던 삼국지의 영향으로 중국을 첫 번째 여행지로 택했다. 1991년부터 우연히 가기 시작한 중국 배낭여행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어 지금까지 힘들게 스무번이나 배낭여행을 했지만 중국을 다 봤다고 하기엔 역시 배고프다.

처음 여행의 신선한 느낌으로 쓴 기행문 '기차로 달리는 중국 15만리'를 냈고 정열의 대륙 남미를 여행하였다. 지금은 '세계의 자연유산 중국'을 준비하며 끝없는 배낭여행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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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에서 정주(鄭州)로 가는 아침이었다. 기차역으로 걸어가는데 광장에 정주행 버스가 서있는 것이 보였다. 그 버스를 힐끔 쳐다봤을 때, 정주로 가느냐고 물으며 곧 출발이니 빨리 타라고 하는 후줄근한 젊은이가 바싹 다가섰다. 비용은 약간 더 들지만 앉아서 갈 생각에 버스로 올라가서 앉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그 XX는 30元짜리 표를 찢어주며 돈을 요구했다. 정주까지 두시간 가는 거리에 30元은 너무 많다(중국의 버스요금은 대체로 1시간에 10元 정도)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지만 주위에 앉은 중국인들도 모두 30元을 주고 표를 산 표정이어서 필자도 순순히 지불했다. 그 XX가 필자를 버스에 태우고 표를 파는 행동이 너무도 당당해서 버스와 관련이 안된 사람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러나 버스가 출발하기 몇 분 전에 운전수와 매표원이 타면서 14元에 표를 끊어주는 것이 아닌가. 필자를 버스로 안내했던 그 XX는 이미 보이질 않았다. 작은 일이지만 여행의 즐거움이 싹 가시는 느낌이었다. 여기서 더 이상한 것은(필자도 어느덧 중국인 습성이 몸에 배는지 남을 믿지 못한다) 자초지종을 매표원에게 이야기했더니 필자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 것이었다. 필자를 동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빨리 쫓아가서 그 XX를 잡으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되풀이했다. 고맙게 생각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 짜고 말이 안 통하는 외국 여행자들을 골탕먹이고 있다는 생각에 분함을 억누르느라 무진 애를 썼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낯선 땅에서 너무 쉽게 사람을 믿는 것도 곤란한 일이다.
WANTED!

이름, 그 XX. 키, 170cm 가량 되고 조금 마른편. 머리는 곱슬이고, 피부색은 촌스러운 흑갈색. 광대뼈 튀어나옴. 연한 선글라스를 걸쳤다. 누구든지 이 사기꾼이 다가오면 조심하시고, 가능하다면 누렁 이빨을 모두 뽑아버리세요! 제가 모든 걸 책임지겠습니다.­존 웨인
--- 화북 낙양 편 중에서
나는 중국의 일부분을 한달 가량 배낭 여행한 사람으로서 먼저 한마디 하고 싶다. '여행은 관광가는 구분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행은 고생과도 구분되어야 한다. 여행은 꼭 고생스럽게 해야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 말은 아직도 기차와 버스와 적은 경비와 튼튼한 두 다리로 중국과 싸우는...... 지난 여름 나와 함께 여행을 한 후배와 또 다른 배낭 여행자들에게 해주고 싶다. 각설하고, 중국의 수없이 많은 산중에 가장 뛰어나다는 저자의 말에 항주에서 삼일동안의 빡빡한 일정으로 다녀온 항산은 아직도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힘겨움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략) 물론, 뒤늦게 돌아보는 그때의 배낭여행이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추억이 되고는 있지만 오십대에 접어든 나의 체력에 맞는 여행경로와 여행일정을 넉넉히 잡아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는 지혜가 아쉬웠다.
--- p.27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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