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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식투자

행복한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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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678g | 153*224*30mm
ISBN13 9788960860803
ISBN10 89608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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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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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수년전 배당투자가 지금보다 훨씬 덜 알려져 있던 시절부터 인터넷 칼럼을 통하여 배당투자를 많이 추천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배당투자의 효과를 납득시키기는 쉽지 않은 듯하다. 누가 배당금 바라보면서 투자하느냐는 얘기를 듣기도 한다. 주식투자는 으레 시세차익만을 겨냥하는 투자로 생각하는 습성이 대부분 투자자들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배당투자 전문 펀드도 생겨나는 등 꽤 관심이 생겼다고 할 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배당주들은 종종 상대적인 저평가영역에 머무르곤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여전히 시중금리 수준이나 그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갖춘 종목들이 있기 때문이다. 성장성도 있는 주식의 배당금이 안정성을 갖춘 채권의 이자만큼 나온다면 저평가의 증거라고 보아도 된다. 이처럼 저평가 영역에 머무르고 있는 배당주에 대한 투자는 안전성과 고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라 할 수 있다. --- p.75

채권가격이 변하게 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시중의 실세 금리가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리기 위하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채권발행을 통하여 자금을 조달하려고 한다. 이와 같이 시중의 자금수요가 늘어나면 시중의 실세 금리가 올라가게 되고, 시중의 자금수요가 줄어나면 시중의 실세 금리는 내려가게 된다. 또한 정부의 의도적인 재정금융정책에 의해서도 금리는 변한다. 정부에서는 국내외 경제상황에 따라서 금리가 올라가기를 원할 수도 있고 내려가기를 원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대출받아서 부동산 사는 사람이 많아져서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면 금리를 높임으로써 대출을 줄이려고 한다. 이와 같이 인위적으로라도 부동산 사려는 수요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하나의 정책이 될 수 있다. --- p.202

리츠에 투자하면 부동산 임대수입과 청산 시 발생하는 매각차익을 배당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을 직접 구입하는 것과 똑같은 부동산 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부동산을 구입할 때와 매각할 때, 보유 도중에 임대 관리할 때 따르는 번거로움을 리츠회사에서 대신 해주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 이외에는 별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다소 큰 금액이나 소액자금에 이르기까지 자금 규모와 상관없이 투자할 수 있고, 주식시장을 통해서 쉽게 사고팔 수 있어서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혼자서 대형 부동산을 사는 것보다 공동투자 형식의 리츠를 통할 때에 장점들이 많다. --- p.258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내 땅’을 갖고 있는 것과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은 다르지 않느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실용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막연한 감성이다. 부동산 주식에 투자할 때에 유리한 점들은 더 있다. 부동산을 직접 사고팔 때에는 상당한 세금과 비용부담이 무시 못 할 정도이지만 부동산 주식을 사고팔 때에는 그렇지 않다. 아무리 차익이 많이 남았더라도 양도소득세도 없다. 부동산의 직접 매매와는 달리 사는 데 있어서 자격조건이나 제약이 뒤따르는 경우도 없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한 투자수단임을 알 수 있다. ‘내 땅을 소유한다’고 하는 막연한 소유관념과 ‘주식은 위험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적극적인 투자를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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