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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

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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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644쪽 | 934g | 153*224*35mm
ISBN13 9788961570077
ISBN10 896157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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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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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병선
연세대학교에서 글쓰기와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브레인 스토리」, 「렘브란트와 혁명」, 「존 리드 평전」,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제국 가이드」, 「거짓 나침반」, 「조류 독감-전염병의 사회적 생산」, 「노화와 질병」, 「전쟁의 얼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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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 분 둘러보았을까, 나는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한 소녀의 시신을 물고 흔드는 개 두 마리를 발견했다. 시체는 엄청나게 부풀어 올라 있었고, 따라서 그게 아이의 시신이라는 것도 전체 신장을 통해서나 겨우 파악할 수 있었다. 현지의 풍경과 냄새는 역겨웠고, 두 번째 시신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했다. ---p.61

흉작도 원인의 일부지만 철도로 기근 지역에 원조 물자를 보내는 게 가능해진 뒤였다. 문제는 엄청나게 치솟아 버린 가격 때문에 곡물을 살 수 없다는 데 있었다. 전에는 소규모 가게들이 흉작에 대처하는 방편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제 그런 가게들이 사라지거나 대규모 시장으로 흡수되었다. 독점 자본가들이 사실상 상황을 장악했다. 곡물의 자유로운 유통은 그들 손아귀에 있었다. 자유롭고 공정한 교환 체계 아래 인도인 수백만 명이 죽었다.(33


조선에서 절호의 기회를 붙잡은 열강은 일본이었다. 북중국의 가뭄이 유사한 양상 속에서 조선의 곡창이었던 전라도로 뻗어 나갔다. 이 은둔의 왕국을 착취하려던 일본에게 가뭄은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다. 일본은 열도의 쌀을 가져가라고 전했다. 조선은 쌀을 되갚을 능력이 없다고 했지만 일본은 그런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확언했다. 그러나 10년이 채 안돼 조선은 가뭄 속에서도 일본에 쌀을 수출해야 했다. 결국 전라도의 굶주린 농민들은 동학농민운동으로 이 사태에 혁명적 불만을 토로한다.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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