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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상사의 조건

끌리는 상사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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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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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78717
ISBN10 890107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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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문수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영업직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부사장으로 정년퇴직할 때까지 30년을 현대자동차와 함께 보냈다. 지점장이나 지역본부장으로 재직할 때는 실적이 저조한 지역을 맡아 단숨에 최고의 성과를 내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명성을 떨쳤다. 1998년 IMF 한파로 대한민국이 얼어붙었던 그 해, 아들의 죽음과 암으로 인한 시한부 선고라는 감당키 힘든 고통에 맞닥뜨렸다. 그 때 병실에 누워 인생과 직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을 살려준 부하직원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이 책 또한 그런 생각의 연장선이다. 퇴직 후, 인재 교육 전문기관 H&C와 King-Way 인재개발그룹을 설립하여 조직 운영과 리더십, 판매관리 능력 향상, 적극적인 도전의식 등 성공하는 직장 생활을 위한 가이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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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나를 살렸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당시 나는 현대자동차 판매 부문의 상무였고 직책은 30여 개 지점을 관리하는 J지역본부 본부장이었다. 멀쩡하게 일 잘 하던 사람도 정리해고를 당하던 외환위기 상황이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나를 퇴사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었을 것이다. 수술은 했지만 죽을지 살지 알 수 없다. 암이 완치된다고 해도 허약해진 몸으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같이 일하던 직원들이 회사가 ‘불합리한 결정’을 내리게 했다. 그들이 목숨을 살려주고 해고를 막아준 덕분에 부사장이라는 분에 넘치는 직책까지 오를 수 있었다.
--- <왜 끌리는 상사가 되어야 하는가> 중에서

민심을 얻으면 천심을 얻는다고 했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부하직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업무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존경을 받을 때라야 성과도 나오고 그에 따른 승진도 가능하다. 상사를 존경하는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감시하지 않아도 자신이 가진 것 이상의 역량을 발휘한다. 어떤 직원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서 온 마음을 바쳐 일을 하겠는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부하들의 마음보다는 상사의 눈에 들려고만 한다. 상사의 눈에 들기 위해 부하들을 쥐어짜고 때로는 부당한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이런 방식은 가끔, 혹은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부하와 자신을 망가뜨리는 길이다.
--- <왜 끌리는 상사가 되어야 하는가> 중에서

인사 발령이 결정된 후 L을 불렀다.
“더 배우면 좋겠지만 영업이 어떤 거라는 건 알았을 거야. 자네가 가는 부서는 회사 전체의 상품을 기획하는 곳이니까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겠지. 지점에만 있는 것보다는 본사에 가서 일을 하는 게 자네 성장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거야. 열심히 해봐.”
그때 추천을 해주지 않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성공을 했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내 결정이 그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얼마 전 그가 이사로 승진한 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내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했다.
“사실 그 때 많이 섭섭했습니다. 겨우 일을 배워서 이제 좀 알 만하니까 다른 데로 발령이 났잖습니까. 본사에 가는 거야 좋은 일인 줄 알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고마움을 알았지만 그 때는 어린 마음에 원망을 좀 했었지요.”
--- <능력 있는 직원을 내보내라> 중에서

“이봐, L대리. 오늘은 자네 집에 한번 가보자.”
부하직원의 집에 가기에는 늦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미 직원들끼리 서로 사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 터라 큰 무리는 아니었다. 지점장은 차를 내온 부인을 앉혀놓고 말했다.
“우리 L대리가요, 일도 잘 하고 사람도 좋고 성적도 좋은데 술만 마시면 꼭 지각을 합니다. 지각만 없으면 금방 진급하고 성공할 텐데요.”
딱 이 말을 하기 위해 늦은 시간에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간 것이다. 다음 날 L대리가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나왔다고 한다. 어쩐 일이냐고 물었더니 ‘아, 마누라가 새벽부터 깨우는 통에 더 잘 수가 있어야죠.’라고 했단다.
--- <웃기면서 꾸중하라> 중에서

그러고 보면 나도 사실 큰 소리 칠 입장은 되지 못한다. 나 역시 그랬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했다. 성과도 좋았고 승진도 빠른 편이었다. 이만하면 직장 생활 잘 한다고 스스로 평가했던 것 같다. 어리석은 생각이 산산이 부서진 것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나서였다. 암은 내 인생 전체를 복습하게 했다. 얼마나 어리석었던지 자식이 죽는 걸 보면서도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그때서야 깨달았다.
1975년에 입사해 1998년까지, 23년 동안의 직장 생활을 떠올려보니 그렇게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이문수라는 사람이 일도 열심히 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다’고 할지 몰라도 나만은 내 인생의 빈틈을 알고 있었다. 때로는 열심히 하지 않았다. 게으름에 굴복한 적도 있었다.
직장 생활은 그냥 재미로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출퇴근하면서 그저 생계 때문에 일하는 곳이 아니라 나의 역사를 쓰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프고 나서야 깨달았다. 직장이라는 공간과 거기에서 하는 일을 통해 나의 역사를 쓰고 있었다. 퇴원을 하고 복귀를 하고, 그리고 퇴사할 때까지 나는 후배들에게 ‘직장 생활은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 <집을 사게 하라> 중에서

J과장을 만나서 사정을 이야기했다.
“잘못된 건 잘못된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눈물 나는 이야기입니까. 자기가 그걸로 이득을 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어려워서 그런 거 아닙니까. 그렇잖아도 제가 눈물 쏙 빠지게 야단치고 왔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또 잘하는 친구인데 징계를 받으면 앞날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잘 고려해 주십시오.”
S와는 지금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낸다. 20여 년 전 평범한 사원이었던 그 친구는 지금 이사가 되어 있다.
내가 선처를 부탁하지 않았고, 그래서 진급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징계를 먹었다면 아직 젊었을 때니 회사를 그만뒀을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잘됐을 수도 있고 더 나빠졌을 수도 있다. 어떻게 됐을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어쨌든 그때 옳은 결정을 내렸다는 확신이 나에게 있고 S이사도 내게 그렇게 말해주고 있다. 그것이면 족하다.
--- <부처처럼 용서하고 악마처럼 해고하라> 중에서

팀장 인사철만 되면 여기저기서 추천이 올라왔다. 그 중에는 진심으로 그 일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을 추천한 경우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달리 말하면 아부에 속아서 천거를 하는 사람도 없지 않았다. 주로 좋은 학벌이나 연공서열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추천되었다. 이런 식으로는 안 되겠다 싶어 얼른 선을 그었다.
“학벌이고 연공서열이고 필요 없습니다. 또 어떤 자리에 있었는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본사에 팀장으로 들어올 때는 전문적인 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이라면 지점장 중에 성적이 좋은 사람 위주로 추천하세요. 팀장이 뭐하는 사람입니까. 지점장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사람인데, 그러면 판매 여건이 좋지 않은 곳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지점장이 가장 적격자가 아닙니까? 본사의 팀장이 되려면 먼저 일등 지점장이 되라고 하십시오.”
--- <아부하는 직원 대처법> 중에서

“오늘 사죄의 뜻으로, 그리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는 맹세로 여기에 술을 따라 마시겠습니다. 여기에 술을 따라 마시는 것은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그런 마음으로 여러분을 대하겠다는 저의 다짐입니다.”
‘여기’는 다름 아닌 나의 구두였다. 구두에 소주를 가득 따라 마셨더니 직원들 한둘이 자기 구두에다 술을 따라 마셨다. 어떤 이는 자기 구두에 또 어떤 이는 내 구두를 술잔 삼아 화해의 축배를 들었다. 그 날의 단합대회 이후 직원들 간에 더욱 단합되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먼저 사과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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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상사가 되려면 먼저 부하들을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상사의 조건을 보여주고 있다. 부하직원과 함께 성공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 최재국 (현대자동차주식회사 사장)

한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는 그의 인간관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어떤 관계를 맺어야 직장 생활을 잘해 왔다고 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이 책에서 말하는 존중과 존경이다. 오랫동안 저자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자신 있게 말하건대, 이 책에서 말하는 끌리는 상사란 그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더 생생하고 가치 있게 느껴진다.
- 하금열 (SBS 대표이사)

기업 경영자로만 알았던 오랜 지기가 건네준 책의 원고를 처음 접하며 나 자신도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지루한 이론이나 훈계조의 리더십 지침이 아니라 30년 직장 생활에서 실제로 경험한 사례와 노하우가 생생히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래의 상사, 더 유능해지고 싶은 현재의 상사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상대 (삼성물산(주) 대표이사)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는 회사가 아니라 직속 상사가 싫어서라고 한다. 한 사람이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고 하면, 직장 상사는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머리가 좋은 리더보다 가슴이 따뜻한 리더가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이 책은 경쟁과 질시, 비난과 반목이 일어날 수 있는 차가운 직장을 인간적인 관심과 배려로 마음이 오고갈 수 있는 일터로 만드는 데 리더가 어떤 역할을 발휘해야 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지침서다.
-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용기』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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